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kf1ek2ie1r그냥 성격이예요. 금쪽상담 보시면 저런 케이스 많습니다. 계속 자식은 인정하고 받아주지않으니 얘기하는건데 엄마는 계속 차단만하는! 자기만 생각하는거죠. 과거에 그만큼 자식에 대한 생각이 없는거예요. 이제 잊어버리자면서 본인은 그 얘기 꺼내기도 싫어하는게! 살면 얼마나 산다고 자식 좀 봐주세요 제발!!
@@holog6619 이거든 저거든 간에 효리야 연예인이지만 일반인이신 어머님이 7-80평생 살아오셨는데 이제와서 갑자기 방송 앞에 나와서 내 인생사 다 파헤쳐서 구구절절 다 하기는 쉬운 일은 아니죠. 다 각자의 상황이란것도 있는건데 너무 쉽게 비난하진 않았음 좋겠네요. 어머님도 존중받아야 할 삶이니깐요.
슬퍼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2 아이야 내 아들아 내딸들아. 내 치마적삼을 붉게 물들이며 내 피로빚은 내 아해들아. 무엇에 어떤이유로 슬퍼하느냐. 사는것이 뜻대로 마음냥 되질 않느냐. 하루를 이틀로 나누어 순간을 쪼개어 살아도 목표하는것에 멀어졌느냐? 아니라면 너의 평생의 사랑이 세상 둘없을 붉은 마음조각이 저멀리 떠나갔느냐. 아니라면 네 삶을 바쳐 이뤄내고 모아둔 모든것을 한순간에 잃었느냐. 아니라면 나 대신에 보낸 너의 어미가 널두고 멀리 떠나갔느냐. 아이야 내 아들아 내딸들아. 내 치마적삼을 붉게 물들이며 내 피로빚은 내 아해들아. 실은 모두 이 어미가 한짓이란다. 고통을 참고 버티며 살게된것도. 너의 소중한 인연을 앗아간것도. 네 어미와 아비가 떠나간것도. 너에게 주어진 모든 시련들은 죄다 이 어미가 한것이란다. -이하작가-
울엄마같다ㅋㅋㅋ.. 어릴때부터 아빠한테서운한거,본인서운한건 다 나한테 한풀이하시면서 정작 내가 서운했던 일들 얘기하면 회피하시고,도망가려하시는데ㅋㅋㅋ 저도 효리씨처럼 한번쯤은 정말 제대로 풀려고 각잡고했었는데 그만해라!!하시더라구요. 그 뒤로 알게되었습니다. 엄마란 시선보단 한 사람으로 봐야겠더군요.사람대 사람으로 바라보면 음.. 자기 마음의 짐은 가지기싫고 남이 마음의 짐가지는건 게의치않는거죠. 그 뒤로 저도 일체 엄마 하소연 안들어줍니다. 그냥 똑같이 그만해엄마 하거나 엄마도 그땐 잘못했네 하고 바로 얘기합니다ㅎㅎ 요즘엔 그게 감정쓰레기통이라고 하더라구요. 물질적으로 뭔갈해주는건 힘들진않아요. 지치고피곤해지는거죠.그리고 회복되는건 쉬워요. 정신적으로 뭘갈해주는건 힘들죠. 그리고 회복되기도 오래걸리구요
@@gloria5779 우리엄마랑 똑같은 상황 이네요...이런 대화 방식 그리고 문제 해결은 개개인 차이도 있겠지만 시대적인것도 큰거같아요. 난 78년생, 46살, 우리 엄마 50년생, 74살. 선택적으로 문제를 회피하고 피하는게 최선인줄 아는 우리 엄마. 우리엄마 시대는 상처, 트라우마, 안좋은 것들은 묻어두고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수십년이 지나도 상처가 남는걸 보면 이 방법이 상처를 더 악화시키거든요.
