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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 

너두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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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스무해를 갓넘긴
어느해 봄
하얀 분홍빛을 머금은 벚꽃 눈이
황홀하게 마구마구 날리던
아름다운 어느 날
지금은 다시 만날 수도 없는 친정엄마에게
분홍빛 고운 한복을 지어 입혀드리고
버스를 몇번이고 갈아타고 찾은 하동 쌍계사
수동카메라 둘러메고
곱디고운 엄마의 영정사진을
찍으러 간곳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울엄마 연세 60대 중반 ...
그땐 왜 그리 많은 나이로 생각했는지
10년후면 내 나이도 그때의 엄마 나이쯤
여든이 가까워 저 세상으로 가셔서
결국 그 영정사진(?)은 쓸수 없었지만
쌍계사 대웅전 뜰앞에서 엄마와 함께한
그 소중하고도
특별한 추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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