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열심히 살았습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열심히 산다고 괜찮아지는게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막노동도 해보고 기술을 배우려고 회사에 들어갔는데 회사가 부도나서 삐걱되기도 했습니다. 이 작은 댓글 창에 내 인생을 다 넣을수도 없고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남들이 욕할지도 모르겠습니만, 그냥 너무 뭐라하지마십쇼 인생의 목표없이 그저 열심히 무언가를 해야된다는게 얼마 힘든지 본인이 아니고선 모릅니다. 모든사람이 욕하더라도 저는 저기에서 싸우고계신 분들을 응원합니다.
어린시절 부모와의 관계가 어땠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부모는 그런 의도가 없었다하더라도 자식 입장에서는 부모가 나를 소유물로 여기는 것 같다거나 억압한다고 느끼는 등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느낄 수가 있어요. 그런 감정이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로 남아 사회생활을 하며 여러 정신적 심리적 질환과 더불어 스스로 무너지게 됩니다. 그 어린시절의 경험이 생각보다 오래가며 되돌리기가 참 힘듭니다.
저도 20년울 은둔형 외톨이로 살았습니다 결국은 변하는건 아무 것도 없더군요 지금은 배달일을 하며 미래를 꿈꿔봅니다 저도 20년이나 은둔형 외톨이로 지낸 입장에서 남에게 훈계 할 입장은 아니지만 하루라도 빨리 본인이 깨닫고 희망찬 내일을 꿈꾸시길 바랍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나는 절때 안겪을 줄 알았는데 실패가 많아지고 경제적 어려움. 인간 관계도 좁아지고 허한 기분을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 푸니까 살 찌고 살 찌면 무기력해지고 악순환을 2년 겪음. 지금 살도 빼고 운동하면서 몸 만들고 사업도 다시 하고 있는데 만약 저상태라면 운동으로 자신감 회복이 먼저임. 다른거 다해봤는데 바뀌는거 없었음. 꼭 헬스 아니더라도 집에서 스쿼트 팔굽혀펴기하고 운동장 가서 달리세요 그럼 조금씩 몸과 생각도 바뀝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 진짜많아요. 저는 고3때 집이 망했어요. 2009년이라 분기별로 학교에 돈을 내던시절인데 그거낼돈도 급식비 낼 돈도없었죠...저 자존심버리고 담임선생님한테 가서 말했어요. 어렵다고... 학교에서 지원받고 대학 솔직히 공부는 못했지만 전문대갔고 때마침 국가학자금대출 제도로 대학등록금과 입학금 생활비까지 대출받았고 이악물고 장학금타고 졸업하고 취직하니 그맘때쯤 집도 형편이 겨우좋아졌어요. 마음먹기따라 다르다는말 고리타분한말이 아니라 진짜있습니다
저도 30대 중후반때 4년을 쉬었습니다. 중간에 취업사기도 당해봤고......39이 되니까 불안해지더라구요. 결혼도 못했지, 직장도 없지, 돈도 없지.....그렇게 긍정적이던 사람이었는데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그 후에 우연한 계기로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그 뒤에 농업쪽으로 창업을 했습니다. 시골에 살다보니 누구랑 비교도 안하고 살기좋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차 자신감도 회복하고 아직은 입에 풀칠하는 수준이지만 정말 행복감을 느끼고 잘 살고있습니다. 서울이나 도시생활은 답답해요. 있을때는 몰랐는데 시골로 오다보니 알겠더라구요. 그 좁은 고시원이나 원룸생활, 그 안에 있다보면 몸도 마음도 움츠려듭니다. 그럴땐 그냥 시골로 오십시요. 창업이 어려우면 농장에 일손으로 일을 해도되구요. 주변 사람 신경쓸 일없고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시골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할 일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몸을 쓰다보면 행복해집니다. 계속 고민만하다보면 죽어가요......아무튼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고 멋진 인생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대학원나오고 회사경력 2년정도인데 퇴사하고 마음의 병이 와서 안좋은 생각하고 병원다니면서 회복하면서 요즘 다시 일 하려는 준비하고 있어요. 저를 받아줄 회사 있겠죠... 다시 그때의 아픔을 겪을까봐 무서운데 님이 작성한 글보면서 직장다녔을 때 그래도 성실하게 결과는 냈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내가 다닐 직장 한 곳은 있겠지하고 한걸음 내딛어보려고 합니다. 감사해요.
