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주민인데 여기서도 재규어 베이스로 Google의 Waymo 택시가 많이 돌아다닙니다. 제한된 개발 구역 없이 샌프란 시내 전체를 커버하는 것 같은데 나름 인간 같이 운전 잘하는 것 같아요. 샌프란도 중국처럼 비보호가 많지만 차들과 보행자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확률은 적어서 중국 자율주행차들이 세삼 더욱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윤대표님 정말 유익한 영상입니다. 중국과 한국의 기술력 차이와 기술이 있어도 테스트를 하지 못하는 한국의 현 주소를 잘 집어주셨습니다. 타 유튜버는 단순 자율주행이 '와! 되게 좋아졌구나'라고 영상을 만들지만 이 영상은 왜 자율주행차가 우리나라에서는 도입이 늦는지, 중국은 왜 벌써 상용화를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전문성 있는 유익한 영상이네요. 정부 관계자들이 이 영상을 100번 보고 깨닫는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너무 놀랏던건 우회전할때 건너편에서 차가오는걸인지하는 상황에 차량이 멈춰서 서있는게 아니고 건너오는차가의 속도와ㅡ자신이 우회전해서 넘어가는 속도를 계산해서 사람이 운전하는곳처럼 속도를 줄여 슬금슬금 우회전을 진행하면서 건너편차가 지나가니 속도를 올려 진행하는 모습이 와... 미쳣네. 테슬라따위랑 비교도안되네 ㅋㅋ 라고생각햇는데 로터리 와... 자전거이 건너편차량오는데 와.. ㅋㅋ
제가 중국 출장 자주 다녀보면서 느낀 것은 기술 관련해서 발전할 수 밖에 없는 국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빨리빨리라는 문화로 발전했다면 중국은 불편한거 못견디겠어 라는 문화로 발전하는 것 같아요. 가보면 발전이 빠른데 어떻게하면 편하게 할까라는 생각을 잘하는데다가 공산국가라 국가에서 방향을 잡으면 정책이나 입법하는게 보다 쉬워서 저런게 가능하더라구요. 알리페이 위챗페이 같은거도 보면 알수 있고요. 물론 중국이다보니 신뢰성이 현재는 떨어진다는 색안경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몇년간 저렇게 데이터 쌓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비판만 하는 다른 나라는 도저히 못 따라가겠죠. 심지어 오토바이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고 교통 악조건인 나라에서 데이터를 쌓으니 말이죠.
규제 안 푸는 이유가 현기차랑 한국기술력때문이지 다른 이유가 아님. 도로교통법 규제 풀자마자 테슬라/중국기업들 와서 현기차 씹어먹어버릴텐데... 현기차 때문에 국민들이 손해보는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차고지 제도 안 만들어서 도심주차문제 생겨. 전기차 기술 딸려서 전기차 발전 막아. 이제는 국가발전에 걸림돌되고 있음.
기술의 개발과 도입은 결국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게될 수 밖에 없는데 우리나라는 이걸 해결할 사람도 없고 의지도 없습니다. 법과 규제를 고치면 고친사람에게 책임이 생기는데 그 책임을 질 국회의원이 없죠. 지금의 누더기같은 도로교통법 사실 우리나라 모든법이 다 누더깁니다만 그런 법도 결국 책임을 떠넘기면서 그렇게 만들어진거에요.
좀 더 정보 업데이트 드립니다. 대표님은 짧은 시간 출장 다녀오신거라서, ㅎㅎ 1. Pony가 Toyota 차량을 사용하는이유 -. 합작중임. 도요타는 현재 중국내 momenta와 Pony에 합작중 2. 저지역 어려워 보인다 -. 사실 현재 중국내 자율주행시범구역은 계획도시위주라서 그렇게 어렵지 않음. -. 저정도 클래스는 바이두나 모멘타 등등도 다됨... 걔들은 포니보다 더 많이 돌렸음. -. 사실 중국에서 진짜 자율주행을 인정받으려면 충칭을 돌려야 한다고 봄...(한국의 부산급임) (L3 최초 시도한 업체가 Xpeng 하나뿐이니 말다했음) 3. 포니가 중국 탑이냐? -. 포니가 중국내에서는 겨우 5위권에 듬 -. L4를 목표로 하는거와 L3를 목표로 하는건 다름. -. 포니도 돈없다가 최근에 투자 받아서 중국 시범주행 구역 대부분에 들어간상태임. -. 물론, 전기차 산업과 마찬가지로 중국내에 쓰레기같은 업체들도 많고, 자본으로 찍어누르는 바이두랑 DJI, 그외 몇개 스타트업중에서 살아남을것 같은데 그중에 포니는 들어갈거 같음. -. 수저우, 상하이에서는 모멘타(상하이 합작)가 잘하는거 같음 -. 베이징은 아마 포니인거같고 -. 광저우, 선전등 남쪽은 바이두인듯? (L4만 봤을때입니다. l3랑은 다릅니다.) 즉, 이놈의 동네는 땅덩이가 너무 커서 지역별로 좀 차이가 있음 (테슬라도 당장에는 캘리였나? 한군데만 잘했던걸 기억할것) 그외 유머 중국내에서 주석님 욕하면 잡아가나? -. 전 외국인이라서 아직 그런 리스크는 못느꼇지만 괜찮았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어차피 자율주행이 테슬라고 화웨이고 현대기아고 뭐고 데이터 학습하는 장소에 따라서 본토업체가 본토에서 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님이 말씀하신대로 규제와 법령이 각국마다 차이가 있고, 환경도 너무 다르고... 그렇기 때문이죠.