눈물 나니까 천천히 고개 숙이면서 계속 노래 부르시는거..뭔가 공감… 우는거 들키고 싶지 않아서 괜히 괜찮은척 얼굴은 안 보여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거 얼굴을 보이면 눈물을 들키는 거니까. 옷 젖는다는 엄마 말에 대답 안 하다가 목소리 조금 가다듬고 두 번째 말에는 대답하는거는 대답 안 한거 미안해서, 엄마가 따준 머리도 풀고 매니큐어도 지우는건…속상해서, 지금 당장 내 맘을 풀 수 있는건 그것 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아. 엄마도 지우는거냐고 물어볼 때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셨을까 감히 상상도 안 가
효리씨가 정말 큰 사람이네요….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는 용기, 그 한가운데 있는 어머님을 대하는 태도… 너무 성숙한 분이에요. 어머님은 아직 용기가 안나시는 것 같아요. 효리씨에 대한 미안함이 너무 크기도 하고… 그 시절 본인의 상처를 다시 바라봐야하니 용기내기 어려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효리씨가 본인의 상처를 마주하는 용기만큼 어머님도 그런 용기를 갖게 되시는 날이 오시길 바랄께요. 두분 모두 건강하세요.
효리는 제대로 한번 깊은 대화로 그동안 쌓였던 상처와 맺힌 걸 풀고 싶은데 엄마는 그 주제의 얘기만 나오면 바로 불편한 기색 보이며 다른 얘기로 얼렁뚱땅 넘기려고 하거나 알겠어 ~ 그만해~ 딴 얘기해. 이런식으로 차단하니까 그럴수록 효리는 더 속으로 쌓이는 듯 해요. 한번을 끝까지 파고들어서 제대로 푼적이 없고 늘 대화를 거부 당하는 느낌이니 더 반감이 들어 자꾸 그 얘기를 꺼내게 되는거죠.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서 슬프네요..ㅠ
이 집안은 여태까지 내용으로만 유추해봐도 일단 아빠가 가족들에게 사과를 하는게 순서 같네요. 모진 세월을 살아온 엄마한테 과거를 원망하면서 엄마의 사과를 바라기에는 엄마도 상처가 많고 여유가 없으신 것 같네요. 가짜일지라도 딸이랑 여행가서 좋은 모습 행복한 모습만 남기고 싶은데 전국민이 보는 방송에서 본인의 치부를 드러내는게 엄마 입장에서는 수치스러울 것 같기도 하네요.
맞아요 누구나 다 그럴거 같아요.. 저는 효리 입장이지만... 제가 어머님같아도 티비 나가서 내 이야기 미주알 고주알 하기 창피하고 용기가 안 날 듯. 둘이 풀면 되는데 나와서 망신 당하는거 아닌지 신경쓰이고. 티비에 20년 노출된 효리는 효리지만 어머님은 아직도 선그라스 하나도끼면 욕먹는다 신경쓰시는데.... 티비에 내 인생사 박제되는게 처음인 사람은 버거울 것 같아요
어린 네가 힘들었겠다. 미안하다. 그래도 그때도 지금도 너를 가장 사랑해왔다라고만 말해주시면 좋을걸... 부모의 싸움과 가족안의 불행한 기운은 사랑과는 상관없다. 아주많이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한다... 어딘지 모르게 네 탓 같았던 슬픔과 불행을 잊어라... 그속에서도 이렇듯 잘 커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너는 나의 자랑이다. 너의 잘못이 없었다. 라고 말해주면 좋을걸... 내가 듣고 싶은 말인데..... 이렇게 너 자신을 들추고 마주해서 성장시키고파하는 너의 용기만으로도 너는 대단한 사람이다. 성장했기에 돌아볼 수 있는것이다. 성장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헤메고 있을것이니까... 라고 말해줘요. 어머님..아니 엄마..
