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으로는 밀리지 않았다! 서양인들을 압도했던 한국 헤비급 선수 김민수 ! 그는 유도계에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어떤 비결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시죠 :) *양성훈 감독은 부산 대신동 팀매드 본관에 계십니다 * 본관 : 부산시 서구 구덕로 334번길 5 #헤비급 #서양 #동양 페이스북 : CoachYangTV 인스타 : / teammad_korea 비지니스, 출연 및 콜라보 문의 : teammad0303@gmail.com
15년전쯤 k-1경기후 부상당하셨을때 걱정되서 싸이월드 일촌이였던걸 활용해 안부쪽지를 보냈었는데 한참 어린 저에게 성심성의껏 답장 보내주신거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 너무 어려서인지 커보니 제가 알던 그 김민수 보다 훨씬 대단한 분이였네요 . 단순히 격투기 자체를 좋아해서 김민수선수에게 관심이 있던 20살꼬마는 이제 군대도 다녀오고 사회생활도 해보고 커보니까 확실히 알게 된 사실이 있다면 이분은 단순히 좋아할 사람이 아니라 정말 존경할 사람이구나 입니다.
@@shark_minsoo 최고의 커리어를 가지고도 일면식도 없는 꼬마한테 원래 알던 동네후배한테 보내듯이 거만함 1도 없이 답장보내주신 부분에서 저도 커보니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기에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 너무 겸손하셔서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더 몰라봤던것도 있어요 솔직히 ㅋㅋ 바로 구독했습니다 ^^
민수형 k-1에서 패배했을때 사람들이 욕 참 많이 했었는데....그때마다 너무 안타까웠고 욕하는 사람들하고 싸우기도 했었는데.. 정말 그런 강자들하고 대결한 것도 대단하시고 준비만 더 제대로 되었으면 좋은모습 보여줬을거라 생각도 해봤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유도를 아주 좋아하는데 유도 레전드 중에 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부때 그만뒀었습니다 그때는 유도가 왜 그렇게 싫었는지 선수부 생활도 너무 싫었고 힘든 운동도 너무 싫었고 유도부 분위기도 너무 싫었고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었습니다 유도 그만두고 공부하기로 마음먹으면서 늦게 그만두는 바람에 대학에 진학하려 삼수까지 공부를 했었죠 ㅎㅎ 그러면서도 유도복을 다 태워버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진절머리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공부의 길로 가서 지금은 완전히 다른일을 하고 있지만 양감독 TV를 보면서 진짜 20년만에 갑자기 그것도 뜬금없이 생각이 났습니다 전 진짜 제가 유도복을 돈주고 사서 근처 유도장에 퇴근하고 운동하러 가는걸 상상조차 해보질 않았어요 올림픽경기때 다른 종목은 다 봐도 유도경기 나오면 채널 돌려버릴정도였거든요 시간이 지나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유도가 싫었던게 아니라 당시 힘든거 못견디고 포기해버리고 그렇게 초등,중등,고등 시간을 헛된 시간으로 만들어버린 "내 자신"이 못견디게 싫어서 그걸 유도로 다 돌려버렸던것 같습니다. 양감독 TV 처음에 재밌게 보면서 이런저런 시간 보내다가 김민수 관장님 처음 종합격투기 썰 영상을 보면서 웃기도 많이 웃었지만 왠지 이상하게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더라구요......요즘은 양감독님 덕분에 이 채널 재밌게 보면서 또 김민수 관장님 채널도 재밌게 보면서 생활체육인으로 저녁때 꾸준히 즐깁니다 ㅎㅎ 아 물론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좀 어렵지만^^;; 아무튼 예전처럼 애꿎은 유도에 괜시리 과거지사를 떠넘기고 혐오하는일은 적어도 없어졌어요 이건 비단 운동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태도"에 대한 작은 변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양감독 TV 덕분에 좋은 변화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항상 공짜로 얻고 갑니다 기회가 된다면 김민수 샤크짐에 놀러가서 김민수 관장님에게 현역시절 보여주셨던 엎어치기 한번 날아가고 싶네요 ^^ 항상 건강하시고 매번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게 바로 엘리트의 본 모습이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런 범주에 존재하지도 않는 초인들의 레이스. 대단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그 분야의 엘리트들은 두뇌든 신체든 그 능력과 인내력 투쟁심은 인간을 초월한 초인의 범주에 들어간 경지라고 생각됩니다. 무려 국민의 스폰을 받고 운동에 매진하는 국가대표들은 가슴에 있는 태극마크를 항상 높은 자부심으로 생각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