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걷고 계신다니 제가 다 기쁩니다 산 미니아토 아침에 본 물안개 핀 풍경은 정말 아직도 손꼽히는 절경이었어요 더 없이 평화로운 구렁너머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수평선들과 바람 일렁이는 밀밭 손에 잡힐듯 한데 그 곳을 걷고 계신다니 얼마나 행복하실런지요 토스카나 지방은 물과 요깃거리를 구하기가 힘드니 전날 잘 챙겨두시구요 함께하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간간이 소식 전해주세요
@@최채남-g5x 수고 많으셨어요 안전히 무사히 마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걷는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비아프란치제나는 유독 기억에 오래 오래 남아서 하루에도 몇번 떠 올리곤 해요 다른 순례길이나 걷는 길에 비해 워낙 편의시설이 없어서였는지 오롯이 걷는 일에만 집중할수 있는 부분도 참 좋았어요 지금도 적으며 미소짓게 되네요 둘도 없는 추억 만드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 도시들 여행하시며 푹 쉬시며 충전하시길!
@@최채남-g5x비아 프란치제나 앱은 앱스토어에서 Via Francigena 를 검색하시면 파란색 바탕의 공식 앱을 발견하실 수 있답니다. 이것만 있으면 걸으시면서 길을 찾으시는 데는 문제가 없으실 거예요. 저희는 공식 앱 외에도 FrancigenaWays 와 Sloways라는 앱을 함께 다운 받아서 갔답니다. 공식 앱만 거의 보고 다녀서 크게 사용할 일은 없었어요~~ 비아 프란치제나 홈페이지의 앱 관련 페이지 링크도 남겨드릴게요!! ➡️ www.viefrancigene.org/en/guides-app/
안녕하세요~ 5월의 토스카나는 정말 아름답다고 하던데 부럽습니다. 저희는 일정의 첫 절반 정도는 예약을 미리 해서 갔고 나머지 절반은 걸으면서 하루이틀 전에 예약하며 다녔습니다. 대체적으로 큰 무리는 없었는데 캄파냐노 디 로마에서는 저희가 도착하는 날 모든 예약 사이트에 방이 없더라고요ㅠ 그래서 에어비앤비도 알아보고 근처 마을에 가서 자야되나 어쩌나 하다가 다행히 마을 안에 있는 도미토리 숙소를 예약할 수 있었답니다. 걷는 것도 힘든데 숙소까지 신경 써야 하면 너무 피곤하니 가급적이면 예약을 미리 해두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는 메일 예약은 번거롭고 편하게 쉬고 싶어서 순례자 숙소를 이용하지 않고 부킹닷컴이나 아고다 같은 예약 어플을 통해 숙소를 구했답니다. 만약 순례자 숙소를 이용하실 계획이시면 비아 프란치제나 홈페이지/앱, 그론즈닷컴 등에서 숙소 목록을 보실 수 있어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 www.viefrancigene.org/wp-content/uploads/2024/03/03-Accoglienza-Lucca-Radicofani.pdf ➡️ www.gronze.com/via-francigena#localidad-3642
@@최채남-g5x 코스가 일정한 길이인 경우엔 컨디션 완급 조절이 가능해서 순례자 숙소를 이용하는게 모든 면에서 나은 선택일거라고 생각 하는데, 개인적으론 루카에서 로마까지는 30~15키로로 거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정해지지 않은데다 식사 휴식 공간도 마땅치 않아서 일정중 코스 끝 지점에 일반 숙소를 이용했었어요 특히나 토스카나 지방은 그점때문에 더욱 힘들었거든요 올레나 산티아고 처럼 포인트 마다 휴식이나 식료품을 구할수 있는것이 아니라 동키 서비스를 이용하신다고 해도 그날 마실물과 음료 간단한 끼니는 구비하시는게 좋구요 30키로 구간이 제법 있어서 컨디션이나 체력에 따라 절반으로 끊어서 숙소를 구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아요 저흰 하루 한구간 걷는걸 목표로 숙소를 잡았는데 40KM영상에서 처럼 코스가 긴데다 조금만 주변에 가보고 싶은곳 가게되면 정말 초죽음 직전까지 가서 저녁에 마을을 산책하거나 돌아볼 여유가 전혀 없어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또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