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학생과 같은 학교를 다녔었는데 영상 내용과 비슷합니다. 유학생은 3명이었고 늘 셋이 같이 다녔고 항상 서로를 감시하는 느낌. 저를 최대한 피하는게 느껴졌었고 대화할 일이 생길때는 현지언어로만 소통했었습니다(한국말로 이야기해도 대답은 무조건 현지언어를 사용). 학교에 기숙사가 없어서 학교가 연결해준 스튜디오에서 생활했었는데 그분들이 벽에 김일성인지 김정일인지 사진 걸어놔서 집주인이 너무 무섭다고 학교에 전화가 왔었고 제가 있었던 국가는(혹시몰라 어느 국가인지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정말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국가였음에도 교수님들 조차 그분들이 본인 수업을 듣는다고 했을때 상당히 난감해하고 무서워하더라구요. 그리고 놀라웠던건 그 분들이 모두 나이가 많으셨었는데 북한에서 유명한 대학의 언어관련된 교수들이었더라구요. 유학을 온 이유가 북한에서만 그 언어를 배우고 가르쳤어서 새로운 단어들을 배우러 왔다는데 실제 저희 교수님이 말씀하시기를 그분들이 구사하는 현지언어는 실력은 매우 출중하지만 1940-1950년대에 쓰이던 단어와 말투를 그대로 구사하고 있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교수님 할머니분이 쓰시는 단어와 말투가 거의 똑같다고 하셨어요. 지금 보니 그분들은 국비유학생이셨네요.
금혁씨 오랜만에 보네요~!! 중국에서 유학할때 북한분들 본적있어요 90년대 잠자리안경같은걸 쓰고 항상 두명이서 흰와이셔츠 검정바지에 그 북한뱃지 가슴에 달고 경직된 모습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이었어요 방안에도 초상화 두개 꼭 붙어있고… 결혼하신지는 알았는데 애기까지 낳으셨군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북한을 움직이는건 엘리트 들인데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국비 유학생들이 깨닫고 눈을 뜨는걸 스스로 거부하니 북한의 재제는 성공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뭐 당연하겠죠 코스만 잘 밟으면 특권층으로 잘먹고 잘사는데 뭐하러 변하려는 노력을 하겠어요...실패한 체제고 지속할수 없다는걸 눈으로 직접 보여주는수밖에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땅굴을 알면서도 대응하지 못했지. 군사대응을 하게 될 경우 국제사회의 비난이 뻔하니 결국 기습공격할때까지 대응하지 못한거지. 국제단체의 지원금으로 땅굴을 파서 무기를 비축하고 만약 팔레스타인들이 군인이 되서 참전했으면 난감한 상황이 되었겠지. 그러니 결국 전면전으로 이어졌지. 팔레스타인들은 실지로는 하마스를 지지하지 않았지. 이스라엘에서 일해서 먹고사는데 전쟁을 불사하면서까지 전쟁을 해서 얻을게 없다는거 알면서도 하마스가 전쟁 선동하고 부추기고 막상 지도부는 전쟁나니 외국으로 도망쳤지. 전쟁으로 밀리면 국민을 인질로 삼는게 공산세력의 특징이지. 평양사람들은 그대로 김정은을 지키기 위한 인질이 될수 밖에 없지. 폭격이 불가능한 병원이나 학교를 군사시설로 만들어서 민간인 죽으면 난리치고 군시설로 만들어서 지휘하고 아이들을 이용해서 방패로 삼는게 공산주의 세력이지. 평양아이들이 죽어간다고 전쟁 빨리 종식해야 한다고 여론선동 하면서 결국 휴전해야 한다고 전쟁은 절대로 안된다고 하는걸 기대하는거지. 그나마 있는 평양병원 지하에 군시설이 있는건 이미 다 아는 공공연한 기밀이지.
김금혁 님, 지구 반대편(프랑스)에서 몇년전부터 금혁님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 금혁님을 대한민국으로 이끌어내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명철하고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통해 자연스럽고도 예리한 어조로 논리의 흐름을 쉽게 따라가며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참 귀한 인재가 와서 한반도의 새 역사의 장을 열어가는 주역으로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년 전 심양에서 언어 연수할 때 같은 반에 북한 아저씨들 있었음. 거의 교류없지만(국빈가봄) 회화 연습(피할 수 없음)할 때는 중국어로. 수업 빼고 여행갔다오니, 지나가면서 슥~(평양말이겠쥬?)안부 물어보심.ㅋㅋ 그 아저씨들 주말마다 기숙사에서 갇혀(?) 맥주만 마심. 태영호보다 훨 낫노?!!
북한 정치는 봉건주의보다 더하다. 봉건주의의 취약점은 혁신과 발전의 걸림돌인데도 불구하고, 북한은 독재를 하고있다. 북한 정치는 정치라고 할 수 없으며, 사람을 마네킨(사람형상의 구조물)과 같이 인간의 존엄성 없이 마루타(나무토막)와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북한의 시민들은 최고존엄(김정은) 을 물리치고, 단합하여 스스로의 존엄성을 가져야 한다. 세뇌와 감시로 쉽진 않겠지만, 인간의 자유의지를 고민해 본다면 죽음을 각오하고 조금씩 천천히 영리한 활동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