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안 나왔지만 로어가 있습니다. 세상이 대충 망한 뒤에 휴고 슈톨츠가 전쟁 전 칼버트 교수에게서 받은 자료(두뇌 보존)랑 미 국방부에서 몰래 빼낸 거대 로봇 프로젝트를 결합시켜서 만들게 한 것이 스톰 골리앗이라고 하네요(혹스빌 날씨 통제소의 마지막 기록을 볼 때 로봇 제작자는 결국 볼트 63의 방사능 유출로 사망한 것으로 보임) . 즉, 스톰 골리앗은 볼트텍 제품이 아니라 볼트 63만의 싸제품이라서 이전에 나온 적이 없던 것.
TMI) 폭풍 골리앗 세 놈의 이름인 모타, 노나, 데시마는 영문 명칭을 참고하면 각각 라틴어 Morta, Nona, Decima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입니다. 뜻은 '죽음,' '아홉 번째,' '열 번째'입니다. 왜 하필 9랑 10인지는 겜안분이라 모르겠습니다. 토도키 하와도 성격 생각하면 9호기랑 10호기일 수도 있겠지만요.
저 보스몹들의 '제작진이 의도한' 약점은 부위 파괴입니다. 커다란 보스몹이니만큼 팔과 다리에 두 부위씩 부위 파괴가 가능하고 부위 파괴시 1:24~1:33처럼 잠시 그로기에 빠졌다 일어나며 데미지 저항이 감소합니다. 그리고 '의도하지 않은' 약점은 방사능이었습니다. 라듐 소총을 들면 혼자서 3마리 1분컷이 가능할 정도로 방사능 데미지에 체력이 살살 녹았었습니다. 물론 방사능 약점은 지난 7월 말 핫픽스로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