엄마는 잊고 싶은 기억... 기억하지 않고 싶은 기억이니까 계속 부정하려고 하시지만... 그래도 엄마와 아빠는 자기 선택으로 싸우신 거죠 아이들은 선택하지도 않은 일로 슬픔과 불안 속에서 살아야 했을 거에요. 그랬구나 미안했다 너희들도 힘들었겠다 이렇게만 말해줘도 자식들 맘이라는 게 또 쉽게 위로받고 풀릴 일인데 방어기제로 피하려고만 하니... 저는 효리씨가 너무 이해돼요. 그리고 너무 안타까워요. 그리고 또 불안한 내면 속에서도 사랑을 많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 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효리님은 사과를 받고 싶은게 아닐거예요. 명확한 사과를 받고 싶었다면 가정불화의 큰 영향을 줬던 아버지를 찾아갔겠죠. 딸은 엄마에게 위로와 공감과 사랑을 받고 싶은 거예요ㅠㅠ 딸은 알고 있어요. 그 시절 엄마가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머리로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머리로 이해한다고 해도 상처는 마음에 남아요. 그 유년시절의 상처가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으니깐 딸은 엄마에게 그때 못받았던 마음의 위로를 이제라도 받고 싶은걸거예요ㅠㅠ 아이가 다 자랐어도 죽을때까지 부모는 부모고 자식은 자식이잖아요. 부모가 아이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품어주면 슬픔과 섭섭함은 사라지고 그 순간 너무 따뜻하고 고맙고 감사하면서 사랑만 남아요. 용기를 내서 자녀들을 품어주세요.
효리언니 얘기를 썼다기보단 영상을 보고 제 얘기를 썼을뿐인데 알람이 떠서 보니 많은분들이 보신것같아 글을 수정합니다. 딱히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싶은 글은 아니었는데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다하면 마음이 좋진 않습니다. 삭제할까 하다가 수정으로 대체합니다. 가족들 간에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본인이 조금이라도 더 이해받길 원하니 감정의 골을 좁히지 못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이 모든걸 덮어버릴 아량도, 이해심도 없이 살고 있는 제 자신이나 엄마도 사실 각자의 상처속에 떠다니는 듯 합니다. 간혹 과거와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때면 그 어린시절 숨었던 이불속처럼 또 이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 기분이 드는걸 아시는 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이른듯한 이 숙제를 제가 언젠가는 털어낼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프로는 정말 찐이네요~~효리씨라 가능한 프로라는 말이 맞는것같아요~~ 예능이라고 재밌게 포장하려들지도않고, 여백이 많아 심심할것같지만 그안에 깊은 여운이 있는... 엄마라는 소재로 가슴아파 못보시는 분들이 많던데.. 가슴아파도 너무 공감이되고 그리운 엄마를 보는것같아 너무 좋네요~~ 효리씨와 어머님 정말 감사합니다 ❤
엄마의 마음도 딸의 마음도 모두 이해가 되요.. 저의 엄마도 과거에 있었던 마음 아픈 이야기는 자식들에게 하기를 싫어하셨어요.. 오히려 형제나 친구에게는 하시는 거 같아요. 그저 자식은 좋은 기억만 기억하길.. 그냥 안 좋았던 기억은 지워버리길 바라시는 거 같아요. 그리고 본인도 사랑받고 보살핌받은 기억이 별로 없으니 사랑을 주고 자녀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방법이 서툰 거 같습니다.. 만약 다음 생이라는 것이 있다면 우리 어머니께서 사랑을 듬뿍받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태어나지 않았음 해요... 엄마, 아빠의 딸이라 너무 힘들고 불안했어요.. 이렇게나마 글을 쓰네요.
우리엄마 제발 이 영상 보고 깨달았으면 엄마가 자식한테 해줄수 있는건 물질적인 것도 있지만 정서적인 안정감 이에요 그걸 안해놓고 내가 이런거 이런거 해줬잖아 그러니 난 할 도리 다했어 이런말 또는 잊어 지워 그런말 진짜 무책임 하다고 생각해요 자식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부모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식이 날 이해하겠지 생각만 하지 말고 이해 하지만 아픈건 아프다구요
맞아요. 그냥 잊고,덮고 넘어간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죠. 효리씨가 그얘길 꺼내는건 엄마랑 더 가까이 잘지내보고 싶은거에요.. 그게 회복되지 않으면 가끔 만나 가짜 얘기나 대충 하게 되니 연락도 만남도 불편해서 안하게 되는거죠. 어머님 마음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한번은 딸의 얘길 진심으로 들어주셔야 해요.