@@크흠-p6s ?????? 어디서 보신건지 레퍼런스 좀... (제꺼 사진 누르시면 오실수 있음) 제 조사에 의하면 23년도 말까지의 중국내 평가들을 보면 Baidu Apollo Momenta Auto X DIDI(with Xpeng) Pony 가 지금 Top5로 꼽히는게 중국시장인데... 순위는 뭐 지역이나 평가자 마다 조금씩 달라지니까 저도 어디하나를 최고로 놓진 않고, Top5 모두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해외에 나간게 아폴로랑 포니 두개라 해외에서는 이 두개 이름만 보일거라고 생각되네요. 아 최근에는 화웨이가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긴 했습니다.
@@크흠-p6s 아 댓글 짤리네요. 현재 중국내 평가에서 Top5 는 (순위는 업체마다 좀 달라서 순위 상관없음) Baidu Apollo Momenta Auto X Pony DIDI(With Xpeng) 이고 최근 화웨이까지 해서 6파전으로 가는 양상입니다. 못들어본게 많다구요? 당연하죠 상용도 포함이니까요. 지역별로, 차량 종류별로 다른평가가 나오는중입니다. 아마 말씀하신건 일부분에 대한 평가이지 않을까 싶네요.
진정 국뽕에 취해서 중국을 근거없이 무시하고 욕하면 안됩니다. 기술적인면에서 보면 대한민국이 뒤처진 분야가 많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국가적으로 적극적인 막대한 자본과 정책, 규제가 많이 완화되어있습니다. 대한민국보다 이공계 발전에 많은 투자를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공계의 연구및 투자지원금을 60%이상 삭감한것과 비교되는 상황입니다. 저도 많이 체감했었지만 테슬라보다 나은듯한 이 느낌이....... 더 발전한것같네요.
사람들 운전습관 개판이여서 운전난이도 최상인 중국에서 저렇게 유연하게 움직일 정도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굴릴만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저정도면 뒤에서 바로 클락션 박았을텐데 소리로는 잘 안들리고요 (중국 평균 시내운전난이도는 보통 부산 운전난이도보다 더 높다고 생각하면 됨.)
제가 중국 조선족이고 운전 경력 15년인데 , 중국서 운전하다가 한국와서 운전하면 너무 편한 느낌 입니다. 중국은 전동 오토바이, 삼륜차 ,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시시때때로 무작위 투여나옵니다. 자동차 보급이 한국보다 20년 정도 뒤쳐져서 운전자들의 운전 매너와 습관이 한국이랑 비교 할수 없이 낙후 합니다 . 한마디로 중국서 운전 잘하면 한국은 그냥 식은죽 먹기고, 한국에서 운전 오래한 분이라도 중국 가면 운전하기 무섭습니다.
그리고 사실 한국에서 자율주행이 운전문화때문에 빡셀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국 대도시정도면 개꿀인 환경이고 사람들이 법 잘지키는편임. 끼어들기 빡세고 이런건 어디나비슷하고 한국 도로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나 무단횡단하는 보행자가 적은편임. 무단횡단 없는건 아닌데 진짜 비상식적인 무단횡단의 비중 낮은편. 자전거나 오토바이도 적은편임.
