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3살 딸 둘 아빠입니다. 신축빌라 세주고, 33평 구식아파트 거주중이고 빚은 월 카드값말고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좋은 차 더 사고싶고, 비싼 운동화 더 사고싶고 미치도록 더 노력해야하는데 그렇게 갈망만 하다가 이 영상을 보고 난 뒤에야 제가 정말 행복한 사람이란걸 알았네요, 좋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근 경험으로 지방기준 업체 6곳 알아봤을 때 원본비 보통 25-35사이임 평균 30정도 달라고 함 촬영비는 당연히 별개임 ㅋㅋㅋ 근데 원본파일이 없으면 종이청첩장 제작이 안되기에 난 원본필요없어!!가 안된다는거 ㅋㅋㅋㅋㅋ 서비스 잘해주는 곳은 원본비에 +5만원하면 모바일 청첩장까지 제작해줌
42세 여자입니다. 제 연봉이 신랑의 4배가 넘고, 자산은 열배정도 차이났어요. 결혼할 때 제가 살던 자가 아파트에 신랑이 들어와서 살았고, 프로포즈 빽이며 뭐며 하나도 필요없다했어요. (내 돈주고 사면됨) 진짜 사람하나보고 결혼했는데 지금도 너무 행복합니다. 이번에 생일선물로 유럽 비지니스 타고 여행합니다. 내가 돈이 있으니 사람하나만 보면 돼서 오히려 너무 좋았네요.
아 그건 대학생들 가르치는 토익캠프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에서 간식 이쁜 포장에 나눠준다고 점심시간 뒤 수업해야하는데 인스타에 학생들 나눠주는사진 찍는다고 점심시간 뒤 수업시간 거의 다 날려 버림. 이걸 학교측 담당자들이 기획했다는 것이 코미디였습니다. 나눠주면서 개인SNS에 올려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토익성적 올리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사진올리는 게 더 중요한 거처럼 말하면서 꺄르륵 거리는 걸 보고 학교 직원들이 미쳤는지 알았음
전직 웨딩스냅 사진사로 6년 일했는데 딴건 모르겠고 일부러 사진사 줄려고 간식 어머 어머하게 데코하셔서 가져오시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애초에 사진사들이 그런거 신부님들에게 암묵적으로 푸시한 적도 없고 촬영하면 하도 움직여서 뭐 먹음 토 쏠려서 저도 6년 일하면서 촬영중 뭐 먹은 일도 잘 없네요... 다만 신부님들 사이 경쟁이 붙어서 생긴 문화로 아는데...(나 이렇게 조신하고 참하고 작가까지 챙기는 여자야 or 내 작가님 넘 유명해서 이런 대우하고 모셨어) 사진사의 유일한 바람은 빨리 촬영 마치고 퇴근 시켜주시는 것... 그것만이 바램입니다... 뭐 나중에 사진이 넘 잘 나왔다고 팁 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그거 안주셨다해서 거기 신경 쓸 시간도 없어요... 어디 맘카페 같은거 보고 액자를 공짜로 달라느니 앨범 한개 더 달라느니 이상한 컨플레인만 안걸어주시고 사진 너무 예쁘다고 감사하다고만 하셔도 그랜절 해드리고 싶습니다... 어차피 저희 밥값이니 커피값이니 그런거 다 촬영페이에 들어있는 것이고 차라리 주실거면 슈퍼챗 마냥 팁을 주시는게 더 낫습니다... 왜 도시락 싸오는 문화가 생긴지 모르겠네요
흑자님 말대로 TV나 SNS가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문제인건 맞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남 눈치 많이 보고 자기 의지 없이 사는 나라도 없는거같음 어떤 쇼츠를 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만큼 자기주체성이 낮은 나라가 없다고함 그래서 MBTI 나 혈액형 성격 이런거에 목메는거라고 함. 자기조차 자기가 누군지 몰라서 남이 정해줘야한다고...