우리가족 서사랑 비슷한 면이 많아서 자주 찾아보면서 하루 일과를 위로받는 느낌으로 마무리 하곤 했는데 효리 언니가 발에 비 맞으면서 내 안엔 내가 너무 많아서 ~ 하며 흥얼거리며 애써 나오는 눈물을 감추려는 모습이 제 모습이 겹쳐보여서 순간적으로 손이 효리 언니 있는 화면으로 옮겨졌네요. 저도 그 답답함을 잘 알거든요, 미쳐버릴것같은 그 답답함과 서러움. 그래서 그렇게라도 위로를 해주고 싶었어요. 이 댓글을 쓰면서도 너무 울컥하네요. 항상 효리언니는 강강약약의 면모가 있어서 그런 면이 멋있고 좋았는데 이번 대화 속에서 왜 그런 면모가 있었는지에 대해 알게 됐어요. 참 마음의 그릇이 넓은 사람 같아서 존경합니다. 항상 닿지 않는 곳에서도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아주세요 그리고 힘을 얻어서 밝은 모습 보여주시면 돼요. 영상을 보면서 저도 치유받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두분이 금쪽상담소 나오시면 오은영선생님 이 명쾌하게 서로의 아픔을 이해해주시고 치유해주실것같아요. 엄마는 딸한테 미안하면서도 그런얘길 방송에서까지 꺼내고싶지않은맘이시고 남편이 밉지만 이제는 나이먹어 힘없는 남편에 대한 다른 애처로움도 있을것같고 효리님은 꺼내서 그래 그때 많이 힘들었지 하고 어린효리가 위로받고 사랑했다는말고 치유받고싶은맘이 있을것같아요. 다들 부모가 처음이라서 다시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주지 않았을 아픔을 후회하면서도 꺼내기싫은 속상함을 이해할것같아서 맘 아프네요. 부디 행복하시길...... 이제는 나도 나이먹어서 그런 원망이라도 할 부모님이 잠깐이라도 계셨으면 싶네요.
근데 뭐...누구나 한두가지씩있는 부모자식간 응어리...편하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위로받고싶다 딱그정도이지...누군가들처럼 거기에 심각한 결핍과 욕구가 있어서 성격에 특이점이 생겼다던가 지금의 인생에 걸림돌이 된다던가 그런게 아니라서..오히려 이효리는 개인적 컴플렉스도 아주 성숙하게 잘 극복한 케이스라...그냥 너무 잘 살아오셨다~아무문제없으시다 하실것 같은데요ㅎ
장성한 자녀도 내자녀 맞습니다. 죽을때까지 엄마입니다. 비록 부모가 더이상 체력,재력, 능력이 없어도 마음의 그릇이 커지는,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노력으로도 자녀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수 있습니다. 부모의 젊은 시절의 맺힌 한은 다른데서 풀어도 자녀안에 새겨진 아픔은 엄마, 아빠가 품어주고 이해할려고 하면 장성한 자녀도 고마워하며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려 할겁니다. 그 길이 서로 다른 세대지만 나이들면서 같이 성숙해지는 길 같습니다.
엄만 자기삶이잖아요 . 성인이었구요...효리는 어릴때 막내라 언니들 오빠보다 더 많은 시간을 부모와 함께 있으면서 안좋았던 상황을 눈으로 보고 살고 엄마와 아빠의 감정을 눈치보고 살고 무섭고 두렵고 불안 했을까요.그리고 얼마나 많은 엄마의 하소연을 듣고보고 살았을까 싶네요. 그 힘듬을 지금은 지나갔으니 이제서는 어머님이 이해해주고 안아줄수 있는데 안타깝네요...
