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사기였지만, 요즘은 너프를 심하게 먹어서 엄청나게 나락으로 가버린 직업이더라구요. 저의 세렌파티에서 2페 100조 이상 넣던 칸나가 패치 하나로 60조로 뚝 떨어진걸 얘기 하면 말 다한거겠죠. 그렇다고 무지성 버프가 하기가 조금 어려운 직업이라 GMS 유저들이 한국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아요. KMS밸런싱팀이 GMS보단 훨신 나으니까.
GMS 271 칸나 유저입니다. 추가로 설명을 보태자면 - 칸나의 핵심 5차 시킬 도메인은 풀코강 기준 최종뎀 33% 지속시간 75초 파트 버프를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보공 45% 결계, 뎀감 결계, 마력 버프(하쿠 무기 마력 중 20%)를 상시로 줄 수 있는 어마어마한 파티 유틸도 있습니다. 파티 구할 때 비숍 말로 칸나 데리는 파티가 꽤 많습니다. - 2019년에 DPM 3위까지 올라간 것은 아마 맥뎀 시절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칸나는 타수가 많은 직업이라 맥뎀으로 인한 손해가 거의 없었고 심지어 그 시절 검마 솔플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데스티니 때부터 주력기가 큰 너프를 먹어서 최종뎀 30% 정도 날아가서 딜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 KMS 직업이 아니라서 패치를 잘 못 받는 것도 있습니다. 윗점도 아직 쿨이 있고 텔벽도 안 되고 극딜기가 10초 키다운으로 압축이 안 되고 오버로드 마나 소환수 패치도 못 받았고(근데 최종뎀 너프는 그대로 먹을듯...) 밸패팀이 이상한 쪽으로 패치하면 고쳐지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칸나는 스킬들이 쿨이 따로 놀고 있고 메용2 240초 때문에 이 시대의 유일한 4분 직업이 됩니다. - 안 그래 보이지만 칸나는 섀도어와 칼리처럼 연계와 캔슬을 빡세게 해야 평딜을 많이 올릴 수 있는 직업입니다. 몇몇 고수분들이 컨이 좋아서 극딜보다 평딜을 더 세게 넣을 수도 있고, GMS 특성상 렉과 핑이 너무 심해서 연계삑이 자주 발생하여 딜로스도 꽤 있습니다. 사냥은 최상위권이지만 보스전은 정말 복잡하고 많은 숙련도가 필요하며 심지어 인터넷 상태와 컴 사양도 좋아야 합니다(...) 이상 낭만과 애정으로 칸나를 키우고 있는 유저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진심 매크로가 판을 쳐서 어딜가도 중국산 칸나 매크로가 판을 쳐서 결국 한국섭으로 이사왔습니다 ㅠㅠ 저도 칸나 유저였는데... 진짜 맵 절반 이상 차는 스킬 그냥 깔아두고 심지어 라라보다 편함 그냥 사냥은 개꿀 그자체임 ㅋㅋㅋ 모든 스킬이 걍 깔아두고 손놓고 있으면 되는게 많음. 매크로 판쳐서 유럽섭 인플레이션 개심함 ㅋㅋㅋㅋㅋ 천원에 몇십억메소 사기 가능인데 대신 경매장 가격이 걍 미침 ㅋㅋㅋ 경매장에 왠만한거 못올리니까 가격제한때문에 그래서 괜찮은 물건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됌. 글고 일단 사람 없어서 우르스가 안잡힘 유럽섭 최악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