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관이 음식으로 놀리는 것으로 말이 많은데‥ 음식이 없어서 못 먹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죠, 그치만 굶주렸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참아낼 수 있는 정신력 때문에 교관이 악역을 자처하는 거에요. 삼겹살 때문에 '먹지 않는 훈련'을 포기한다면 적군의 포로가 되었을 때 음식고문만으로 술술 털어놓거든요.
저걸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버티는 사람을 찾기위해서이다.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인내하고 집중할수 있는 그런 인재가 바로 UDT가 찾는 인재다. 그리고 그런 인재를 찾기위해서 가혹한 훈련을 하는거고. 왜 운동선수 출신이나 운동 좀 한다는 사람도 지옥주에서 떨어지는지 생각해보면 알기 쉽다. UDT는 신체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찾는 게 아니라 특수부대원을 찾는 곳이다.
하지만 한국은 군인대우가 좋지 않습니다. 지하철 버스에 앉아서 간다고 민원넣고 햄버거 먹는거 꼴보기 싫다고 민원넣습니다 민간인들이. 그리고 여초사이트에선 군인이 죽으면 조롱하고 군인들 개고생하면 밥값하네 란 소리들을 자주하며 연평도 포격도발때 전사한 군인들 조롱하는 여자들의 댓글들이 아직도 소롬돋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허나 국가는 그런 민간인들을 잡을 생각을 안합니다.
garo hero 미필이거나 공익이신가요? 특수부대는 총알받이가 아니라 전시에 요인암살 폭파 정보수집 군함탈취 교란작전같은 임무를 위해 훈련하는데 일반보병처럼 고지탈환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리 화기전쟁이라하지만 결국 점령은 사람이 하기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특수전에 투자를 하는건데 군필이시라먄 북한의 비대칭전력인 특수부대가 30만 이상인걸 위험요소로 교육때받으실텐데 안타깝네여..
@@user-uy4rc4oz9d 먼저 다녀오신 분들은 후배들의 수고를 격어 봤으니 대견하다 느끼시고, 같은 현역들 간에는 동질감과 전우애로 존중하고 안가셨거나 가실분들은 현재의 삶을 살수 있도록 수고하심에 감사할줄 안다면 그것이 2년의 수고에 최소한 억울한 감정은 들지 않게 할텐데... 안타깝습니다.
군대를 무조건 의무로 다녀오는 당연한 과정 이라고 생각하기 보단 한국 역사의 배경과 그 배경에 맞춰 대한민국 남성들이 의무적으로 군훈련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진짜 감사해요. 그렇게 훈련받은 분들이 있기에 앞으로 전쟁이 안나겠지만..든든할 것 같아요..실제로 아버지께서도 가정에서 일하실때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셔서 어릴때부터 감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여자고 임신을 하고 출산을 했지만 그저 감사할 뿐이에요. 서로가 그렇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감사하면 좋겠어요...길을 걷다가 군인을 보면 진짜 가끔 울컥합니다..지금도 군대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고 응원을 보내드려요. 요즘 군대가 편해졌다 어쨌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놓고 떠나는 사람과 인생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 부분들을 놓고 의무를 다 받아드려주시는 것도 감사하더라구요..머지않아 제 남동생들도 1-5년안에 군대를 갈텐데 눈물 많이 쏟을 것 같네요. 누구나 귀한집 자식인데 항상 수고하세요..
솔직히 한국 군대는 80%가 뻘짓 실전 전쟁에서 필요없는 짓을 가장 많이 하지 브형이 말한대로 철봉에서 밥 먹는게 실전에서 무슨 이익이 있는지 필요성이 없다고 그냥 엿맥이는거라고 말하는거에 공감한다. 전쟁이 일어나면 화기 전투 인데 무슨 밥을 저따위로 처먹어 그냥 헤드샷 당하지 물론 힘들겠지 저따위로 훈련을 하는데 다만 그만큼 쓸모 없는게 80% 라는것에 한국 군대 병신이라는것 밖에는
@@garohero 특수부대에서 갖은 꼬장부리며 약한놈들 거리는건 전군 공통인데.. 미군이라고 다른줄 아는 사람이 많네요. 꼬장같지만 특수작전 자체가 쓸데없는 것들 조차도 절실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미해병대가 실전험도 많고 많은 전사자를 낳은 것도 아는데 타군 그것도 해병대가 해군특수부대를 평가하는건 미공군이 한국해군보고 함정생활이 어쩌니 저쩌니하는 거랑 같죠.
지인 형님중에 UDT 전역해서 훈련과 군대생활 한것이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엄청 빡샛어가 아닌 그냥 일반 군대 너네보다 조금힘들었다는 말에 정말 멋지더라. 난 이형님이 너무나 착하고 그래서 udt전역 하신지 꿈에도 몰랐는데 어쩌다 알게됐는데 매너 좋고 절대로 먼저 화내거나 짜증내는게 아닌 항상 밝게 행동하시니 따를수 밖에 없더라.
현역으로 활동중은 아니지만 저정도 이상의 고강도 훈련을 받은 사람입니다. 어디서 훈련 받았는지는 말씀드릴 수 없는것 양해 부탁드립니다. UDT촬영 다큐는 카메라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거보다 지옥 일겁니다. 저정도면 할만 합니다 실제로는 저거 이상으로 힘듭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되구요. 지옥 끝에서 사람이 죽기 직전에 정말 강해지는.. 그 피가 거꾸로 솓는 그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고 그래서 살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훈련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야 사람이 강해집니다. 제가 복무는 안했지만 UDT에서 하는 훈련 수중포박? 2km 수영? 50m 숨 안쉬고 수영? 전부 가능합니다. 실제로 사람이 가능한 기준입니다. 저도 해봤고 조금 더 말씀드리면 나라를 위해서 였지만 그 나라에 환멸이라는 감정까지 느낄만큼 힘든 훈련까지 마치고 전역해서 지금은 흔한 아저씨가 됐네요. 물론 전역증은 없습니다 ㅎ 하지만 제가 나라에 바친 젊음과 열정은 제가 기억합니다. 영상에 나온 우리 소중한 장병분들 부디 다치지 않았기를..
내가 가장 이분을 높게 보는건 영상내내 자신의 신세한탄이 안들어간다는 거다. 한국은 이렇다, 이렇게 힘들다 라는걸 보여주고 있지만 자신도 훈련을 받을때 그와 같거나 더 높은 강도의 고통을 겪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내세우려하지 않고 다른 나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자신이 내세울수 있는 부분을 내세우지 않는 것은 꽤나 큰 희생이다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