10년 전 결혼식은 어른들께 인사드린다 생각하고 기본만 했고, 스냅촬영 이런거 하나도 안했고요. 어른들께 손 안벌리고 반반 보태서 결혼식하고 작은 집 구하고 다 했는데, 예단으로 가방도 시어머님이 사주신다는거 그냥 백화점 가판대에 파는 10만원짜리 가방 사고 반지도 동네 금은방 가서 큐빅 박힌 걸로 했어요. 친정 아빠가 저희 몰래 금은방 가셔서 다이아로 바꿔주셔서 감사히 받았구요. 저희도 진짜 뭐 없이 시작했는데, 그렇다보니 둘이 소소하게 맛있는거 해먹고 데이트하는게 행복이예요. 명품백, 호캉스도 좋지만 저는 이게 진짜 결혼생활인것 같아요🥰 결혼에 비교하기 시작하면 애들 키울때도 계속 비교하더라구요. 누구는 유모차 뭐 샀다더라, 누구는 옷을 뭘 입히더라…한도끝도 없어요… 흑자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것 처럼 본인 상황에 맞게 살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게 최고예요🫶🏻
흑자님 영상이 제 알고리즘에 뜰때마다 시청하곤 하는데 옳은 말씀을 하셨네요. 대한민국 결혼식 문화는 허영심 가득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여초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여기 여자들 생각하는 수준이 딱 흑자님께서 말한 여자들 가치관입니다. 결혼식에 대한 로망은 있을 수 있으나 남자한테 바라기만 하고 본인의 경제력은 전혀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브라이덜 샤워 해달라는데 진심으로 뚝배기 깨버리고 싶습니다..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호구잡힌 것 같네요..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 하는 방법에 대해 강구해봐야겠어요. 남들에게 보여지는게 우선이 아닌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는 그날이 오길 바라며 댓글 마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지금 미국인 여자친구 만나고있는데 행복해요. 저 지금 돈 한푼도 없어서 슬픈데 내년까지 같이 대출+저축해서 작은 투룸 들어갈 전세자금 모으자고하네요 여친 가족들도 저 좋아해주고 미국 오면 같이 사냥하자고 ㅋㅋ 하시네요 눈물날거같아요 이 여자 놓치면 땅을 칠거같아서 정말 최선을 다하고있어요
@@user-jr8ep7be2q 미국인들은 기본적으로 myself가 중요합니다. 제가 뭔가 도와주려고하면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들어 제가 여친 가방을 들어주려고 하면 '이건 내 건데 왜 니가 들어?' 이런 식입니다. 가끔 너무 개인주의적으로 느껴질때가 있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저를 만나는데 있어 아무런 조건이 없고 저랑 같이있는게 행복하니까 만난다는거에요. 제가 여친보다 나이도 많고 남자이고 한국사람인데 한국에서 돈이 없어서 허덕거니까 자괴감이 정말 심합니다. 그래도 여친은 항상 위로해주고 해결책을 같이 찾자고합니다. 항상 여친과 여친가족한테 감사하고있어요
흑자님 좋은 말씀입니다. 저 역시 연애 8년간 열심히 모아서 당시에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집이든 뭐든 둘이 알아서 살아야해서 결혼식은 남들보다 조금 덜예쁜곳에서 하고, 웨딩사진도 셀프로찍어서 둘다 황달끼 있는 사람들마냥 나왔지만, 결혼9년차인 지금은 연식은 좀 있지만 넓은 전원주택에서 애들 간이풀장 만들어줘서 같이 놀고 있습니다.(전 태닝중입니다.)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기에 누구 방법이 옳다 그르다는건 아닌데, 와이프나 저나 지금까지 연애와 결혼을 이어가며 단 한번도 남들보다 비싼걸 하지 못했다는 후회는 없습니다. 신혼때는 휴일에 스크랩해둔 경매 매물보러다니면서 김밥으로 때웠고, 여행은 국내 타지역 경매 물건 볼때 그 주변 다녀본게 전부긴 해도, 그 덕에 연봉이 엄청 높지는 않음에도 요즘은 특별히 돈에 쪼들린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하도 긴축하며 산 버릇때문일수도있습니다) 제주도나 한번 놀러오세요 ~~ 요즘 조용해서 놀기 좋습니다 ~~ 가성비 맛집도 알려드릴께요 ~~
