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이야기 하니까 초등학교때 생각나네요...4학년까지 국민학교였고 5학년부터 초등학생이었는데...6학년때 담임이 여자였습니다. 그 당시 우리집 형편이 급식비를 내기가 힘들어서 어머니께서 한달에 일주일씩 오셔서 급식실에서 일해주시고 제가 급식먹던 시절이었어요...그 담임은 촌지를 좋아하는 담임이었고 자신의 반에 저처럼 못사는 아이가 있는게 싫었던것같습니다... 저는 정말 조용하게 찌그러져 있던 아이였습니다..,하지만 항상 저는 가만히 있는데 갖은 꼬투리를 잡아가면서 저를 때렸습니다...심지어 뾰족구두 구둣발로 맞은적도 있지요...모든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저는 그당시에도 이해 하고 있었습니다...돈이 없으니 어쩔수없다고...아무도 도와주지 않을거라고...그냥 그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항상...그러다 한번 정말 심하게 아이들 앞에서 맞은적이 있었습니다...거의 20분이상을 아이들 앞에서 쌍욕을 해가며 때렸었습니다....육성회비를 이틀 늦게 냈다는 이유로요,,,그 날은 정말 아 사람이 맞다 죽는다는게 이런느낌이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자신의 아이를 학원보내려고 기다리다 아이가 좀 늦게 나오자 데리러 교실앞으로 오신 친구 부모님께서 그 장면을 목격하시곤 경찰에 신고를 해주셨습니다...친구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그 선생은 교사생활을 접게 되었죠...저희 어머니는 지금 까지 제가 당해왔던일들에 대해 들어시고 쓰러지셨고, 아버지는 그 선생을 죽이겠다며 칼을들고 나가려는걸 동네 어르신들이 말리셨었죠...지금도 생각나네요...개 쌍년아 넌 꼭 존나게 고통속에 죽길바란다 시발련아 ps - 스무살이 넘고 초등학교때 친구들과 만나서 술 한잔하면 항상 이야기하곤했습니다..그때 빨리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고...그래도 친구 복은 있나봅니다..허허
무조건 사줘야 합니다 MC분들이 이야기하는 건 이번 약속을 지킨 후에 말해야 합니다 아이가 부모조차 불가능 할 것이라 생각했던 약속을 지켰다는 건, 부모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노력하고 간절했던 것 입니다 부모와 아이의 신뢰는 이런 것들이 쌓여서 형성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33:10 이번에 약속을 지켜야 다음에도 아이가 부모를 믿고 노력합니다 뭐든 첫번째가 가장 중요합니다 힘들더라도 협상하지도말고 아무말도 붙이지말고 사주세요 아이의 성적을 돈으로 사고 싶어도 못사는 부모들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200만원 아이 과외비로 썼다고 생각하시고 고3 졸업까지는 이런 식으로 거래를 하세요 사교육비에 비하면 아주 싸게 먹히는 남는 장사입니다
지금 내 딸이 만으로 17살인데, 미국에서는 스윗 씩스틴이라는 여자애들 생일 파티가 있어요. 어느날 내 딸이 친구 언니 16파티에 같다 오더니 ' 아빠 나도 스윗 씩스틴 파티 16되면 해줄꺼죠? 라고 묻길래, 딸아이 (14)때 ' 아빠는 너 스윗 씩스틴 파티 해줄 생각이 없다, 다만 너가 그때 까지 돈을 모으면, 모은만큼 주겠다' 라고 약속 했는데 14살 때부터 16될때 까지 모은돈이 $6000 조금 넘길래 그돈을 현금으로 줬어요. "자식한테 하는 부모의 약속은 꼭 지켜야할 책임이다" 이게 제 생각이네요 ^^
@YS C. 나는 내 딸이 어떻게 2년 동안 돈을 모으는 지 옆에서 봤지요, 남들 신형 아이폰 산다고 할때 자기는 필요 없으니 신형 아이폰 살도 그냥 자기 달라고 하면서 14살때 처음 사준 아이폰 아직도 쓰고 있고요, 자기한태 필요한 물건만 사달라고 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물건은 일주일이나 이주일 참아보고 그래도 원하면 사는 소비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가 삐뚤어 질 수 있는 경제관념이라는 건지 나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내 딸은 누구보다 ( 내 아내 만큼은 아니지만 ) 사랑스럽 답니다.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성적표는 위조일 가능성도 큽니다. 아무리 열심히해도 선물이 목적인 학생이 어느날 일등을 한다는거 거의 없는 일입니다. 학교에 성적을 확실히 확인 해보세요. 성적위조 선물받기위해 하는 흔한 일이기도 해서요.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는겁니다. 그리고 진짜라면 약속이니 지켜야 하는것이지만 성적은 본인을 위한거지 그게 부모에게 댓가를 욕 하는 구조는 옳지 못한 방식이긴 합니다.
지금 교권이 무너졌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교사의 권위를 떨어지게 만든 건, 그 시절 폭력교사, 촌지교사들이죠. 그런 것들 박멸하려 반대극단으로 몰았더니 지금의 상황이 된 거고, 이젠 서양학교들처럼 체벌 대신에 확실한 상벌과 유급 등으로 학생을 다스릴 수 있는 시대가 되어야겠죠.
상평통보 관련하여 증언 하나 합니다. 저는 75년생이고 서울 동쪽의 한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제가 5학년~6학년일때 옛날돈 주으러 다니는게 또래 남자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학교 뒷산을 몇날 며칠 휘젔고 다니면 드문 확률로 한자가 양각된 엽전을 주을 수 있었습니다. 동전의 가운데는 네모 모양으로 타공되어 있고 12시,3시,6시,9시 방향에 한자가 양각?되어 있었구요. 주은 아이들은 엄청난 골동품을 습득해서 큰 부자가 될거라 생각들 했었던 기억이 나고 이 엽전을 고서,헌책등을 매입하는 곳의 아저씨께서 900원에 바꿔주겠다고 하여 엄청 실망한 기억이 있네요. 당시 짜장면이 6백원 정도 하던때라 작은돈은 아니었지만 일확천금급이라 기대했던 액수와 너무 괴리가 커서 그 이후에는 더이상 엽전을 주으러 다니는건 그만 둔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