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필요없고.....원곡가수든 커버가수든, 인기가 있든 없든....진짜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한일의 명곡을 널리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러니 팬덤질. 애국질은 하지마라....오직 냉정한 평가만을 기대한다. 그냥 선곡자체....가창력 자체가 경연이다.....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본다.....그러니 누구 밀어주세요. 찍어주세요...그딴 소리좀 하지마라. 한일전 이라는 말 자체가...너무 자극적이다....물론 오락이고 흥행을 위한 것이 목적이겠지....근데 상대에 대한 반감을 주는 표현은 하지말자. 노래는....한가수의 전유물이 아니다.....모두의 소유물이어야 한다....원곡자는 소개자 정도로만 생각했으면 좋겠다. 좋은 노래. 실력 좋은 가수가 득세하길 바란다....물론 원곡자의 느낌이 제일 익숙하니 듣기 좋겠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오래 기억되고 오래 불려지는.....그런 명곡들....많이 만들어내고 유행하기 바란다. 둘중에 하나 선택하는 방식은.....고쳐라....너무 극단적이다. 물론 첨부터 끝까지....점수에 관련해서는....싹다 조작이라고 보는 입장이다....당연히 흥행을 목적으로 하는 입장에서는 그걸 벗어나기 힘들다. 가수들마다 자기 주종목이 있다....이런노래는 얘가 어울리고...저런 노래는 저사람한테 어울리고.....그걸 어찌 평가하겠나? 대중들에게 공감이 가는 노래. 그걸 찰떡같이 불러낸 가수가.....최고로 인정받는 그런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 한국에서 트로트가 부흥했듯이....일본에서도 엔카가 부흥하길 바란다....이제 아이돌이 질려가는 그런 시대의 역작용이 복고부활이라고 본다. 듣기좋고 따라부르기 좋은....편안한 노래가 그리워서....트로트가 떴다고 보는 입장이라서.... 한일의 가수가.....양국에서 인기를 얻는 것을 보았으니.....다음 일본참가자의 수가.....대폭 증가하리라 본다...기존가수도 나올꺼다. 일본엔카도...지금 죽쑤고 있거든....가수는 인기를 먹고사는 직업이다...그게 인정받는 방법이고.....생존방법이니까.
상업적 방송의 흥행을 위해 한,일전의 승패를 만들었을 뿐이고, 일본에서 생각하기에 불편함이 많은 방송인 것은 사실이다. 한,일간의 관계는 그저 승패로 끝나지 않은 자존심의 문제가 저변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즉 일본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일본에서 거의 무명인 자들을 데려다가 일본을 대표한다는 설정을 꾸민 한국인들을 열등감에 찌든 민족성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송의 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야 할 것을 홍보를 위해 국가를 대표하는 식의 프로그램으로 만든 상업적 방송인이 결국 양국에 상처를 주고 있다는 느낌이다. 방송국의 이익을 위해 나라와 민족성을 이용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글쎄요... 일본쪽 유명 가수라면 돈이 많이 들테고...그런 가수가 경연을 한다면 더 자존심이 상해서 성사가 안될 듯 합니다. 저도 선입견 입니다만. 유명 가수라 해도 일본 가수면 앵앵거리는 발성이 너무 싫어서 안듣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정말 일본 가수들 다르고 좋은면을 많이 봤어요. 저한테는 문화 충격이었지요. 그런데 님은 일본인 입니까?
■ 한국의 트로트와 일본의 엔카 비교~ 한국의 트로트와 일본의 엔카는 상호 유사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 받았다 할것이다. 하지만, 둘은 극명한 차이가 있다. 그 차이를 밝히고자 한다. * 한국의 트로트 : 1. 노래의 주제가 사랑에 관련된 것이 압도적으로 많다. 2. 사랑 노래는 남자가 여자에게 호구잡히는 노래가 대부분이다. 3. 남자가수는 양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며 백댄서를 두고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4. 여자가수는 롱스커트, 미니 스커트와 가슴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엉덩이를 흔들며 백댄서를 두고 노래를 부른다. 5. 한국적인 요소가 노래에 전혀 반영이 되어있지 않다. * 일본의 엔카 : 1. 일본의 자연, 항구, 눈물, 비, 이별의 노래 등으로 노래의 주제가 다양하게 있다. 2. 사랑 노래는 여자가 남자에게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는 노래가 많다. 3. 남자가수는 전통옷과 양복을 혼용한다. 4. 여자가수도 기모노와 요즘 옷을 혼용한다. 과도한 미니 스커트는 별로 착용치 않는다. 5. 백댄서를 동원하는 일이 거의 없다. 6. 일본적인 요소가 노래에 많이 반영되어 있고 일본의 지명이 노래에 많이 들어가 있다. 이상 보는바와 같이 일본적인 요소가 노래에 많이 반영된 엔카의 압승이다. 본인도 트로트보다는 엔카를 더 좋아한다.
이 프로는 1차적으로는 50대 이상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임 일본 가수들 선곡이 옛날 노래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도 거기에 있음 긴기라기니, 고이비또요 전부 다 현재 50대들이 중고등학생이던 시절 한국의 나이트클럽에서 히트했던 노래들임 사실 이 프로에는 일본의 유명 가수가 필요하지 않았음 50대 이상 한국인들 추억 속의 일본 노래를 제대로 불러줄 일본 가수가 필요했을뿐임 아즈마 아키 같이 한국어 트로트도 능숙하게 부를 수 있는 참가자가 있는 것도 철저한 기획이라고봄 그리고 MVP 시상자로 국회의장 김진표가 나온 거 보고 단순히 방송국이나 기획사 수준에서 기획된 프로는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었음 일본에서 화제가 되지 못한 이유는 참가자들이 거의 무명에 가까운 사람들이기 때문임 하지만 한국에서 대박이 났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인지도가 더 올라갈 것이고, 김다현이 MVP가 된 이유도 일본 활동에서 다른 참가자들보다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크기 때문임 한일양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귀엽고 발랄한 트롯 아이돌로 키울 거라봄 개인적으론 이 프로를 통해 일본의 엔카가 일본어 그대로 한국에서 불릴 수 있는 문을 열어준 프로가 됐다고 생각함 가장 일본적인 일본 대중문화가 국내로 들어오게 된 거임
일본쪽 참가 가수들이 무명에 가깝다고요?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이번 예능에 최대 실수는 팀 승부에요. 한일참가자들 개인의 우열로 우승자만 뽑았어야 했네요. 문화로 어느 나라를 이긴다는 발상자체가 수준미달의 문화수준이네요. 😅 이걸 그래도 한국의 이름있는 tv방송국이 하다니, MBN이란 방송국의 수준이 들어난 예능이네요.
@@리치몬-r7c 한국에서 시작해서 일본으로 가는 거예요 장르가 아이돌이 아닙니다 한국 프리미엄 달고 일본 엔카팬들 앞에서 일본어로 일본 엔카곡 부릅니다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에너지로 그리고 한국팬들의 서포트가 엄청날 거고 거기에 아즈마 아키, 스미다 아야코 같이 현역가왕 출신 비슷한 또래들도 같이 나오겠죠 일본 나이든 사람들 입장에서 한국 트롯 소녀 MVP가 일본 전통 엔카부르며 노래하고 춤추는데 외모가 크게 문제될 리 없죠 김다현의 매력은 무해하고 밝고 활기찬 소녀 그 자체인 거예요 거기다 예의도 무척 바르죠 이게 어느 세대한테 먹히는 장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