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한반도에서만 쓰는 고립어이고, 크리스, 마리엘님 같은 알파벳 문자 쓰시는 분들에게는 발음, 문법이 달라서 배우기가 쉽지 않는 언어일겁니다.그래서 크리스님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어 배우려는 외국분들한테 많은 노하우 전해주길 바랍니다 ^^
@@minssam5806 네. 원댓글 님 의견 취지에 저도 함께합니다만, 만다린이라는 한어 같은 게 고립어죠. 한국에서 흔히 부르는 말 중국어는 사실 적당치 않은 이름이죠. 중국이 다민족 국가인데. 일인가구처럼, 다른 어어도 속하는 어떤 어족이 없다는 뜻으로 쓰신 말 아닌가 싶은데요. 알타이 퉁구스 계열이라 봅니다. 부모친척도 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니. 탈아입구 원하던 일본이 하던 말 요새 한국도 하던데요. 단어의 유사성에만 눈길주지 말고, 어족을 알아보는 눈을 넓혀야지요. 서양인 기준에 갇히니 형제 언어들을 못 알아보는 거지요. 혼자 잘 났다고 본 본척 하고 싶은 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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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님은 진짜 외국인 분들 중에 할리씨 다음으로 원탑으로 한국말 잘하심…ㅎㄷㄷ 일단 표현이.. 넘나 구수한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보고 있음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렇게 한국어 틀리는 지점도 보통 한국인들도 많이 틀리고 넘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마저 님이 넘나 한국인ㅋㅋㅋㅋㅋㅋ 제발 이 댓글 보시길ㅋㅋㅋㅋ 걍 이대로가 넘 웃기고 좋습니다ㅋㅋ 옛날 ebs 영어클립 할때 처음 뵀는데, 구수한 아저씨같은 모습에 충격을 받았던 1인입니다….ㅋㅋㅋㅋㅋ
1) 한국어 수사의 고유어(한, 두, 세, 네 등)와 한자식(일, 이 삼, 사 등)은 단위명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므로 개별로 외워야만 하는 대상은 맞습니다. 다만, 해당 단위명사가 갑오개혁 이전부터 쓰이던 오래된 전통 단위이면 고유어 수관형사가 사용되고, 갑오개혁 이후 서양의 신물물이 도입되면서 같이 유입된 단위명사에는 대체로 한자어 수관형사를 사용해서 읽습니다. '시분초' 중에서 '시'는 조선시대에서 '자 시, 축 시, 인 시,......, 해 시' 등으로 12 등분하여 사용되던 익숙한 단위명사이므로 고유어를 사용하여 '한 시, 두 시, 세 시' 등으로 읽습니다. 그러나, '분' 단위와 '초' 단위계는 조선시대에는 사용하지 않던 단위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자어를 사용하여 '일 분, 이 분, 삼 분, 일 초, 이 초, 삼 초' 등으로 헤아리고 있습니다. 2) 한국어의 어미: 한국어와 영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순이 아닙니다. 주어를 중심으로 문장을 구성하는 영어는 주어가 먼저 등장하면서 명사 중심으로 언어가 발달해 왔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어는 서술어를 중심으로 언어가 발달하면서 가장 중요한 성분인 서술어(동사나 형용사)가 문장의 맨 뒤에 등장합니다. 동사나 형용사의 어휘가 풍부하고 다양하기도 하지만, 각각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에 따라 다양한 문법요소(어미)가 발달하면서 서술어 표현을 더욱 풍부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결국 한국어를 잘하려면 동사와 형용사를 중심으로 배워야 하고, 동사와 형용사의 쓰임새는 어미의 활용과 더불어 익혀야 합니다. 3) '들'이라는 접미사는 주어가 복수일 때 부사이든, 동사이든, 형용사든 간에 품사 제약 없이 사용합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한국어는 주어나 명사 중심으로 발달한 언어가 아니라서 웬만하면 동사와 형용사로 문장을 만듭니다. 주어가 필요없는 문장도 많기에 복수의 주어를 표현하기 위해 부사나 동사 등에 '들'을 붙이는 겁니다. 4) 한국어 발음에서 발생하는 음운 현상: 한국어는 전세계 다른 언어에서 찾아보기 드물게 '초성+중성+종성' 구조의 음절 단위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소리를 냅니다. 최소의 자모(알파벳)으로 최대한 다양한 음절(표기 기준 11,172가지, 소리 기준 3,192가지)를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다른 나라에서는 구태여 구분하지 않는 종성(받침소리)를 한국어에서는 음절 구성 필수 요소로 포함시킴으로써 다양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자음과 자음이 이어질 때는 발음하기 어려운 음소배열제약이 발생하는 등 음운현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런 규칙을 별도로 배워야 하는 게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음운현상을 어려워하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사실 알고 보면 몇 가지 안 되는 규칙성이 있는 운운 변화 현상에 불과합니다. (영어를 포함한 모든 언어에서도 동일하게 발음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구강 구조에서 발생하는 생리학적인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받침소리가 종성기호로 표기되는 한국어 음절 표기법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따름이지 알고 보면 복잡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한 가지 철자로 다양하게 발음되는 영어 발음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ace, apple, apartment, adult' 등에서 특별한 규칙성 없이 'a' 자 발음을 단어별로 전부 따로 외워야 하는 게 더 어렵습니다.....ㅠㅠ
오늘 안에 다 해? 오늘 안에다 해? 띄어쓰기 조심, .... 내가 이 개 안 죽였어요 .... (내가 를 강조해서 발음) 내가 이 개 안 죽였어요 .... (이 개 를 강조 해서 발음) 내가 이 개 안 죽였어요 ....(안 죽였어요.. 를 강조해서 발음) 전혀 다른 뜻이 됩니다....
저는 스페인어 배울까 하고 들여다 봤다가 4 장인가에서 단어의 성 나오자마자 포기했어요. 모든 단어에 대한 성을 따로 외워야 한다고 해서...^^; ( 예를 들어 호텔 델루나 → 호텔 드루나....... 루나가 여성명사라서 델이 아니라 드를 써야 한다죠. ^^; 고유명사에서는 뭘 쓰든 상관 없다고는 하지만....)
@@goldenbuglab 러시아어는 사람 이름같은 고유명사마저 격(6개가 있습니다), 성에 따라 변합니다. 동사나 형용사는 말할 것도 없고요. 모든 동사는 이해가 안되지만 2가지 형태가 존재하고요. 비슷한 단어는 왜 그렇게 많은지. 문법은 있지만 예외적인게 더 많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