흠.. 중국의 발전속도와 중국 AI에대한 대단함은 저도 믿고있으나... 지금의 영상만으론 원격주행이 의심이 됩니다. 일단 영상속 주행의 가감속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는데 가감속 발컨을 할라하면 무조건 자율주행 데이터에 기반한 AI기술이 기반되야합니다. 실제로 테슬라 FSD도 end to end 방식으로 AI방식으로만 자율주행을 하게된 12버젼에 들어와서야 가감속이 인간처럼 되었습니다. 그런 AI 방식으로 할라면 엄청난 데이터가 기반이 되어야하는데.. 구지 테슬라의 방대한 자율주행 데이터를 이야기안해도... 웨이모와 비교를 해도 영상속 pony AI의 데이터는 웨이모의 71분의1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만일 숨겨진 데이터가 있다고해도 그 데이터를 구동할 반도체가 있어야하는데.. 테슬라같은경우 엔비디아보다 성능이 좋은 도조 칩으로도 방대한 데이터를 감당 못해서 최근에야 하드웨어 4.0을 개발해서 데이터 병목현상을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미중분쟁으로 미국이 전방위적으로 고급 반도체를 중국에 못들어가게 막고있는 지금, 어떻게 중국기업인 pony AI가 자율주행데이터를 감당할 반도체를 가지고있다는것인지 의문입니다.. 가장 쉬운거는 이렇게 정석대로 압도적인 자율주행데이터와 반도체로 기술발전을 하기보단, 그냥 원격조정을 해서 자기기업을 홍보하는게 훨씬 쉽다는 생각을 합니다..그리고 ponyAI기업 입장에서도 지금은 원격주행을 해도 결국엔 데이터를 쌓고있는것이니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지금 투자금도 얻을수있고 자율주행 데이터도 쌓을수있고 1석2조입니다.. 그리고 포니 부사장한테 원격주행 아니냐는 질문에, 통신이 그정도 안된다,통신문제로 원격주행이 더 힘들다라고했는데.. 이건 얼핏들으면 맞는 이야기같지만, 중국 전역에 20억인구 전체를 상대로 로보택시를하는게 아니라 한정적인 지역에 시범적으로 하는 지금은 원격주행으로 인한 통신문제가 일어날리가 없습니다 ;; 실제로 켈리포니아지역에 로보택시를 하고있는 GM크루즈에서 얼마전에 원격주행 논란으로 운행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사태가 있었습니다.. 긴글을 쓰면서 저의 의심을 적었는데... 저는 ponyAI의 내부자가 아니니까 정말로 원격주행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중국기업들의 투명성과 국가의 특수성을 봤을때 중국기업은 마음만 먹으면 그어떤 정보도 외부로 노출 안할 자신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단순한 중국 무시가 아니라 적어도 이 영상에서 보여주고있는 자율주행에대해서는 원격주행이라는 강한 의심을 하는것입니다.
공도의 속도제한은 200km가 적당하다. 사람이 섣불히 뛰어들수없는 속도로 차가 다녀야 차와 보행자의 사고가 확연히 줄어든다. 그리고 고속도로의 속도제한도 풀어야한다. 현기차의 어설픈 주행보조장치기능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고속도로 속도제한을 거는것 같은데 이러면 기술의 발전을 막는 행위밖에 되지않는다.
아뇨, 한국은 비공식적으로는 정경유착, 공식적으로는 안전의 문제로 현대기아차가 설정하는 범위 이상의 주행기능을 차량에 허가할 수 없습니다. 그것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제조사들 자체의 몸사리기, 책임회피의 문제가 있고요. 인간들만 운전해도 사고가 당연하다시피 여겨지는데, 인간이랑 섞여서 운전하는 와중에 사고율 0가 아닌 이상 "xx사 자율주행중 사망사고" 전세계 언론 대서특필 + 책임까지? 설령 알론소, 슈마허 이상의 운전능력을 갖춘 자율주행 시스템이 나와도 제조사는 절대 자율주행 5등급을 선언하지 않을겁니다. 인간 운전자가 들이박아도 결론은 "xx사 자율주행중 사망사고"니까요.
과연 테슬라 FSD가 북미 지역에서가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역에서 로칼리제이션에 성공할 수 있느냐에 대한 변수를 항상 생각해야 겠네요. 그에 따라 향후 많은 판도가 정해지겠군요. 테슬라가 북미에서 열심히 하는 것 만큼 전 세계 업체들은 가만히 손가락 빨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이었습니다.
많은 회사에서 로보(무인) 형태로 시범 시행등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로 하면.. NE 즉 아이오닉 기반의 R 즉 로보로 미국에서 도로 주행 및 운전시험 했었죠.. 기아차도 내년 25년에 추진계획에 있구요.. 아직 많은 로보형태는 레벨 2.5 쯤에 도달 했으며 -> 4단계 까지가 목표...
확실히 교통에 있어서는 베이징이 앞서있다는걸 느낌. 도로변 자전거 통행부터 이런 자율주행 구역 시스템까지 ㅋㅋㅋ 진짜 이런건 대단함. 다음에 베이징들를때 한번 타볼수 있으려나 이렇게 되면 나중엔 ai 드라이버한테 운전면허 딸때 교육받을듯 바둑에서 ai기보로 훈련하듯이. 이젠 시간의 문제지.... 더 이상 낡아빠진 규제로 멍청한 짓하는것보단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는게 맞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