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다녀왔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다고..?‘ 싶을 만큼요 ㅋㅋㅋ 진행, 통역, 작가님의 센스 넘치는 답변들까지 완벽해서 만족도 최상이었어요. 이렇게까지 재밌어도 되냐며.. 이어서 67번째 천산갑도 읽는 중인데 귀신들의 땅에서도 그렇듯 작가님 특유의 문체가 너무너무 좋아서 감탄하고 표시하고 감탄하고 사진찍고 있습니다 ㅎㅋㅋㅋㅋㅋㅋㅋ (연주과장님의 모서리가 한가득 접힌 책과 북마크 스티커 잔뜩 붙인 제 책이 닮아있어서 웃겼어요) 귀신들의 땅 초반 부분 읽을 때 인물 관계도를 노트에 직접 그리다가 커뮤니티를 통해 홈페이지에 정리된 인물 관계도가 있다는 걸 알고 그 이후로 회사에서 파일 띄워놓고 편하게 봤어요! 그게 연주 과장님 작품이었다니!!! 영상보다 깜놀 ㅋㅋㅋ 책 두꺼워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독자ver(본인이 내용 채울 수 있음) 인물 관계도 파일 주고 “어때..? 이 빈칸들을 채워보고 싶지 않아..?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아..?” 로 영업 성공했어요 !!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민음사 선생님들이 저의 즐거운 독서 생활을 책임져주시길..
사랑해요 민음사티비 하는데 아부님은 왜 덩달아 외쿡인처럼 말씀하시는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들의 땅 민팁 보고 간만에 이북이 아닌 실물책으로 사서 읽었는데 처음엔 이사람이 누구였지에 두뇌풀가동 하다가 중반부 부터 엄청나게 몰입해서 읽었어요 생소한 문화와 비슷한 문화 사이에서 영화+게임으로 봤던 이미지들(대만 공포물 좋아함...) 떠올리면서 읽었더니 두배로 재미있었네요ㅋㅋ 지금은 엄마도 읽는중이셔서 같이 책 이야기 할 생각에 두근거려요! 엄마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을지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