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와 있었던 여러분들의 추억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에서 추첨을 통해 1분 선정해서 마스터와 저와 함께 식사하고 윈저21 온더락 마시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 저도 전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100프로 스카치 위스키라는것이 널리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예전에 경험한 윈저와의 특별한 순간을 나누고 싶어졌어요. 20살이 된 어느 날, 핸드폰이 울려와 "온더락아, 지인이 하는 술집에서 패업하면서 남은 위스키를 가져가도 된다"는 연락이 왔죠. 그래서 나는 당연히 받아들이고, 그 지인의 패업한 위스키 바에 도착했습니다. 바 테이블 위에는 윈저12년, 17년이 한 50병 정도 나열돼 있었어요. 나는 솔직한 마음으로 "이거 혹시 내가 가져가도 될까요?" 라고 물어봤더니, 가져가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 집에 한 30병을 들고왔죠. 몇 달 동안 밥 먹을 때, 친구들과 모여 윈저와 함께한 추억이 생각나곤 했어요. 그런데, 이런 특별한 경험이 이번 이벤트에서도 반복되어 당첨될 확률은 어쩌면 높여주었으면 좋겠어요! 옛 추억을 다시 떠올리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내고 싶어진 오늘 이런 소중한 기회에 참여하여 당첨되 함께하는 순간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도 좋은 운을 만나게 되길 바라며, 항상 위즐입니다~~
직업군인 친구가 가져온 스카치블루 21년이 떠오르네요 처음에 무시하고 마셨다고 오! 뭐야 이거 싶었는데 윈저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과거의 이미지에서 탈피가 중요하겠죠. 최근 윈저 아이스를 마셔봤는데 도수가 ㅎㅎ 이런 컨셉보다는 좀더 도수를 높이고 고급화 전력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17년 450ml 는 너무 어정쩡하네요
자낳괴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ㅋㅋ 여튼, 윈저나 임페리얼, 골든블루 같은 국내 로컬 위스키들은 지금 같은 싱글몰트, 버번 붐이 일어난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술의 맛과 향을 논하기 이전에 그 특유의 단란하고 어두운 이미지와 인식부터 개선하지 않고서는 평가가 좋아지긴 어려울 거라 봅니다. 사실 마시기에 나쁘지 않다고는 보는데, 심지어 저도수(40도 이하)로 가버리는 최악의 선택까지 해버려서 나락 간 거죠.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제대로 된 위스키 시장의 한 제품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는 행보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제 진짜 위스키 입문이 장인어른께서 선물해주신 윈저21년이었습니다. 그전엔 맛도 모르고 발렌타인 21년이나 주구장창 먹다가 어느날 2년정도 에어링된 윈저21년을 처음으로 니트로 마셔봤더니 정말 달달한 바닐라와 오크향에 너무 매료되어서 며칠만에 다 비운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위스키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마실 술들이 많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술을 안드시던 아버지께서 성인이된 아들놈 주도를 알려주신다고 처음으로 직접 술을 돈주고 사오셨던 술이 윈저 였습니다. 넉넉치 않던 시절이라 더욱 귀했던 윈저가 지금은 아버지를 추억할 술이되었지만 이렇게 생명의물에서 볼수있어서 한번더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오렌만에 저도 윈저21 한병 사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첫위스키 입문이 윈저,발렌타인,킹덤 이였는데.. 역시나..윈저는 언더락 이 맛는거군요ㅎㅎ 고등학교졸업식날 친구들과 동네 하천에서 삼겹살구워먹다 마셔봤는데..그때 그맛은 스파이시가 제일크다.. 라고 느껴서 친구들과 그냥 땔감용으로 써버린 기억있네요ㅎㅎ 지금은 제 혀바닥은 위스키에 서서히 절여지는중이라ㅎㅎ윈저 다시 구입해서 마셔봅니다ㅎ
많은분들이 그렇겠지만 술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많지않을까 싶습니다. 저또한 그런데 오랜만에 영상보고 아버지께 전화를 드려 안부도 묻고 얘전 아버지 근무하실때 이야기도 나눴네요. 저희 아버지는 주류도매상에서 창고장으로 20년을 근무하셨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버지 덕분에 정말 많은 술들을 마셔보고 맛볼 수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듣고 마셔본 위스키는 윈저였습니다. 집에 윈저 12년 17년 21년 세가지 다 가져오시곤 했는데 오늘 통화하면서 "아부지 윈저 어때요?"라고 하니 "왜 사게? 하나 줘?" 하시길래 "아니 윈저 맛으로 어떻게 드셨나 궁금해서요" "뭐 12년은 편하게 먹기좋고 17년은 맛있지" "21년은요? 안드셔보셨어요?" "왜 안먹어봐. 21년도 맛있지 근데 아빠 입엔 17년이랑 별 차이없어. 조금 맛있는데 더 비싸잖아. 아빤 17년이 좋아"라시며 윈저는 외국에서 만든 원액을 쓰고 쪼니워커 블루에도 들어가는거라고 국산(?)이라도 좋은 술이라고 하시면서 오랜만에 아버지와 술 이야기를 하며 길게 통화를 했네요. 아버지도 정말 술을 좋아하시고 많이 드셨지만 주류도매상 그만두시고 고향까지 내려가시면서 자연스럽게 전보다 덜 드시게된거 같네요. 내년이면 저도 아빠가 되지만 아버지뵈러 갈때 비싸다고 하신 윈저 21년 한병 사들고 뵈러가서 오랜만에 아버지와 술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언더락으로 마시는 얼음 얼음되게 이뻐요!!~~ 윈저~~~ 여름에 광고했었으면 상당히 많이 팔렸을듯한.. 윈저21이 10만원대초반이던데.. 병이.. 오... 우리가 알던 윈저 병이 아닌!!~~~ 생각해보니 윈저는 어렸을 때 아버지들의 술이었다가.. 어찌보면 잊혀지다가 생명의물을 통해서 다시 알게 되네요~~~ 전통의 스카치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