유년시절의 자식은 책임져야 하는 게 맞습니다. 어쩌다 결혼한 것. 주렁주렁 낳은 것. 폭력적인 환경에 노출시킨 것. 합리화 하고 회피하는 성향이 만든 거죠.. 물론 과거에는 그런 가정이 많다는 것 알아요. 하지만 그런 선택을 피한 가정도 많다는 것. 자식들도 이해하려고 노력많이 해요. 그치만 전제가 옛날에는 다 그랬다. 부모를 이해해라. 잊고살아라. 라는 말들은..유년시절 자식의 상처를 부정하는 말이라 너무 고통스러워요.
효리씨~ 안아주고 싶었어요. ㅜㅜ 저도 같은 어린시절을 겪었는데..아직도 가슴깊이 상처를 숨겨두고 아무렇지도 않은척 살아가고 있어요. 엄마는 그런 얘기 나누는걸 싫어하셔서 회피하시고 나는 그런 엄마를 이해하면서도...한편으론 원망하면서 살아왔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상처를 묻어두려하지만 힘듭니다. 이효리씨처럼 저도 편하고 감정기복이 없는 따뜻한 사람만나 남편을 통해 상처를 회복하고 위로받으며 살고 있어요. 효리씨도 엄마에게 아무 기대도 하지마세요. 그냥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는...내가 견디고 살아가는 수밖에 없어요.
나만 내 부모와 앙금과 미움과 애정과 애증이 있는줄 알았는데..나와 똑 닮은 효리님을 보니.. 나를 보는것 같아서 꼭 안아주고싶어지는 영상이예요, 그 어린시절부터 묵묵히 견뎌온 사랑의 결핍과 모진말론 학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는 나와 같달까.. 어른이 되었다고 어린시절 상처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건 아니니까..애잔하고 짠해요. 행복해져요 우리, 이제라도😊
이 모습을 보면서 엄마와 저를 보는것 같아 맘이 아렸던거 같아요.. 내 안에는 정말 그런 맘인데.. 저희 엄마도 효리님 어머니 처럼 끈어내버리 더라구요.. 중간에 툭툭 다른 애기.. 그 모습에 저도 상처였는데.. 저희 엄마 역시도 그 말을 꺼내는게 상처인가 보더라구요.. 엄마 나름의 들키고 싶지 않고 꺼내고 깊지 않은…효리님의 “커서도 몇번 그랬짆아”하는데… 공감이 되고 맘이 먹먹해서 자꾸 이 영상을 제대로 못보겠어요;; 그 전의 저의 맘을 직면해서 보는것 같아서요…
우리엄마랑 대화방식이 똑같다 힘들 땐 아빠에 대한 감정 나한테 다 쏟아내고 화풀이하면서도 내 얘긴 단한번도 공감해준 적 없던 엄마, 당신맘에 안들때마다 이젠 아빠와 같은 성을 쓰는 나조차도 싫다던 엄마가 생각난다 어쩌다 과거얘기꺼내면 그만하자는 엄마 그래서 이제는 대화자체를 포기했다 내 엄마라서 엄마가 너무 밉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효리가 울때마다 같이 울게되고 위로받아서 치유가 되는 것 같아도 마음 속 착잡함은 여전하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털어놓는 걸 포기하는 게 제일 서럽다 의지할 수 없는 가족이 생각나면 가끔 서러워서 운다 부모가 들어주기만해도 그 증오는 녹는듯이 없어질텐데....사실 증오가 아니라 그냥 내 맘이 이랬다고 알아만달라는 건데
저희 엄마도 똑같네요. 말투며 표정이며 쓰는 단어들이며... 위로 오빠.아래로 이쁜 막내딸. 가운데 껴서 차별 받고 동생은 항상 머리 예쁘게 따고 예쁜옷 입히고 나는 오빠옷 물려 입히고 머리도 항상 커트.ㅋㅋ 그냥 미안하고 고마웠다.그리고 잘 커줘서 고맙고 너가 있어서 이렇게 잘 됐다라는 말만 해줘도 되는건데.. 왜 저나이때 엄마들은 말투가 저런걸까요? 효리씨 맘이 이해가고 안타깝네요ㅜㅜ