저도 imf때 이력서를 아무리 넣어도 자꾸 떨어지니 우울증과 무기력이 왔습니다 이런일까지 해야되나 하는 곳도 경쟁이 장난아니였습니다 내가 이 정도 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에 더 화가났습니다 돈을 못벌겠으면 기술자격증 배우러 일단 나가세요 나가야 더 나락으로 안떨어집니다 저도 기술자격증 배우고 말도 안되는 곳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다시 살아갈 힘을 찾았습니다 지금 상태가 영원하지 않아요 나는 이 터널을 지나 더 나은 삶으로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겨내는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됩니다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고통만큼 힘듭니다 완벽하게 행복한 사람은 없어요 화이팅 하십시오
@@JH-ne1pe 저도 저런시절이 있었지요 저는 삼촌권유로 반도체공장 노가다를 나가면서 나아지기 시작했어요 서울에 있는 공대 졸업하고 영어도 할줄 안다고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낮은 위치에서 실패를 경험하닥보니 은둔하게되더라구요 무기력한 상태가 길어지면 솔직히 노력도 뭐도 안합니다. 영상에 나온것처럼 자소서에 쓸말도 없고 경험이라도 만들라치면 나이제한이 걸려서 기회도 없고 가진 돈도 없을텐데 솔직히 돈없으면 취업준비도 못하는 세상이니까요 노가다 처음갔을때 내가 왜 이런데 있지 하는 자괴감도 있었고 아무리 삼성에서 인력관리를 잘한다한들 노가다는 노가다니 힘들었어요 근데 이 안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와 있는 모습을 보고 위안을 얻었고 무리력한 기분도 몇년만에 나아졌습니다. 통장에 돈도 2~3천 모이다 보니 이렇게 살아지기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공사기간이 끝나고 다시 세상밖에 내던져졌을때 기술을 배웠고 멀쩡한 회사에 다시 취업도 하고 주말에는 학생들을 가르쳐 돈을 벌기도 합니다. 무기력한 상태가 오면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멈춰버립니다. 그런일 안하려고 하는거 다 아는데 그래도 살아야하는 의무가 있고 세상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돈버는 사람이 많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부모님과 떨어져살면서 자신의 인생을 꾸려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 친오빠도 딱 저랬는데 근데 결국은 부모가 잘못이였음 계속 보살펴주니까 낮거나 힘든곳 가려하면 왜그런델 가냐 니가 뭐가 아쉬워서 학벌 뭐가 부족해서 내가 너 거기가라고 여태 키운줄 아냐등 결국 도르마무임 근데 이해는 함 부모님세대는 이런걸 겪어 본 적이 없음 일안하면 당장 먹고살수없으니까 그래서 허드렛일하면서 내 자식에게는 그런 경험 시키고 싶지않아 한다는걸 하지만 결국 자식과 멀어지는 일임 굳이 안보려고 하고 자식도 숨으려고 하고 속마음을 얘기 할 수도 심적 의지도 안됨 영상보면 알지만 두루뭉실하게만 얘기함 아셔야합니다 결국 부모님 욕심임 우리 부모님도 10년만에 그걸 버리심 지금 오빠는 학벌과는 정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음
대학까지 보내주고 다 키워놨으면 자립하게 강하게 내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좌절이나 실패했을 때 가족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고 도와줄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 게 맞지만 2-3달 넘어가면 집에서 그냥 내쫓으세요 그래야 정신차립니다 저렇게 품 안에 데리고 있으면 절대 자기 몫하는 어른이 되지 못 합니다
모두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자녀분들인데 마음이 아프네여.. 본인의 가치를 떨어뜨리려는 사람들은 곁을 주지도 말을 섞지도 말아주세여 직장내 볼 수 밖에 없다면 미소로 무시해주세요 청년들이 얼마나 귀하고 가지고 있는 재능 또한 무궁무진합니다 모험하고 부딪쳐서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서 마침내 내가 있어야 할 곳을 찾을겁니다
아..이분 말이 맞아요 이게 정답이에요 지방소기업도 다닐라면 어쩔수 없이 다녀야 합니다 워라벨같은거 중요하지만 나보다 다들 뛰어나기 때문에 눈좀 낮추고 그냥저냥 적당한 중소라도 일해야지 단돈 200이라도 벌죠..군 전역하고 레스토랑.커피숍.김밥집.주유소 안가리고 알바 하다가 주유소 사장님이 잘봐줘서 좆소기업에 근무했습니다 벌써 18년째 다니고 있는데 지금 과장 달고 근속년수에 비해 연봉 4200밖에 안되요.. 근데 그래도 잘먹고 잘살고 있어요 일은 죽어라 힘들어도요..딱히 방법이 없잖아요? 이런마인드로 살고있으니 그나마 아파트에 자차 가지고 살고 있어요..무식하고 미련해서 그냥저냥 평범하게 잘사느냐..배우고 똑똑해서 더 좋은일할래 하다가 그냥 무직되느냐 그 차이인듯요...참고로 MZ끝물 82년생 입니다..근데 아무래도 중소기업은 추천드리지 않아요..노예를 원하는 곳이기 때문에...조건이 안좋죠..그래도 나 자신이 방법없으면 이거라도 들어가야 해요..
