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는 사람인데 여기도 세계2차대전 이후로 많은 도시가 파괴되어서 급하게 재건축하느라 미적감각 떨어지는 못생긴 건물들 많습니다ㅎㅎ 그리고 클래식음악계에서 국제콩쿠르 입상자가 많이 나온 건 2000년도 초반부터입니다. 거의 한국인들이 쓸었었는데 단지 대중들이 이 분야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마치 최근들어 입상자가 많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정, 그리고 인간다움에 대한 이야기가 크게 공감되면서 당시의 씁쓸했던 기억들이 생각나네요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과 사회적 현상들도 분명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않은가 생각도 되고, 시대적 가치관이 지나치게 예민해졌거나 불통의 사회, 혹은 불신의 사회가 되어버린게 아닐까 곱씹어 생각해보게 될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향유하는 미술이라는 문명의 혜택 또한 권력과 우월감을 누리기 위함이 아닌, 문화적으로 향유하고 사유되며 자연스레 퍼져나가는 그런 '사회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보게 됩니다. 이번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
인스타를 너무 잘 (악)이용해서 나가리 된 잘 나가던 작가도 있지요...인스타 팔로우수 사재기 하다 탄로나서 나가리된...더 중요한 건 그러한 위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작가들은 기본적으로 인스타는 깔고 가는데, 어떻게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외 영상 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