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감독 시절 김성근 감독이 자주 썼던 전술 sk팬들이라면 소름이 돋을 수 밖에.. 이젠 없지만 그 당시를 기억 할 수있어서 행복합니다. 그 당시 sk팬 들 사이에서도 욕 먹은 전술 타팬들은 더했고 재미없게 만든다고.. 전 반대로 거기에 빠졌죠. 성근 감독님 오래오래 가치 있어요❤ 누가 이택근 번트를 하라 하겠음 저 상황에서 ㅋㅋㅋㅋ 본인도 치고 싶지 그 당시 박정권도 번트하라고 하면 하게 만드는 김성근 감독님..
확실히 이광길코치님 들어오시고 작전야구가 원할하게 이뤄지는 느낌 최수현선수 스타트가 일단 빨랐고 타자가 이택근선수다 보니 상대가 스퀴즈 댈거라 예상못함 저 스퀴즈로인해 상대투수 흔들렸고 그뒤 볼넷 후 만루포가 터지면서 경기 승 이날 승리의 주역은 정성훈, 이대은선수지만 스퀴즈 성공한 이택근선수도 승리 지분이 있죠 저 상황에 흐름깨는 선수는 타구떠서 기회 말아먹음
@@ddolgi999 감량해서 빨라진것도 있지만 전력질주 하는 모습보면 이택근선수 올해 목표가 팬을 위한 야구, 팀을위해 헌신하는 야구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은퇴선수라도 찬스에서 치고싶을텐데 고참급선수가 번트대고 전력질주 하는 모습보면 비록 은퇴한 선수들이지만 후배들이 많이 배워야할 자세같아요
그냥 단순한 1점을 위한 스퀴즈가 아니라 과정 속에서 내야 수비진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집중력을 떨어트려서 실책을 유발하고 분위기를 갖고 와서 추가득점 기회를 만드는 작전야구가 왕조시절 sk야구였죠. 거기에 한 방씩 터지는 홈런과 물샐틈 없는 수비까지..늘 그립던 그 시절 야구 보는 것 같아서 최강야구를 끊을 수가 없어요.
3루주자 스퀴즈는 거의 안하는거지만, 이번에 한거는 위즈 수비의 허점을 간파한 김성근 감독님의 연륜이 느껴지는 작전이였다. 성공하면 와 하는거지만, 실패하면 왜 저러지?하는 무모한 작전인데, 각본도 아니고, 진짜 위즈 팀마저 전진 수비 안한걸 보면 게임을 보는 감각이 다르다는걸 알 수있는 대목이였음.
여러가지로 놀라웠지요. 예능야구팀에서 초반부터 스퀴즈로 점수뽑으려는 필사적인 작전을 행한점. 결코 현역때 번트를 잘하던 선수가 아닌 이택근이 절묘하게 기습번트를 댔다는 점. 정작 큰돈받고 야구하는 케이티선수들이 실실거리며 상대팀 사인을 경계조차안한다는 점. 경기전 서용빈대행의 "우리가 왜 저 팀을 분석해?"를 그냥 허세부리는 트래쉬토크라고 생각했는데 케이티 벤치를 보니 적어도 선수들은 진담이었던 모양입니다. 상대팀 선수 보며 "누구야 누구?" 몬스터즈의 레전드 선수들은 벤치에서 케이티2군 선수들이 뭘 잘하는지 서로 정보교환하고있는데 말이죠. 솔직히 최강팀이 후반체력만 받쳐줬으면 10대0 콜드패 경기인데 뭘 그리 자만했는지.
우와,,,, 발빠른 최수현 3루에 있을때 스퀴즈 작전 내리시고, 무조건 치는 이택근 특타 연습으로 이뤄낸 야신의 한수, 감독님과의 펑고로 아무 볼이나 잘 잡는 황영묵, 항상 겸손하지만 어깨는 겸손하지 않는 박재욱의 판단, 무엇보다 덕아웃의 선수들이 우리도 도루저지, 스퀴즈 할수 있다는 같은 생각과 표정으로 보아 선수들을 또 한번 하나가 되게 묶어주신 진짜 야신의 작전. 선수들의 특징을 꿰뚫고 있는 감독님 정말 존경합니다! 리더가 없는 세대에 나타나신 리더
그당시 SK팬들은 전혀 이해하지를 못하는 기레기의 망언이었죠. ㅋㅋㅋ 정작 SK팬들은 조~~~~~~~~올라게 재밌는 야구 한다고 잔치를 벌였는데 ㅋㅋㅋ 역시 팬들에게 가장 재밌는 야구는 이기는 야구죠 ㅎㅎ +덤으로 상대가 "야구 x같이 하네" 하면 더더욱 극찬이라고 좋았구요 ㅋㅋㅋ
N번째 다시보는중… 이택근 선수, 최수현 선수 각자 감독님 사인에 맞춰 자기 할일을 충실이 했을뿐인데 합작이 예술이다. 두 선수 다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상대가 뭘 하고 있는지 둘러볼 겨를도 없이 자기 미션에 최선을 다해 앞만 보고 달리는데 완벽한 작품이 나온거 너무 멋있고 소름.
김성근감독의 극한스몰볼 작전야구의 대척점을 보통 빅볼, 믿음의 야구라고 표현하는데, 그래서 마치 김성근 감독의 야구를 믿음이 없는 야구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스퀴즈는 작전을 수행할 주자와 타자를 믿지 못하면 애초에 지시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부랴부랴 취임한 당시에는 ‘이 팀에는 도루할 사람이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었죠 지난 겨울 선수들의 노력에 대한 감독의 믿음이 만든 선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한해 많은 기대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