대학교 졸업하고 코스닥 상장기업(1,500명) 관리직으로 15년 근무하다 그만두고 지금은 대표 포함 5명회사에서 몸쓰는 현장근무 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반 노가다 입니다자존심&나 어디서 뭐했는데 이런건 다 버려고 딱 자존감만 장착하고 출근합니다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누구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그런 노력을 하다보면 사회생활이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방에서 나가서 무슨일이든 해봐야 됩니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뤄질수 없습니다 힘들 내세요..
예전엔 선생들이 때려서라도 가르치고 머리에 넣고 뭐라고 해야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학생인권조례로 다 방치상태임ㅎㅎ 게다가 공부못하면 개근하면서 성실이라도 남았지 지금은 개근거지라고 아무도 개근안하니 어디든 가서 끈기있게 하는게없음ㅎㅎ 라떼라고?ㅎㅎ 저리살아도 아무도 안알아주고 본인만손해임. 상황인식해서 내가 좀 낮으면 눈높이 낮추던가 주변에서 얘기해줘야하는데 얘기해주는사람도 없고 선생들한테 조언 충고를 들어본적도 없으니 헤맬수밖에 어른들 공부 꼴찌했어도 노가다나 사회힘든일 끈기있게하면서 잘살아가는 분들 본받아라 ㅉㅉ
몇년씩 30대 중반까지 공무원 공기법 준비하는거 이해 안됐는데 저 또한 공기업과 중소기업을 둘 다 겪어보니 알겠더군요. 몇년 더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직장 가는게 나아요. 하지만 무턱대고 부모님께 손 벌리고 몇년씩 허비하면서 준비하는 것 보다는 계약직이라도 병행하면서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9-6 일하는데 언제 공부하냐? 마음만 있으면 퇴근후, 주말 몰아서 공부 가능합니다. 저는 야근,공휴일,주말출근 다 하는 와중에도 필기 몇번 뚫은 적 있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공부시간을 줄겠지만 아시잖아요 앉아있다고 그게 다 순공부시간이 아니라는거. 그리고 어떤 일이든 하시면 면접 때 말할 얘기도 많아집니다. 메이저 공기업은 계약직이라 하더라도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것도 있구요(물론 그만큼 들어가기도 중소보다 훨씬 힘듭니다.) 결론은 무지성으로 대책없이 공부하지 말라 이겁니다. 부모님 부담 덜어드리고 본인도 결국 면접가서 할말 만들라면 어떤 일이든 병행하는게 좋아요. 아무쪼록 힘든 시기입니다만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동의해요.근데 사무행정 기준으로 공"기업"은 모르겠지만, 민원응대 하지않는 사업관리나 정출연은 계약직도 워라밸 전혀 없을확률 높다는거 인지하고 지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그 계약직조차도 좋은 곳, 예를들어 서울소재 산하기관이나 정출연의 경우 다른 산하기관 정규직으로 근무하던 분도 떨어질 정도이니(실제 동기경험) 중소정규직하고 비교할 정도는 아니고, 일도 그만큼 힘들고 많고 책임도 큽니다. 민원응대하는 곳 처럼 하루 땡치면 끝나는 일이 아닌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그런 계약직 포지션은 보통 정규직들이 기피하는 업무 배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워라밸은 커녕 잠도 못자고 주말에도 일 스트레스에 치여지낼수도 있습니다. 대신 그런 큰 곳에서 힘든 일 해보면 단순 민원응대업무하는 정규직보다 서류나 면접에서 붙을 확률이 확연히 높았네요. 무슨 일을 하는지에 따라서 중소정규직보다 더 어필하기 좋고 실제로 정규직으로 근무할 때도 일 하기에 좋은 경력이 될 수 있습니다. 단, ncs 준비 안됐으면 어려운 곳 계약직 하지 마시기를. 양날의 검임
정말 님 말이 맞아요 죽도록 노력하면 40대분도 심지어 가정이있고 애도 있는데 붙으시더군요 그분을 가르쳤던 영어쌤이 하신말씀이 간절함이 엄청났다고 그래서 어떻게든 열심히 수업준비해서 꼭 붙도록 만들고 싶으셨다고 서로가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된거죠 정말 악착같이 잠못자가며 하셨다고..
