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밥평 - SLOWMO, 너무나 빨리를 강요하는 우리의 주변에서, 양홍원 혼자 '느리면 뭐 어때?' 라는 여유로운 비트 그루브들의 향연. 공간을 가득 채운, 보이스 리버브 롱테일들의 사운드, 그리고 앨범을 관통하는 더운 남미그루브 +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유로팝 디스코 일렉 등등,어려울 수도 있는 이국적인 감성을 마치 쉬운 타코나 부리또,나쵸를 부담없이 나눠주는 양홍원의 모습이 너무 쿨한 앨범. 한줄평 - '천천히 흔들어, 빨리 흔들어 재끼지말고.리듬 탈줄은 아냐?'
양홍원은 이러한 장르적 시도를 3년반 전부터 시도하고 있었다고 말했음. 실제로 미공개곡을 보면 상당히 많이 시도 한 것도 알고있고. 90에서 100bpm의 느린 bpm의 지루함을 뚫고 이겨내고 싶었다고 말했는데 세우님의 분석과 함께 들으니 양홍원이 정말 이겨냈다는게 와닿네요.
57:54 여기서 세우님이 양홍원이 팬들한테 들려주려고, ‘이런 장르도 있었는데 내가 여기에 뱉은 음악이 너희한테도 좋을거고 이런 좋은 장르음악이 더 많았어 어때 좋지? ’ 라는 식의 뉘앙스로 말해주셨는데 정확한거같음. 실제로 슬로모릴리즈 파티 클럽에서 했을때 타이틀곡 근데도 틀어줬는데 1절 벌스끝나고 뽕짝스러운 디스코비트 드랍될때 사람들이 개좋아했었음. 그때 딱 양홍원 표정이 이 영상에서 말한거처럼 팬들이 자기랑 같은 부분에서 느끼니까 좋아하는게 눈에 보였음
never thought hongwon would rap on a reggaeton beat but he did amazing, very versatile artist 좋아. 너무 좋아. latino & korean mixed vibe 🔥 i give him and the producers their props
오랜만에 신선한 느낌 받는 앨범 미디엄 템포에 하는 랩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게 정말 어려운데 한 음절을 늘리고 줄이고 미세하게 박자를 조절하고 싱잉을 넣어서 하는데 자칫 잘못 싱잉을 하면 그냥 노래가 되는데 싱잉 이랑 랩의 비율이 너무 좋음 촌스럽지 않고 그루브감이 너무 좋아요 ㅎ 예전 제이통이 텅트위스팅 스타일에서 사우스 스타일로 바꾸면서 짦은 마디 벌스를 한마디 한마디 늘리고 리듬을 기존과 다르하게 타서 그루브감을 살리던 느낌을 다시 받아서 너무 좋네여 과거 언더그라운드 힙합에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개성있고 도전 실험적인 것들을 양홍원 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 도전해보았으면 좋을듯 하네요 앨범에서 근대를 재일 좋아하는데 친숙하고 향수가 있는 노래라서 계속듣다보니 소닉앤 너클즈3 아이스캡 이 연상되서 ㅎ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mKL0BtScEd8.htmlsi=JXZ4NetTtfL-ik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