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날 방아머리 갔을때 밤11시~1시까지 있었는데 엄청나게 뭐랄까 덥지는 않은데, 바람이 없다보니 엄청 습해서 은근히 땀이 나고 체력이 고갈되더라고요 그 팔팔하던 애들도 나가자고 하고 그와중에 나오다 뻘에 빠져 무릎까지 빠지면서 남은 체력 다리빼느라 다쓰고 ㅡㅜ 샤워를 하고 싶어도 화장실에서 할수도 없고, 겨우 뻘묻은 다리닦고 옷 갈아입고 시화 휴게실에 와서 또다시 닦았네요 그런데 그때 얼마나 습했으면, 차동차 앞유리창에 습기가 꼈는데 안쪽이 아니고 바깥쪽에 끼는 겁니다 외이퍼로 지워도 금새 또 끼고... 비도 오지 않는 날 와이퍼를 켜고 올정도 였습니다 시흥을 지나면서 그 습기가 비로써 사라지더라고요 바람만 불어도 습하지만 않아도 괜찮았을텐데요 P.S : 참 그런데 다니다보니 뻘에 손가락같은 노란것이 삐쭉삐쭉 나와있던데 그게 뭔가요 ? 개불인가 싶기도 하고, 애들은 신기하니까 몇마리를 잡아왔더라고요 개불은 지렁이 같은 건데, 이건 개불보다 가늘고 노랗고 돌기같은것이 있던것 같아요 뭘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