올해 졸업한 24살 취준생입니다. 저 또한 몇년 더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직장구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준비했던 시험이 모두 끝나고 나니 무기력증에 건강 이상이 와서 몇달 쉬다보니 저도 쉼청년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요번에 몇달간 쉬면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취준공부든 건강이든 집 안에서 내가 그동안 살아왔던 그 루틴안에서만 있으려는 핑계였더군요. 그래서 이번 하반기 되든 안되든 몇몇곳 자소서넣고 도전해보았습니다. 운좋게 지자체 공기업 계약직에서 일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돈에 집중하지말고 내가 사회생활하고 생산적인 일을 함으로서 사회의 일원이 되고있다는 것에 집중해야겠다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직장다니면서 공부하기 힘들다는 댓글을 보았지만 결국 가능하다는 댓글에 응원받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부터 가져보세요.일어나서 세수하고 옷입고 일단 산책부터 해보면 길에 새벽부터 나와 일하는 사람들 보면서 엄청난 자극을 받게됩니다. 그게 시작이예요. 저도 거울 보기 싫어서 엎어놔두고, 시간 가는게 무서워서 방 안에 시계도 모두 없앴던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나 빼고 모두가 다 잘 사는것 같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님은 언제까지고 나를 믿고 기다려 주시지만, 시간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사지 멀쩡하게 건강하게 낳아주신것 만으로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이란 커다란 선물을 주신 부모님도 언젠가 갑자기 내 곁에 계시지 않을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 날이 닥쳐와 더 큰 절망과 패배의식에 쩔어들기 전에.. 젊으실적 부모님이 하셨을노력 반 만이라도 해보자며 달려들어 보세요. 앞 날은 모르는 겁니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중소기업 다니는거 힘들긴하다. 그래도 다 사람 사는곳이다. 처음 간곳이 안맞으면 다른대로 이직하고 거기도 안맞으면 이직해도 된다. 그러다가 맞는곳을 찾으면 계속 다니면 되고 더 욕심이 생기면 일다니면서 더 좋은직장 가기위해서 스펙업을 해보자. 사는게 다 쉬운게 아니다.처음부터 좋은 직장 직업 갖추고 고민없이 살면 정말 좋겠지. 근데 그 자리가 전체중에 5% 안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잘 알 수 있지않을까 싶다. 백수인 자녀를 둔 정상적인 부모님들은 그 힘든전쟁터에서 오늘도 버티면서 자식생각하며 사는게 부모다.. 그분들의 노력이 헛된게 아니라는걸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해야한다.
엉덩이 오래 붙이고 앉아서 모니터만 보는 그 관성을 좀 뜯어고치는 계기가 있어야 사람이 건강해지더라고요..저도 취준때 하루종일 앉아서 시간 보내기 일쑤여서, 굉장히 불안하고 좌절감 이런거에 붙잡혀 살았습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해외영업직 일 시작하면서 공장도 가끔 나가고 다양한 사람들 만나고 물품 패킹도 하고 적당히 몸도 쓰니 점점 활력을 되찾게 되더라고요..! 할 줄 아는 것이 모니터만 보는 것밖에 없으니 그 안에서 끝장 봐야한다는 생각을 멈췄으면 좋겠습니다..생각보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 또 해야하는 범주가 넓고 다양하다는 걸 느끼게 된 부로 사회에서 돈 벌고 사는게 어려운게 아님을 느끼고 있습니다. 모니터와 책 속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아셨으면 합니다 ㅠ!
대학만 가면 모든게 해결될거 같이 교육한 결과다 고등학교 졸업하면 대학가고, 대학 졸업하면 회사가고 이게 아닌데, 마치 이런거 처럼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하니, 자아에 대해 고민해보지도 못하고,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해서 행동 해본적이 없으니, 이력서 쓰고 회사 문 드드리는거 행동이 너무나 낮설고 어려울수 밖에..
걍 사람이 반드시 최고의 직장이나 남들과 똑같은 직장을 가지라는 압박좀 덜었으면 좋겠다... 통계적으로 모두가 대기업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직업도 대기업 직무가 다가 아닌데, (첫번째 사례처럼) 모두가 공대or 유망한 학과를 나와야 하고, 모두가 남들 가 간다는(?) 대기업을 가야 한다는 압박으로 진로 결정의 유연성을 크게 경직시키는 엄청난 부작용을 야기해고 있다... 여기서 말이 안통한다고 '내가 낳아줬는데', '대기업 안 가주면 의절할거야' 라는 식으로 협박질한다면 자식 자존감 박살내는 추가적 효과도 있겠지.
우리나라가 6.25 전쟁 폐허더미 속에서 급격한 발전을 통해 오늘날의 번영에 이르렀지만, 안타깝게도 물질세계만 세계 최상위권으로 발전했지 정신세계는 최하위 빈국인 것 같음. 정신세계가 부요해지면 우월의식이나 열등의식에 휩싸일 겨를이 없이 온전한 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을텐데 이게 안 되다보니 자꾸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절망에 빠지게 되는것임.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앞으로 갈수록 더한 아픔과 후퇴를 경험하게 될 것임.
