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비디오
이 애니는 1986년 개봉한
세기말 구세주전설 북두의 권입니다.
북두의 권은
하라테츠오와 부론손의 대표작으로
일본에선 1983년부터 연재되었습니다.
설정은 매드맥스와 동일하게 시작하는데요.
핵폭발로 모든 문명이 사라지고,
오직 물과 식량을 위해 사람을 죽입니다.
또한, 켄의 자켓과
쟈기의 소드오프,
그리고, 악당들이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있는 것까지.
모티브로 삼았다기보다는 거의 카피 수준이죠.
주인공 켄시로는 맥스 + 이소룡 + 실베형님을 합해놓은 캐릭터고,
라오우는 아놀드 형님을
쟈기는 매드맥스 2편의 악당
휴멍거스를 모티브로 한 듯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설정이지만,
기존 만화와는 확연한 차이점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몸이 조각나고, 피가 뿜어져 나오며,
단 몇 컷으로 악당을 처리하는 장면.
거기다, 켄시로의 기합 소리는
지금까지도 잊혀지질 않죠!
저는 해적판으로 이 만화를 처음 본 것 같은데
포켓용으로 조금만 사이즈의 조악한 만화책으로 기억합니다.
너무 작아서 글자도 뭉개져 잘 보이지 않았지만,
한참을 뚫어지라 봤었죠.
그만큼, 남자아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만화였습니다.
이상 정오비디오였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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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쩜오비디오
3 окт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