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레전드 9월 특집 기획 - 대한민국의 3대 기획사의 근본 - 96시즌 별들의 전쟁 4부(왕조의 균열과 별들의 전쟁) ※ 본 영상의 내용은 관련서적과 당시의 인터뷰, 당사자들의 예능썰들을 토대로 만들었지만 철저한 고증이 없고 MSG가미로 인해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감안해서 재미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태양이 없어지니 흑암의 혼돈이 왔던 1996년었죠. 근데 그 시절 초딩 고학년이셨던 제이 님도 아시겠지만, 그 당시 초딩 고학년들은 룰라의 3,4를 엄청나게 좋아했었습니다. 장기자랑의 70%는 3,4인 바람에 선생님들이 3,4를 하려던 아이들을 한데 모아서 누가누가 잘하는지 시키셨던 기억이 나네요.
드디어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중요한 시기였던 96년도가 나왔군요 정말 기대했습니다~ 여러 사건이 나왔지만 크게 96년도는 크게 3개로 나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대한민국 가요계 제왕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 2.서태지의 은퇴로 비어진 가요계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가수들의 군웅할거 시대 일명 별들의 전쟁 3.1세대 아이돌의 시작이자 전설인 H.O.T.의 등장
저시절 레전드 프로듀서,작곡가였던 예당쪽 최준영도 히트곡이 엄청 많은데 워낙 매체에 등장하지않고 표절엮인게 너무많아서 그런가 이런 가요역사를 다룰때 잘 안나오는듯.. 오래전에 잠시 같이 일한적 있는데 자기가 한국 가요계에서 우라까이는 제일이라고 말하던게 생각나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명으로도 종종 활동 했었던데 천상유애도 왠지 그사람의 작품이 아닐까 저혼자 의심을 아직도 하는중 ㅎㅎ 듣기로 미국에있던 싸이를 예당시절 그사람이 데려온거로 들었는데, 강남스타일 이후 현재 케이팝을 생각해보면 프로듀서로서 뭔가 탁월했던 안목은 있었던거같고… 미디어에 너무 자주노출되면 대중 눈치보고 올바르게 살아야해서 안나간다던 암튼 좀 희안한사람..
오마쓰리닌자는 오마쓰리맘보의 리메이크곡인데 "천상유애"는 이 두곡을 적당히 잘라서 붙였습니다. 오마쓰리닌자를 기반으로 채리나의 나레이션부분은 오마쓰리맘보에서 가져다가 잘라서 짜깁기를 했었죠. 천상유애 사건은 단순히 일본음악을 표절한 것이 문제가 아니었어요. 스티브유가 군대를 안간거보다 거짓말을 한 것으로 인해 더 욕을 먹은 것과 같습니다.(근데 걔는 더 먹어야함) 표절문제가 불거졌을때 멤버들은 묵묵부답. 매니저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 매니저가 인터뷰한 내용들을 보면 처음에는 자작곡이다 ~> 자작곡이 아니라 흑인애들한테 곡을 샀다 ~> 그 흑인이 누구냐 ~ > 유명한 애들은 아니다. 나도 잘 모른다. 그런데 그 애들한테 산건 맞다. 그래서 욕을 더 먹게되었던 것이죠.
당시 난 초등학생이었고.. 앨범을 살 돈이 한개밖에는 안 됐어.. 그때 내가 룰라의 앨범을 샀는데.. 룰라는 표절로 잠수를 타버렸지.. JAY형은 무게감 자체가 룰라보다 낮았다고 평가하는데 나는 오히려 DOC가 더 무게감 있었다고 생각해.. 내 인생에 첫 앨범 구매는 표절앨범이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