고립된 생활속에 있는 분들은 사람 관계부터 부담스러워요. 말없이 '일만'하는 쿠팡 알바 추천합니다 많이 쉬었으니 몸은 더 힘들겠지만 1주일 견디고 한달 견디면 또다른 견딜 힘이 생깁니다 이렇게 몸과 마음을 다지면서 세상을 둘러보다보면 또다른 세상으로 내디딛을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안가고 일하다가 군대가고 전역해서 일하다가 대학가고 졸업해서 전공 살려보려 했지만 포기하고 다른것들도 도전해봤지만 계속 실패하고 지금은 일하면서 도전하고 있는데 만약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대학 갔으면 저기 영상 나온 사람들처럼 살 수도 있었을것 같네 처음에 사회에 나왔을땐 되게 막막하고 남들 대학 갈 나이에 일하고 있는 내 자신이 많이 한심 스러웠는데 여러 사람을 만나고 돈도 벌어보고 돈 모아서 대학가고 차도 사고 해보니 아무리 많은 실패를 해도 무너지지 않는것 같음 사회 초년기때 물렁한 내 자신이 지금은 많이 단단해졌다는걸 느낌 그래서 저 영상을 보고 공감도 되면서 안타까운 마음뿐 내 스스로 작은 성공이라도 이뤄야 단단해 지는듯
대학도 좋은 대학을 갔다면 그것도 작은 성공이지, 초중고 시간을 쓴 댓가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크고 최초의 성과일텐데. 지잡대를 가거나, 고졸로 직장 다니면서 재직자 전형이니 뭐니로 서울권 대학 가서 퇴근 후에 학원 강의 수강하듯이 대학가서 강의 수강하고 졸업장 따는 애들하고 같을 수가 없지
회사 다 떨어질때 진짜 자존감 개같이 무너졌음 3d 업종주제에 시바 존나 따지네 지들 입사할땐 ㅈ도 아무것도 아니면서 왤케 따지고 ㅈㄹ이냐, 최저연봉에 고스펙 노예 구하냐 더러운 바퀴벌레새끼들아ㅏ하고 혼자 집에서 화낼정도로 감정 조절도 안됐음… 잃을거 없으니 면접관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을정도로 화도 진짜 많아지고 자괴감 느낄정도로 분노가 쌓였음….(근데 나한테 조롱하고 모욕줬던 면접관 씨바뇬 이름 얼굴 안잊어버렸어요 ^^… )처음엔 내 부족을 어떻게든 메꾸고 잘해보려고 다독여도 좌절이 연속되면 감정적으로 버티기 힘들다는 소리가 그냥 나와요…인격도 무너짐….그리고 점점 불안해지고 침착해지고를 수십번 반복하다보면 진짜 지침. 그때부터 어디하나 신체를 뜯기도 하면서 불안증세 나오기 시작함….. 그러다가 겨우 알바하면서 다시 시작했는데도 다시 취준 시작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마음이 무너지고 지치고 다침..원망과 증오만 엄청 쌓임… 지금도 ㅈ같아요 취업현실. 고스펙 저임금 노예 구하는거애 지쳐서 (지들은 암것도 안본다는데 장난하냐?ㅋㅋㅋㅋ 그럼 면접때 학교에 대해서 딴지걸고 개인사는 또 왤케 딴지걸어. 내가 서울대면 니들같은회사 안왂다고..ㅈ같은 곳이니까 ㅈ같은 나같은 사람이 면접보러 온거지 시바 우스운 회사니까 만만한 내가 온거지…) 블라인드로 사람뽑는 공공기관을 그래서 다니구나 깨닫고 취업 공격대상을 공공기관으로만 노리고 다녔더니 좀 나아졌어요…부모님 지원이랑 취직한 친구들이 보태줘서 괜찮았지만 그것도 죄송하고 미안하고 비참해서 진짜 자살생각 엄청 들었음..제일 무서운건 그 비참한 상태가 중독이 되간다는거에요.. 빠져나오려면 도움이 필요해요.. ㅠ
컴공 대졸 10년 경력이 마트 5개월은 너무한거 아니냐;; 컴공은 방안에서 인터넷 컴터만 있으면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아무 웹사이트나 만들어서 온라인 쇼핑몰 경격 있다고 글써도 한줄은 더 나오겠네...1인 게임 만드는 사람들도 많고..중고딩들도 게임 만들던데...집 안에서 그냥 게임 만들어 보고 포트폴리오로 제출하던가..안타깝네..
