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구동사 다섯개씩 공부하면서 영어컨텐츠 덕질하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게 눈에 띄게 늘더라구요. 처음부터 문법 구동사 어휘 전부 잡겠다고 할 때는 힘들었는데 구동사에 초점을 맞추고 구동사를 공부하면서 접하는 예문들에서 어휘를 발췌해 공부하고 듣기자료 이용하고 하니까 이제는 부담을 느끼지않고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요. 물론 아직 어렵지만요 😢 뭐든 꾸준함이 중요한데 간혹 이상한 방향으로 꾸준할 때가 있어서 허무하고 무기력해지더라구요. 옳은 방향으로 향할 수 있게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은 영어를 안 쓰기때문에 직접경험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스벅에서 영어로 어떻게 주문하는지 배워도, 한국에서 스벅가서 영어로 주문하면 미친겁니다. 그래서, 간접경험으로 배울 수 밖에없는데, 예전에는 이 간접경험이 대부분 책이였고, 보조재료가 카세트 테이프, 비디오 테이프였습니다. 아직도 영어소설이나 이런저런 영어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이제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상황"은 책으로 배우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설명으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미드나 영화를 보면서 그 "상활"을 간접경험을 많이 해야 늘어요. 한국에서 영어를 배워서 어느 정도 하시는 분들은, 1. 기본 문법+단어 배우기(막히면 넘어가고, 한번이나 두번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봐야합니다. 이해를 못하면 그냥 넘어가세요. 나중에 또 나오거나, 아니면 그냥 본인한테 필요가 없거나, 설명이 어렵거나, 영어는 설명으로 이해하기 힘든것들이 있습니다. 그냥 넘어가세요. 3개월 정도 하면 충분하고, 6개월을 넘기지 마세요) 2. 간접경험이 가능한 미드+영화 많이 반복 시청(모르는 부분은 찾아보고, 그래도 모르면 넘어가세요. 뜻을 이해하는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뭔가 딱히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이 이해가 되면 넘어가세요) 3. 그 미드+영화에 동화되어서 따라서 영어 말하기, 이렇게 하신 분들이 잘 합니다. 직접경험을 못 하면 미드+영화로 간접경험, 즉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주고 받고 대화가 이어가는지를 집중해서 보고,듣고 이해를 하고 따라 말하기를 해야 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