엄마도 힘들고 어려운 시절 있었던 가정폭력? 불화? 의 피해자였을 거여요. 트라우마가 있으셔서 공황장애도 있으신지 병원에 혼자 간다고도 하시던데.. 두분 모두의 아픈 마음과 입장이 다 느껴져요. 80넘은 분에게 요구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심리가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효리님 처럼 이야기 하고 풀고 다시 태어나고 싶어 하는 마음도 이해가 가고요. 어머님은 회피형 효리님은 불안형 서로 많이 이해해야 하고… 효리님, 내 마음의 구원과 평화는 부모도 남도 아닌 내가 줄 수 있을테니 편안해 지세요. 항상 응원해요 ❤
하아... 저희 엄마도 저렇게 회피하는 말과 행동하시면서ㅠㅠ 계속 안좋은 기억은 잊으라고 하시는데... 그 상처가 잊어지지 않으니깐 얘기하면서 위로받고 싶은건데ㅠㅠ 상처는 덮어 놓는다고 낫는게 아니더라구요. 곪을 뿐이예요. 상처를 들어내서 계속 직면해야 잊을 수 있는 거더라구요ㅠㅠ 엄마 제발 내 얘기를 들어줘🙏
전 엄마 마음도 이해가 가요. 남의집 가정사를 방송에서 너무 디테일하게 들어내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더더욱 딸이 이효리인데… 이번 기회로 더욱 가까워 지시고 나중에 두분이 따로 계실때 서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해도 힐링이 될겁니다. 두분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아 이런 거 보면 진짜 ptsd 오네 당신이 상처 줘놓고 왜 당신이 그만하자 하시나요 부모한테 받은 상처 자식은 평생 기억합니다 차라리 저렇게 털어놓는 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는 거니까. 말 안 하고 덮어둔다고 있던 일이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그냥 관계를 포기하는 거예요 자식이 저렇게 말할 때 제대로 경청하고 사과하세요
근데 보통모녀들 대부분 저런 사소한 원망이런거 있는듯 나중에 나이들어서 그때 왜 그랬어라고 말해봤자 의미가 없을뿐더러 말해봤자 남탓하지마라 지나간일이다 들을 수 있는소리가 없음 그때 나에게 상처준 사람은 어느새 늙어서 아무런 의미가 없어짐 아무리 화내봤자 중요한건 앞으로 나의 인생 나의 남편에게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기. 나라도 자녀 잘 키우기 이걸로 다 회복가능하고 내 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해야지 느낀점. 나의 결핍은 내가 알아서 처리하는거 밖에 없는듯 옛날의 기억모두까지 내가 알아서 처리하기
엄마도 딸도 모두가 불안해서 그런것이지.. 그때는 바빠서..몰라서.. 마음처럼 딸을 위하지못하고 시간이흘러 되돌릴수없다는걸 알기에 또다른 상처로 가슴이 아린다. 그러나 부모는 다르다. 내가 가슴이 미어져도 자식에게 상처를 남기지않기위해 이제는들어주고 사과도한다. 그 상처가 살면서 큰결핍으로 내자식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을걸 알기에 내가 한번더 참는다. 설령 그때는 그리못했어도 지금이라도 들어주려한다. 그게 부모다. 상처받은 자식이어도 내얘기를 들어주고 어린 효리를 공감만해줘도.. 많은부분 치유가될텐데..이프로 보는내내 가슴이 아팠다. 이 어머니는 아직도 남의시선이.. 본인이.. 더 중요하시구나. 본인기준으로 효리의 상처까지 치유보다 용서를 은근히 강요하시네 지금도 이러시면 과거엔 어땠을지.. 어린효리 안아주고싶다.