직장다니며 애 과자값이라도 더 벌고 싶은 마음에 투잡으로 신문배달 5년했습니다. 어느 날은 새벽에 배달하는데, 어떤 젊은 청년이 이런 일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하는거냐고 제게 물어봤어요. 지국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했어요. 몸으로 할 수 있는 일 많습니다. 일 좀 더 해달라고 사정할 정도로 사람이 부족할 지경입니다. 깨끗한 사무실 의자, 컴퓨터 앞에 앉아 스벅 한잔 놓고...근무하는 번듯한 고액 연봉의 직장, 디지털노마드만 바라보면 자괴감에 힘들어집니다.
솔직히 부지런떨면 주변에서 약간의 도움만 있어도 금방 일어설수 있는데....대학 졸업하고 알바뛰고 운동도하면서 자격증 외국어 공부하니 그나마 남들이 괜찮다는 직장에 지금도 다니고 있네요....요즘 청년들 힘든거 알지만 이런 영상보면 부정적인 모습만 보이니 안쓰럽네요..그나마 모자이크 처리 안되신분들은 활동적으로나마 보이니 다행입니다.어디서부터 문제들인지
옛날 나랑 똑같네;; 나도 저러다가 그냥 완전 자존감 낮아지고 이러다간 죽도 밥도 안 될 거 같아서 몸으로 때우자 해서 도매업 했는데 지금 나름 잘 먹고 잘 살고 있음 때론 완전히 다른 길도 나쁘지 않음 내 탓 나라 탓할 시간에 그냥 막노동이라도 뛰던지 알바라도 하던지 중소기업에 취직을 하던지 단기든 장기든 뭐든 하는 게 좋음 일하다 보면 러브콜 올 경우도 있고 하고 있는 일 계기로 노하우 쌓여서 사업할 수도 있고 때론 뭐라도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음 그게 1시간짜리 알 바든 뭐든 가만히 있는 거보단 도움이 되는 거 같음 사회생활하면서 취직 알아보면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면접 볼 때도 다르고 내가 여기 아니면 갈 때 없나?? 그냥 지금 하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하면서 멘탈적으로 일단 여유 있으니까 취직도 더 잘 되고 그러는 거 같음 일단 내가 느끼는 나조차 자존감이 없는데 다른사람이 볼때도 똑같이 느껴질 텐데 누가 뽑아주나요?? 집에 있는다고 해결되는 건 없습니다 진짜 일하기싫으면 친구라도 만나고 새로운 친구라도 사귀세요 최대한많이요 원하는 회사는 아니겠지만 저절로 취업됩니다 한국은 괜히 인맥 사회가 아니에요 최대한 집에 있는걸 줄여보세요
저는 조리 관련 4년제 나와서 30 중반인 지금 까지 일하고 있는데.. 원래 비만이었고 자기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키 대비 많이 보기 싫을 만큼 고도 비만 입니다. 몸뚱이는 항상 비슷했지만 대학 졸업 부터 지금 현재 까지 이직 하기 전 2개월 살짝 쉰 적 말고는 쭉 일하고 있어요.. 위에 나오는 사람들 처럼 공부에 크게 뜻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잘 하지도 못하는 편이라 일찍이 현장 일을 했었고.. 지금 껏 10년 넘게 쭉 하고 있습니다. 비만인 제 자신이 쪽팔리긴 하지만 일할 때는 열심히 했었고. 긍정적으로 하니 사람들도 좋게 봐주시더군요.. 큰 수입이 되는 직종은 아닌 서비스 조리직 이지만은 꾸준히 저축도 하고 해서 새차도 구매해서 타고 다니고 어디 다닐 때도 주눅 들지 않고 잘 다닙니다. 외향적으로 바깥으로 외출도 잘 하고 다니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술,담배는 안합니다) 저는 제가 이렇게 까지 라도 지낼 수 있음 에는 제 자신에 대한 주제를 너무 현실적으로 빨리 파악 한것도 있고 또 다른 도전에 두려움이 있어서 한 우물만 파고 일한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쭉 해보니 나쁘지 만은 않아요.. 위에 나오는 분들도 어느 일이든 시작해보고 부딫혀 보면 느끼는 바가 있고 인생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자를 사귐에는 어려움이 있네요..(이건 제가 살을 빼고 해야 할 문제라) 집 밖으로 나와 알바든 현장직,공장직 이든 뭐든 해본 사람과 방에서 부모님 께 민폐끼쳐 가면서 생활하는 건 천지 차이 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놈도 바깥 생활, 직장, 면접 다 보고 다니고 합격 해가지고 대기업 계열사도 다니고 합니다. 무서워 할 필요가 없어요.. 제 외모에 대해 뒤에서 욕하든 말든 저는 제 갈길 가는 거고 제 인생 제가 끝을 보는 건데 누가 뭐라든 무슨 상관입니까.. 남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은 잠시 입니다. 은둔, 고립 하시는 청년 분들도 자신감 가지고 밖으로 나오시길 바랍니다.. 부모님이 대학까지 뒷바라지 해주셨으면 졸업이후 부터는 스스로의 몫 아니겠습니까.. 결혼은 못하더라도 1인분은 하고 사는 사회인이 되자구요..
