김승규 스로잉🤾♂️ 애매합니다!🤔🤔 슈티이이잉~꼬오오오올⚽️⚽️⚽️⚽️⚽️⚽️⚽️⚽️!! 쐐기를 박습니다! 포항🛳의 역전! 삼대일 포항! 삼대일 포항🛳! 이 골⚽️은 쐐기골⚽️⚽️입니다! 교체로 들어간 허용준 선수👦가 세번째 쐐기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여기서~! 김승규의 미스😨😨가 나오고 맙니다 교체투입된 허용준~ 포항의 팬들은 신이 날 수밖에 없고🤣🤣🤣 울산 팬들은~! 이제 하나둘씩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요 스로인 상황에서🤾♂️🤾♂️ ... AH~ (아..)😩😩😩 김승규가 스로인🤾♂️🤾♂️ 이후에 차마... 굴러가는 공⚽️⚽️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울산🐯은 수비에서 아쉬운 실책 2개✌가 실점으로까지 이어지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현재 울산🐯의 선수👦👦 중에 오늘 선발로 나왔던 선수들 김승규만이 6년전의 악몽😱을 유일하게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선수거든요 (그렇죠)
그렇게 10년이 지났고, 그곳에 있던 나는 23살이 되었다. 10년 전(이던 지금이던) 포항팬으로서 추위를 뚫고 부모님 따라서 문수 원정을 가게 되었다. 더비 개념을 저땐 몰랐으나 감격에 벅차 많이 울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포항은 더욱 열악해지는 지원 아래 몇년간 그야말로(특히 김기동 시대 이르러) 엑소더스를 경험하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판을 짜고, 두들기며 나아가 FA컵 우승으로 우승DNA의 부활을 선언한다. 그리고 이제 그분이 있든 없든,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 그게 포항이기에. 울산은 준우승들에 굴하지 않고 더욱 강력해지는 지원 아래 악몽에서 벗어나 날아올랐고, 그때의 별 개수만큼 리그 리핏에 성공했다. 걍 이 둘이 올해엔 K리그1이었다. 그리고 2024. 더비라는 이름의 축구전쟁은 계속될것이다. 영, 원, 히
EPL 현장 분위기 부럽다 부럽다 하는 해무새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상. 10분 영상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는 팬들. 또 그걸 현장에서 절묘하게 잡은 카메라 감독님. 환호하는 포항 팬들과 대비되는 울산 팬들의 침통한 표정. 하지만 이 표정은 언젠가 반대가 될 수가 있다는 것 또한 축구가 아니겠습니까.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2012년 근 30년만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고 모든 팬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가는 모습을 보며 저 순간 하나를 위해 30년간 갖은 조롱을 받아가며 자신의 팀을 응원한 것이고 그 보답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저 때의 현장에서 우승을 맞이하고 선수들과 즐거워 하고 옆좌석 팬들과 함께했던 것이 이후 지금까지 해마다 선수들은 팔려나가고 구단 프런트와 모기업을 보면 욕부터 나오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위안이 되고 언젠가 다시 한 번 영광의 순간이 올거라 기대하는 버팀목이라 생각합니다. 포항 선수들. 팬 여러분 모두 다가오는 12년만의 ACL에서도 같은 감격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