채팅창 진짜 ㅈ나 답답하네 여유 있어서 산 1500짜리 자전거, 4500짜리 오토바이랑 빚 내서 하는 수억대 결혼식 이랑 비교가 됨..? 왜 저딴걸로 딴지를 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 자기 분수에 맞게 하라는 말 듣고 40대 사회 중장년이 구매한 자전거가 이해 안간다며 딴지 거는 건 뭔;;
정치인들이 욕 처먹고 있는 이유는 하나임 걍 내로남불 때문임. 저딴 정책은 왜 하는걸까? 그게 표가 되기 때문임. 그게 내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임. 그래서 쳐 싸우는거임. 왜? 백날 정책 가지고 해봐야 나 안뽑아주거든 걍 싸워서 저새끼가 더 나빠요 이게 훨씬 쉽거든 근데 자기는 자리유지하려는게 가장 큰 목적인데 마치 국민을 위해서 목숨 바칠거처럼 쇼하니까 욕먹는거지 지금 저출산 정책 내놓는 꼬라지보면 이미 포기했음. 걍 조선족/베트남 이민으로 받아야됨 이게 현실임. 받아드리고 살면됨. 다른 경우는 없음. 정치인한테 감정이입해서 살면 말년 정말 후져짐. 누굴 지지하든 그 사람은 당신을 구원할 수 없음
흑자형하고 비슷하게 함 ㅋㅋ18년도에 스몰웨딩 6만5천원짜리 한정식집 직계만 모이고 결혼식 스몰이니 당연히 축의금 같은건 받지도 않았고 신혼여행 동해.... 부모님은 정말 좋아하시진 않았지만... 그때 당시에 형편에 맞게 진행 물론 남들하는것 처럼 안한거 미안하고 아쉬운게 맞음 대신 그럴돈 아껴서 수준에 맞는 집 먼저산게 정말 좋은 선택이였고 지금은 그때 그렇게 식 올린거 아쉽다는 말 1도 안하며 오히려 그때 그 돈써서 집 구매못했으면 우리 지금 ㅈ댔었겠다 얘기함 미련1도 없어지고 순간에 선택이 인생의 갈림길에 정말 중요한 순간일 수도 있다는거 잘 배움... 이게 맞지도 틀리지도 않고 상황과 환경에 각각 다르나 각자 수준에 맞게 메타능지 키우는게 중요
결혼 3년차 신혼부부에요, 부산에서 어느정도 규모있는 식장에서 결혼했어요. - 총 들어온 축의금 : 약 5,500만원 (둘다 첫째고 양가 부모님들께서 대외 활동을 많이 하셔서 좀 많이 들어온 편인걸로 앎) - 식장 대여 : 무료 (손없는날? 이라고 해서 무슨 사람들이 기피하는 날짜 있던데, 우린 전혀 신경 안써서 그날로 함. 할인율 되게 높음) - 식장 식대 : 1인 40,000 x 300명 = 12,000,000원 - 스드메 : 4,500,000원 - 커플웨딩링 : 2,500,000원 (명품 브랜드 아니고 그냥 쥬얼리 샵에서 맞춤) - 신혼여행 : 2,000,000원 (코로나 때문에 제주도감, 근데 코로나 아니였어도 동남아 휴양지? 정도 갔을 듯) 스드메, 식장대여, 신혼여행 등등 다 빼도 우리 수중에 2,000만원 정도 남았고 둘이 모은 돈 + 중소기업 전세대출 (금리 1%대) 합쳐서 25평 아파트 전세로 시작했어요. 집세로는 한달에 이자 10만원 정도만 나가는게 끝이네요. 막 남들처럼 엄청 화려하고 삐까뻔쩍하게 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돈에 쪼달리면서 하지도 않았던것 같아요. 나름 이름 있는 식장에서 하객분들 모셨고 신혼여행도 부족한 거 없이 재밌게 놀고, 아파트도 약간 외곽이긴 하지만 불편함 없이 잘 살고있네요. 너무 남 의식하지 말고 발품 팔아서 잘 찾아보면 실리도 챙기면서 만족할 수 있는 결혼식도 할 수 있는것 같아요. 아 저희는 웨딩촬영 하는데 무슨 이쁜 봉투니 간식 포장이니 이런거 없었어요 ㅎㅎ 그냥 촬영 기사님, 도우미 이모님 커피 좀 사드린게 끝이였네요. 한번 밖에 없는 결혼식 너무 돈 아낀다고 부족하게 하지말고, 남 의식 한다고 빚내서 무리하지도 말고 조금 귀찮더라도 발품 팔아서 잘 알아보고 하고 나서도 후회 없는 결혼식 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아..흑자님 이러지마세요 ㅠㅠ 아시잖아요 다 케바케인거..저는 신랑신부님꺼만 가져오시라고 하고 식사등 타이밍때는 대체로 같은공간에 있지않아요..싸잡아서 말하시면 저같은사람은 정말 힘들어집니다 ㅠㅠ 안그래도 전쟁입니다 ㅠㅠ 정말 분야넓혀서 웨딩쪽에서 옴기긴했는데ㅠㅠ 좀 슬프네요..어플로 셀카 찍어서 모든사진 이렇게 보정해주세요 하면 얼마나 어질어질한지 아시나요 ㅠㅠ 오늘도 새벽5시에 일어나서 언제 자야할지모르겠네요 스트레스!!ㅠ