@@신겐-f1m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저보다 잘나고 더 노력하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현재 제가 누리고 있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20대 때는 주말없이 주6일 일하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쭉 하다보니 운이 좋았는지 지금은 토일 쉬고 공휴일 쉬는 직장 으로 와서 나름 감사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목표는 좀 돈 더 모아서 대출 합쳐서 아파트 자가 하나 사고 싶은게 최대목표네요 ㅎ
내 몸 깔끔하게 씻고 닦고 내 주변도 치우고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고..이게 젤 기본이더라구요. 그 다음이 알바나 작은 일이라도 시작하심이.. 즤오빠도 어릴때부터 금지옥엽으로 커서 30대 중반까지도 취업하지도 않고 엉망이다가..부모님 돌아가신후 긴 방황을 끝내고 맘 다잡고 취업해서 50초반인 아직까지 열심히 회사 다니고 돈도 잘 모으고있어요. 상황이..도와주는이 없으면 스스로 독립하게 되더라구요 청년들 다들 힘내세요~~ 남의일 같지 않아요
운동부터 시작하세요 운동해서 채력도 키우고 살도 빼고 나 자신도 집에서 입는 츄리닝만 입지말고 어디 갈 곳 없어도 외출복 입고 좀 꾸미고 그리고 사회생활을 해봅니다 일단 알바라도 시작해서 사람들도 만나고 여러사람과 대화를 많이하세요 그러다 보면 좋은 기회는 오더라구요 머릿속으로만 이리저리 생각하고 계획짜보고 다 필요 없습니다 일단 시작합니다 일단 행동합니다 그리고 그걸 반복합니다 그러면 점점 달라지는 내 자신과 마주해게 됩니다 이건 제 경험담입니다
대학 졸업 이후, 쉼 없이 일을 하며 살아가는 1인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영상 속 사람들의 인터뷰를 듣고, 그들의 표정을 보며 닫힌 방문에서 얼마나 괴로워하고, 그로인해 또 얼마나 지쳤는지 느껴져서 마음이 좋지 않네요 .. 세상에 어떻게 정답이 있나요. 인생이란 게 항상 옳은 길만 갈 수 없듯이, 정해진 속도가 없듯이..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뒷 모습만 보며 묵묵히 걷는 것이 인생입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저도 가끔 힘들어 죽을 거 같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생각해요. 아, 내가 컨디션이 안 좋거나 조금만 삐끗하면 다 포기할수도 있겠구나.. 어떻게 저는 안 그럴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겠어요.. 그런 마음을 항상 품고 살아가니, 영상 속 사람들이 틀렸다, 잘못했다 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뭐라고 시도해보세요! 험난 사회지만, 뭐.. 죽기라도 하겠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당🎉
나도 진짜 취준하면서 힘들었지만.. 힘들수록 생활패턴을 정하고 잘 지켜야됨. 게임을 해도 11시 12시까지만 딱하고 다시 8시나 9시에 일어나고, 남들 일어날 때 일어나고 잘 때 자야됨 일어나서 할 일 없이 놀더라도... 그렇게 안하고 남들 잘 때 놀고 일어날 때 자는 패턴 고착되면 진짜 건강도 건강이고, 다시 패턴 정상화 시키는 게 정말 힘듦.
