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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국밥집 며느리 베트남댁 호앙티항 씨 - 1부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한 시장.
이곳엔 현지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 입소문이 난 맛집이 있습니다.
그 맛집의 인기 메뉴는 바로 소의 특수 부위인 수구레를 사용해 만든 국밥.
쫄깃한 수구레의 식감과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는데요.
국밥집의 사장님은 베트남에서 온 지 15년 째라는 호앙티항 씨입니다.
남편 따라 한국에 오자마자 시어머니 밑에서 국밥 일을 배웠다는 호앙티항 씨.
이젠 시어머니께 정식으로 일을 물려받아, 국밥집의 사장님이 됐는데요.
장사에 재미가 생긴 그녀는 최근엔 베트남 전통 쌀국수 가게까지 차렸습니다.
매일 국밥집과 쌀국수 가게를 오가며 분주하게 하루를 보낸다는 호앙티항 씨.
그녀의 고군분투 이야기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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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май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