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가 짤리고 귀가 찢어져 나갈정도인 저애들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을까요. 웃어 넘길 일이 아니예요. 두고두고 애들에게 미안해 하셔야 합니다. 방송은 시청율을 위한것일 뿐 솔루션 1번 나왔다고 고쳐지지 않습니다. 견주 분들 90% 이상 예전으로 돌아갑니다. 야생성이 강한 진도와 풍산을 6마리나 키우는건 과욕입니다. 파양 못하겠거든 절대 서로 만나지 않게 격리하셔야 합니다. 사람무는 대형견을 산책 시키다 목줄 놓치는거보고 놀랐습니다. 사람이 드문 시골이기에 사람에 적응이 덜되어 있습니다. 100% 입마개 하셔야지 일 터지고 후회하면 뭐합니까.
처음부터 보다가 아 깝깝하다 싶어서 넘기려고 했다가 설쌤 등장파트까진 보자 뭐 다른 숨겨진 게 있겠지 해서 가족관계까지 들어봤는데ㅋㅋㅋㅋㅋㅋ ......난 각자 와이프 있고 자식 하나씩 본 줄 알았더니 1처 2부......?? 안 싸우는 게 이상한데?? 진도 리더가 풍산리더 극혐할만한데?? 애기 때부터 알던 사이도 아니고 다 커서 굴러들어온 놈이 내 와이프 뺏어갔어. 사람으로 생각을 해봐... 뭐 생전 처음 보는 다 큰 성인을 동생이라고 데리고 와서 .....그래... 부모님이 정 그러시다면... 하면서 별로 가족이라고 생각은 안 하지만 공간 따로 쓰면 되겠지 싶어 같이 살게 됐는데 그 놈이 내 와이프랑 애를 만들었네? 태어난 애들이야 뭔 죄가 있냐 싶어도 그 놈만큼은 내가 죽이네 살리네 해 안 해. 견주가 그걸 눈치 못 채고 서열인가 왜 싸우지 한 게 좀 많이... 암컷 없이 수컷 둘만 성견 상태로 만났으면 차라리 한 번 대판 싸우고 거기서 정리 끝났을 가능성 높음.
두 견종 모두 키워봤던 경험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늘 초반에 먼저 쌈을 하려는 견종은 진돗개... 반면, 풍산개는 쉽게 싸우지는 않는데, 화가 나면 정말 무섭다. 진돗개가 시비를 건다고 하면, 풍산개는 참다참다 터지기 시작하면, 정말 살벌하게 진돗개를 몰아부친다. 진돗개는 감정을 참지 못한다. 반면, 풍산개는 싸움을 하다가도 주인이 뭐라하면, 멈추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