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웹소설이랑 웹툰 둘다 봤는데 애니메이션이나 실사화로 지금 충분히 기술적으로 가능한 수준이고 일본 중국의 감성보다는 세계화했을때 잘 먹힐만한 컨텐츠라고 봄.. 무엇보다 우리나라도 반지의 제왕처럼 장르문학쪽의 대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판타지소설 덮어놓고 무시하는 것도 좀 고쳐졌으면하고... 돗붙이면 게임시장좀 그만 괴롭히면 좋겠네요. 도박류 빼고 봐도 가능성이 어마어마하고 캐시카우로써도 어지간한 산업보다 우수한데 말이죠..
웹툰이나 게임도 예전 만화책/게임cd에서 디지털로 변화되면서 세금에 대한 법률이 미비한 상황입니다. 오사카에서 열린 G20에서도 이것때문에 미국을 제외한(대부분 미국 회사들이라) 나머지 국가들이 찬성을 하여 근미래에는 디지털세 라는걸 도입할 거 같습니다. 만화책 게임cd가 수출입 될때처럼 관세형식을 디지털 제품에도 부과한다는 형식인거 같은데 아직 논의 중인 상황이라 꽤나 기다려야 될 거 같네요.
슈카 형 부탁이 있어..곧 100만 구독자 될텐데..형이 유명해질 수록 대기업이 형에게 나타나 경쟁적 혜택을 부여하며 접근 할 가능성이 있을텐데..어느 순간 부터 내용이 광고성으로 바뀌면 많은 구독자가 실망할꺼야..그러니 형만큼은 그런 유혹에서 버텼으면 해.^^ 지금처럼 꾸준히..^^
그러기에는 한국 웹툰 싸이클이 끝나가는 거 같은데.... 지금 딱 일본시장 느낌이 폴폴 수작들 - 학생들 타겟의 중2 컨텐츠 양산 - 그림체에 물광 잔뜩 바른 뽕빨물 양산 - 그림실력은 상향 평준화 그런데 죄다 양판소 원작 만화들(제목 안 보면 구분이 힘들정도의 내용 유사)
양수빈 ???? 전세계적 추세라고 긍정적인 거는 아니죠. 참신하지 않고 개성없는 콘텐츠를 재가공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그리고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다량으로 생산해서 그 중 몇몇 개 성공하면 된다는 전략을 구사하니 그런거고. 댓님이 이야기한대로 그 전세계적 추세(?) 때문에 일본 출판업계 매출을 점점 줄고 소비층은 협소해지면서 특정 소비층을 상대로 하는 과금 컨텐츠나 상품으로 지금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요?
언어도 많이 중요한 듯 합니다. 영어가 세계 공용어라서 영어로 된 영화나 컨텐츠를 보는 것에 거부감이 별로 없지만 다른 나라 언어는 ;; 심지어 중국어도 영어로 발음을 그대로 친 다음 변환해서 한자를 입력함. 그리고 영어를 잘하면 관리자 급으로 가기 쉬움. 우리나라도 아예 영어랑 한글이랑 공용으로 쓰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 정보를 좀 보태겠습니다. DC나 Marvel은 2차-3차 산업을 오래전 부터 추진해 왔습니다. 모든 히어로에 큰 형님 슈퍼맨은 1950대 라디오 방송이나 흑백 TV 드라마에 나올 정도로 인지도가 좋았지요. 그 후 많은 히어로 물이 TV 에니매이션, 영화, 드라마들로 나오고 띵작도 있었지만 (superman, 1978) 망작이 많았지요. (너무 많아서 예를 들수가 없내요..) 그래서 요새 히어로 물의 성과는 오래전 부터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의 산물 이라고 생각합니다. HBO Max의 라인업은 거의 모든 연령을 다 카버 하고 있는데요, Adult Swim 은 어른용 Cartoon network으로 보면 돼고요, DC는 히어로물, CNN은 뉴스, Cruchroll은 일본 애니 , Tru Tv는 리얼버라이어티 코메디, TNT는 드라마, 스포츠, tbs는 교육, 다큐멘터리, WB는 영화라고 보면 돼겠네요.
2010년대부터 웹툰이 빵 떠서 여기까지 왔긴하지만 미래에도 그럴지는 미지수.. 현실에서 구현 불가능한것들이나 드라마화되는것들중 문제가 될 수 있는 작품들이 오히려 웹툰이라 가능한 요소때문에 웹툰이 뜬거지. 더 큰다고는 장담 할 수 없음. 예전엔 영화에서만 CG가 나오던게 요즘엔 드라마에도 나오면서 비현실적감각을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하다보니 웹툰이 계속 크거나 해리포터같은 대작까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장담 불가. 또 해리포터가 뜬 이유 중에서도 가장 큰게 유럽 자체는 비슷한 문화를 공감하고 형성하는게 크게 거부감이 없음. 근데 동양문화는 좀 다름. 비슷한 문화를 가지긴 했지만 본인 국가들간의 색채가 너무 강하다보니 이걸 묘하게 잘 섞어낸다면 모를까 세계적으로 유행을 탈지는 오로지 작가의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