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followed you like a rainbow of peace along the paths of heaven; I followed you like a friendly torch in the veil of darkness, and I sensed you in the light, in the air, in the perfume of flowers, and the solitary room was full of you and of your radiance. Absorbed by you, I dreamed a long time of the sound of your voice, and earth’s every anxiety, every torment I forgot in that dream. Come back, dear ideal, for an instant to smile at me again, and in your face will shine for me a new dawn.
This is not a performance: It is a revelation, for Pavarotti reveals his most intimate feelings, with a trembling voice that soars from the sweetest pianissimos that we ever heard him sing to stirring top notes!
마음을 다해 부른 아름다운 연주 감사합니다. 브라보~!!! 하지만 또 하나의 진심도 말해본다면요, 좀 과장된 표현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원곡을 벗어난 반복도 연주자의 자유라 하겠으나 극적효과를 위한 편법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파바로티가 가곡을 이렇게 감정을 실어서 부르는 경우가 흔치 않지요. 더구나 'Ideale'는 대부분의 연주자들이 깊은 감정을 절제해 표현하는 음원이 절대다수인ㅅ 곡이라서 파바로티의 연주가 더더욱 눈에 띄기도 합니다. 이곡이 파바로티에게 주었던 특별한 기억과 느낌이 분명 있었을 거에요. 그러지 않고서는 저런 표현을 할 리가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명의 한 청중에게 어려운 논쟁거리 하나가 떠오른건 사실이에요. 격정미와 절제미 그 무엇이 인생의 진실을 더 잘 표현하고 있을까?
플레시도 도밍고가 부르는 것과 비교해 봐도 파바로티의 성대와 감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우리나라 테너 가수분들의 노래를 들어보면 맨 끝에 "토-르-나-"는 악보상에서는 팔세토(가성) 라고 되어 있는것을 파바로티는 악보대로 부르는데 비해, 우리나라 가수 분들은 원음 그대로 불러서 애절한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