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구, 홍구, 연습해라 가서. 혼자해라. 300개 던져. 난 감독님의 이런게 나랑 참 코드가 맞어.이홍구가 잘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으시고, 박재욱의 등장으로 복잡한 마음을 몸을 쓰는 훈련으로 잊으라는 뜻도 있으시고 박재욱이 등장했지만 나는 아직 널 포수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도 담겨 있으시고... 박재욱을 보면서 이홍구를 어떻게 살려야할까를 고민하신 감독님. 난 이런 감독님의 마음이 보여서 너무 좋아. 연습해라, 300개 던져라가 전부지만 그래도 감독님의 마음이 보여.
박재욱 선수는 현재 은퇴 후 젊은 포수들을 직접 육성하고 있을만큼 포수에 있어서는 전문성도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때 유강남 선수의 빈자리를 1군에서 완벽히 메꾸기도 했던 박재욱 선수인데 엘지팬으로써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박재욱 선수는 타격에서도 1군 데뷔 첫 타석에서 밀어서 안타를 친 바 있습니다
@@user-qe3xw2rb2b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고 봐야죠. 주전내지는 2번포수 정도까지 가야 사실 남은 인생 설계가 가능한데 현실적으로 밀려나는 분위기고, 30대 중반까지 버티다가 은퇴하고 지금처럼 레슨장차리면 모은 돈도 없이 시작할거고 그러느니 일찍 시작하자 그런 판단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