효리언니는 어릴때 아빠한테 매번 구박 받고 상처받은 마음을 저렇게 비맞으면서 노래 부르고 마음을 다스렸나보다.. 엄마가 방패막이 되 주지 못해서 그것도 한스러웠겠지.. 가엾다.. 자존감도 바닥으로 떨어졌을테고…아빠는 아니어도 엄마라는 존재라도 맘껏 사랑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힘든가바 너무 부모인연에 연연마세요 그냥 이효리라는 인생 시나리오에 그런 역할을 한 사람들이다 생각하셔요 너무 깊게 기대하면 영문도 몰르고 힘들어요 가까이 있으면 상처받구요 그냥 멀리 마음으로만 서로 응원해주는게 차라리 애틋해지고 나은거 같아요 ㅠ 부모도 남이고 남은 내 맘 같이는 절대 안되구요 그냥 인복이 그런가보다 해야지 맘 편함 ㅠ
효리 서럽고 외로워 보여요😢 토닥토닥 해주고 엄마 대신 이야기 들어주고 싶네요❤엄마가 잠깐 시간 내서 딸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게 그렇게 힘든가 싶네요 😢저의 엄마도 조금 이런 성향이 있었는데 내가 하도 엄마 이럴땐 이렇게 말해줘야지 등등 안달복달 짜증내면서 말했더니 이젠 제 말을 그런대로 잘 들어주고 맞장구도 잘 쳐주시고는 있지만 공감 못받을때는 정말 외롭고 화나죠
팔순이 가까운 시간동안 덮어놓고 지워버리고 사는데 익숙해지신 어머니도 이해가됨.. 말하고 드러내야 치유가되는데 들추기 무섭고 고통스럽고 자식들에게 미안해서 회피하게되는것도.. 난 효리와같은입장이지만 .. 한번의 여행으로 지난 사십년 넘은 나와 엄마마음이 한번에 소통되지않을거니까.. 효리언니도 어머니도 더 가까워지길바래요
저도 어렸을때 엄마에대한 속상함과 서러움 이런저런 상처가 많은데 효리님과어머님을 보고 많이 울고 공감하면서 치유되고있는거같아요 뭉클하고 따뜻하고,, 엄마한테 늘 아빠에대한 안좋은소리 싸우면 감정적인말을 다 쏟아내고 괜히낳았다,후회된다등등 욕까지 들으며 온갖 수치심과불안함속에 홀로 견뎌야만 했던 어린과거 ,,지옥같아서 죽고만 싶었다… 이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불안하고 아직끼지 늘 불안과 눈치를 보며 감정쓰레기통으로 살았던 나는 어딜가든 눈치보고 걱정하고 집에들어가기전까지 엄마아빠가 싸우고있진않을까 분위기가 안좋을까 이런저런생각읗하고 집에들어간다.. 성인이되어서도 아직까지 이어지는 정서적 학대로인해 너무 밉다 왜 그 어린애한테 그렇게까지 했는지 감정이 올라오면 폭력까지 썻던 엄마 하지만 기억을 못한다….그게 더 상처다.. 엄마는 늘 나때문에 본인의 인생이 망했다고 했다.. 본인의불행을 자꾸만 나에게 넘겨주듯이 나를 불행하게만들었다 . 어떤분이그러셨다 다음생이 있다면 우리엄마는 사랑듬뿍 받으면서 컸으면 좋겠다고 엄마는 부모님없이 커서 사랑을 주는것도 표현하는것도 정서적교류도 못한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은 이해하려고 한다. 나두 우리엄마가 부유한 가정에서 사랑듬뿍받는 막내로 태어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다시태어나지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효리님이 가여웠어요 그래서 저도 한참 울었네요.. 뭔가 응어리를 풀어내고싶고 엄마한테 사과받고싶은 그런맘이 였을거예요 한번 안아주시고 보듬어주시며 그땐 미안해 라고 하면 돌덩이같이 단단하게 뭉친 맘이 풀어지거든요.. 그래서 저도 지금의. 제 딸에게 그런 엄마로 있고싶네요...
엄마가 너무 힘들게 사셨네요 그래서 모든자식들 맘을 다 어루만지지 못했을거예요~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ㅠ 엄마가 이순간 너무 슬프고 당황스럽기도했겠고 눈물나시는것도 참으신듯해요 ~ 부모가 무엇을 못느끼고 모르실까요~~ㅠ 다만 상황이 그랬을뿐.... 어머니의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