진짜..밖으로 나가야한다를 알지만 자존감이 떨어져서 나가는게 두려웠었음. 그러다 30살이 왔고 여친과도 헤어진후 이대로 집에있다간 정신이 나갈것같아 중고차 살 돈이라도 모아서 드라이브라도 하자 식으로 배달, 서비스직, 사무직알바 등등 한 1년간 짧게짧게하며 정신과 사회성이 회복되어짐을 느끼다가 예전에 했던 영업직 다시 도전하니 전의 마음가짐과는 확연히 달라져서 현재 근 5년가까이 꾸준히 세후 연봉 1억~ 1억2천 사이 벌고있음. 영업이라 세무사쓰면 세금 거의안뗌. 5억대아파트 2억대출끼고 샀고 차는 그냥 뭔가 이게 더 간지같아서 중고차 그대로 타는중. 지금도 그시절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오지만 아니 아려옴 내자신이 불쌍해서.. 하지만 그런시기들을 나는 운좋게 전화위복으로 만들어 현재 더 강해진 양분이 되었음. 일이 힘들어져도 그당시를 생각하며 초심을 다잡고 살고있음 행복함. 하지만 안주하면 안되는걸 알고있어서 나름 열심히 사는중
직장생활 안해도 되요 그냥 살면되요 행복하게 왜 자꾸 뭐하라고 그러세요 그리고 지금같은 경쟁시대가 제정신인 사회인줄아세요 미친세상이예요 왜 경쟁하면서 회사를 들어가야 하냐고요 사람은 존엄한 존재예요 경쟁해서 진 사람을 모독하는 것은 헌법의 인간의 존엄에 반해요 인간존엄을 구현하는 사회를 만들어야지 인간비존엄을 만든는 세상이 미친세상이예요 경쟁해서 뽑는 회사 가지 마세요 그리고 일안해도 괜찮아요 긍게 부모도 애 다그치지 마세요 그냥 삶을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그냥 사는 것 그게 인생의 전부예요
중소기업 생산직에 2년째 근무하는 40대 독거노총각입니다 혼자벌어서 먹고살기위해 특근 있어면 주말에도 출근 하는데 힘들어 죽겠네요 나도 딱 한달만 저렇게 집에서 먹고 자면서 쉬고십네요 더도덜도 말고 딱 한달만..ㅜㅜ 이럴땐 저 청년이 부럽네요 아직은 부모가 벌어서 밥먹여 주니까..
나도 대학졸업하고 5~6년간을 저지랄했음. 존나 싼방 하나 잡아서 밖에 안나감.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임. 돈 떨어지면 대충 알바하나구해서 몇달일하다가 때려치고 또 긴축재정으로 버티다가 떨어지면 뭐 하나 구하고 반복. 한 4~5개월 일하고 7~8개월 쉬고를 반복함. 7~8개월중에는 대형마트에 야채사러갈때말고는 집 밖에 안나가서 한달동안 밖에 한발자국도 안나간적도 있고 그럼. 막 쓰레기 쌓아뒀다가 한방에 버리는데 오랜만에 나가보면 계절이 변해있음 ㅋㅋ ㄹㅇ신선놀음임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친구나 지인연락은 애진작에 다 끊김. 부모님이랑도 연락안함. 경조사갈 돈도없고 방구석에만 있다보면 의지도 없고 그럼 ㄹㅇ 20대나 30대초반까지는 이렇게 살아지더라. 원서 대충 넣다보면 어딘가에서 오라고하니까 근데 30대 초중반언저리쯤되면 업체에서 연락이 안옴 ㅋㅋㅋㅋ좆됐다싶음. 생활고에 허덕이덕와중에 다행히 한곳에서 오라고함. 33살부터 좋다고 다니고있는데 드가자마자 코로나때메 회사가 휘청거림. 굶어 뒤지겠다싶어서 회사다니면서 뒤늦게 공무원수험 병행. 35부터 공뭔으로 이직함. 나같은경우는 결국 생존을 위해 나가게됐음. 영상에 나오는 저런경우는 부모가 계속 재워주고 먹여주고하니까 계속 안나가게 될거임. 고립은둔생활하면 문제가, 사람대하는거에 계속 무뎌진다는거임. 어릴땐 그래도 친구들이랑 대화도 많이하고 했는데 몇년을 틀어박혀서 혼자있고, 일도 혼자하는거만 구하고 하다보니 타인을 어떻게 대해야될지 다 잊은 느낌임. 저 생활길어질수록 힘들어지는듯 내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일단 돈을 다 끊고 밖으로 보내야됨. 굶어뒤지던가 뭐라도 하나 찾아서 일을하던가, 선택하게해야지 나도 방구석에만있을땐 안아프게 죽는방법같은거 검색해보고했는데 또 막상 뒤지려고 마음먹기가 쉽지않음
대부분 열심히 일해서 돈많이 벌어서 하고싶은것에 쓰고사는 사람들이 많겟지만, 그반대의 경우의 사람들도 많습니다 사회에 나가서 치열하게 돈을벌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하고싶은게 없기 때문입니다 굳이 돈이 없어도 살아갈수잇습니다 만족스런 삶은 아니지만 절망에 죽고싶은 삶도 아닙니다
30넘어가면 뭐라도 붙잡고 일해야 한다. 누구나 대기업, 공기업, 7급이상 공무원 하고 싶겠지. 신체나이라는게 있어서 30대, 40대, 50대..나이 먹을 수록 몸이 노화가 진행 되니 구직의 바운더리를 좁히게 된다. 이미 30넘어갔으면 연봉4000이상은 포기하고 현실적으로 월수 200부터 시작해라. 일 잘하면 월 300 2,3년 안에 금방 간다. 이게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