공감함 나는 웨딩업체랑 전혀 상관 없는 일을 하지만 하도 주위 결혼선배들한테 웨딩촬영할 때 간식이니 예쁜봉투에 도우미비용이니 다 조공해야한다 들어서 지레 겁먹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촬영을 우리 부부만 하는게 아니라 여러 부부가 모여서 정신없이 하는 와중에 내가 예쁘게 싸온 간식?도시락? 먹을 시간도 잘 없고 그거 예쁘게 포장해왔나 보지도 않음 의미없는 일입니다 그냥 보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지들만의 리그이자 기싸움임 들은바로는 뭐라도 사서 갖다바치면 내 촬영 내 원본 보정 이런거에 조금 더 신경써서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는 있다고 함 대신 도우미이모 비용은 줘야한다고 미리 고지해주는데 십이십만원 돈만 덜렁 주면 좀 그러니까 봉투에 담아드리는건 예의에 맞다고 생각함
님들 결혼하면 수백의 사람을 먹여살리는 대단한 일을 하시는 거임 결혼에 필요한 계약을 도와주는 플래너, 식장 예약받는 예약실 직원, 미용실, 드레스, 한복, 폐백 이모, 스튜디오 작가, 연회장 직원, 접시빼는 고, 대딩들, 접시 닦는 투잡 아주머니들, 주차 도우는 투잡 아저씨들, 대딩 예식도우미, 플라워 셋팅하는 아주머니들 등등등등등등 그리고 그 넓은 공간을 제공해주는 월에 2~5억씩 받는 건물주
난 프로포즈 내가 입으로만 했어(우리 결혼할까? ㅋㅋㅋㅋ) 내가 타던 세단 팔아서 그 돈 보태 펠리세이드로 바꾸고, 신혼집은 말도 안되게 싸게 나온 빌라 주인세대(우리세대 아니고 아랫집 다른 세대에 불법증축을 해서 대출이 안나오는 집) 구해서 보증금 5천에 월세 몇십인데 그나마 내가 자잘한 하자 찾아 이사 당일에 천 더 깎아서 4천에 들어갔어 ㅋㅋ 우린 결혼식 안할 생각이었는데 시부모님이 돈 대줄테니 결혼식은 하라하셔서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 하고 했어. 신혼여행은 애초에 결혼전부터 준비하느라 둘다 너무 피곤해서 여행은 무슨 여행이냐 3일간 집에서 잠이나 자자 해서 진짜 맛있는 거 시켜먹고 잠만 잠. 1인 자영업자라 남편이랑 해외여행 가본 적 없고 이번 여름방학엔 시댁(지리산 밑자락)으로 휴가 가자고 내가 했어. 근데 우리 개 행복해. 먹고사느라 바쁘지만 그래도 행복해. 레버리지를 땡겨서라도 집에 투자하는 게 실거주 및 미래의 비용면에서도 좋다면 당연히 하겠지만 난 신혼집 월세인 것도 상관없고 남들이 아무리 빅 웨딩 해도 그냥 그렇구나 해. 우린 우리 취향대로 해서 그걸로 충분히 만족하거든. 나 칭찬해달라 쓴 글 아니야. 단지 세상 모든 여자가 다 저 인스타용 신부들같다고 생각하고 미리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로 써봤어. 나한테 영업당해 흑자헬스 구독자인 내남편 사랑한다!
결혼한 애들 너도나도 튀어나와서 난 호구 아니다 난 돈 많이 안썼다 라는 식으로 일기장 댓글쓰는거 개웃기네 ㅋ 몇년전만해도 내가 너네보다 결혼식 크고 화려하게 했다^^ 자랑하는게 문화였다면 이젠 나는 니들처럼 헛돈 안쓰고 깨어있게 결혼했다^^ 난 너네들처럼 호구아님^^ 자랑하는게 문화가 된듯.. 8년 사귀고 결혼한다는 저 유튜버도 나 생긴건 이쁘고 막 사치 부릴거 같은데 한남자랑 연애도 오래했고 남자 돈 안쓰게 하는 깨어있는 여자임^^ 자랑하는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