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인절미를 드시면서 한국과 비슷한 음식이 많은 일본이라고 말 하셨는데 젊은 여러분들은 모르실수도 있지만 꺼꾸로 일본과 비슷한 음식이 많은 한국이라고 생각하셔야 하는겁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70년대 80년대 90년대같은 제가 한창때 시절에도 일본을 항상 리서치하며 일본과 비슷한 상품을 개발하고 발표하는건 한국 사회의 일반적인 모습이었지요. 그래서 음식을 비롯해 한국의 여러가지면이 일본과 비슷한 거랍니다. 지금은 한국이 많이 발전되어있어 일본것을 그대로 따라할 필요성이 별로 없어져서 지금의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본을 다녀보니 대단한 건 없는데 다니기 쾌적한게 한국과의 가장 큰 차이. 맛도 사실 밋밋한게 많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소소한 먹거리가 많고, 교통편도 빠르진 않지만 사람들끼리 서로 터치를 안하니까 좋고 화장실이 곳곳에 있고 벤치가 많아 쉬기좋고, 무엇보다 작은 쓰레기하나없고 공기질이 한국보다 좋고 또한 평지가 대부분이고 건물들도 그렇고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여행하기 편리한 곳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