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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실용음악의 보컬트레이닝 개념도 거의 없었고 보컬 코치 해주시는 분도 김명기님 같은 레전드급이 혼자 잡지에 연재하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정말 좋은 보컬코치님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노래 좋아하는 아재로서 짧은 영상이지만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는 정말 다양한 장르의 유튜브를 보는데 댓글은 정말 처음 달아봅니다. 오늘 추천 동영상이 떠서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선생님 이름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과거 영상도 몇개 본 기억이 납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터 노래부르는 걸 좋아했지만(혼코노도 꽤 늦은 나이까지 갔습니다 ㅎㅎ) 늘 목이 아팝습니다. 2~3곡만 부르면 항상 목이 쉬어버렸죠 계속 이런식이면 늦은 나이까지 노래를 못 부를꺼 같았기때문에 4~5년 전쯤에는 동네 보컬트레이닝을 두달 정도 받았습니다. 그때 성대를 여는 법, 목에 힘을빼는 법을 배웠습니다. 발성이 편안해 지긴 했지만 여전히 목이 쉬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근데 이 영상에서 목을 지나쳐서 발성 포인트를 그림으로 찍어주면서 설명해 주시는데 그동안 막혔던게 조합이 되는거에요 "성대만 아니면된다" 이말이 저에게는 정말 정말 좋았던거 같습니다. 와~~ 정말 신세계 그자체 였습니다. 지금 몇곡 불러봤는데 목에 데미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약간 콧소리가 많이나는 느낌이 나고 발음이 좀 뭉개지는데 앞으로 그부분을 좀 연습해야겠습니다. 몇달 후면 마흔인데 30대 마지막 선물 받은 느낌입니다. ㅎㅎ 다시한번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왜 핵폭탄이라고 하시는 줄 알겠네요 덕분에 득음을 하였습니다 ㅜㅜ. 기존에 될듯 말듯 안되던 부분이 있었는데 드디어 그것이 채워진 느낌입니다. 특정 노래에서는 특정 고음이 되었는데, 다른 노래에서는 영 적용이 안되었었습니다. 이 포인트를 알고 나서는 이제 고음이 굉장히 수월해졌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ㅜㅜ 동영상을 구매하여 다시 보고 있는데 제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간다면 훨씬 실력이 늘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노래 좋아해서 매일 노래방가서 연습하는 사람인데요 다른 보컬강의 몇번 봐왔지만 효진선생님만큼 잘 알려주시는 분은 처음인거같네요 이때까지 노래부르면서 깨달은 걸 얘기해주신거같아 제가 연습하고 있는 게 틀린게 아닌 느낌이라 기분이좋네요 이대로 연습 계속 해야겠네요 파이팅입니다 효진쌤
가장 간단한 방법 : 나와 목소리가 비슷한 가수를 찾는다, 영상을 많이 보고들으며 입모양을 최대한 따라하며 불러본다, 코노로 당장 가서 최대한 많이 불러본다. 언젠간 혈이 뚫리듯이 그 성대 안쓰는 고음이 자연스럽게 나오게됨. 결론은 초보는 백날 설명들어도 모르고 그냥 무조건 많이 불러봐야함
지나가다.. 요즘 알게 된 내용이 나와서 몇 글자 써봅니다. 정말 재밌고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말씀 드리면 지금 여기서 설명하는 내용도, 다른 쌤들이 했던내용과 매우 유사해요. 즉 소리는 어차피 비슷하게 내는 겁니다. 그리고 그 소리를 내는 포인트는 '얼굴'에 드러난다는 점이 정말 재밌습니다. 지금 이 영상에서 부르시는 분도 마지막에 소리를 내기 위해 잡아당기고 그게 표정에 나오는거죠. 그리고 실제로 예전에 누구였는지 모르겠는데, 에일리였나? 알리였나? 하여튼 실력파 가수였는데.. 그 가수가 한 말 중에 의미심장한게 하나 있었는데 자기는 어릴때부터 연습을 할때 그 가수가 부르는 표정을 모방한다고 했었죠. 그때는 '에이 그게 뭔 소리야?'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이해합니다. '아 진짜 어릴때 일찍 깨달았구나.. 나는 이걸 알기까지 이렇게 오래걸렸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서 씁쓸했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또 한가지 예가 있는데 예전에 라디오스타였나? 박현빈이 나와서 '두성'하는거 보고 사람들은 '웃기려고 하나?'하면서 웃었는데, 아는 사람들은 '제대로 내고 있다'라고 얘기했었는데.. 당시에도 저도 똑같이생각했었거든요. 이제는 아니구요. 여러분.. 그 영상 찾으면 다시 한번 보세요. 그 차이를 알고, 그걸 따라하는 연습을 하면 소리가 공명을 느끼게 됩니다. 단순히 고음을 내는 것과는 다른 부분이긴하지만.. 그걸 해야 마치 악기 소리 튜닝하듯, 소리가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가수들 저마다 표정이 다 다릅니다. 하지만 비슷한 표정이 나올때는 비슷한 테크닉으로 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은 알게되죠.
살다보면 누구나 느끼는거임ㅋㅋ 일이됐든 당구나 볼링같은 쉽게 즐길수있는 레져종류 잡기가 됐든 일반인 수준에서 평균이상까지 빠르게 도달하는 사람들 특징임 내가 안되는거 나보다 잘하는 사람걸 유심히 봄 그런 사람들중 재능까지 잠재되어있어 고점이 탈일반인 수준까지 열리면 프로가 되는거지
아진짜 ㅜㅜ 효진선생님 스포애니에서 봤을때 엄청 감사하다고 절했어야 댔는데 ㅜㅜ 제가 I라서 소극적으로 인사 드렸는데 이제와서야 ㅜㅜ 찐이심을 느낌니다 진짜 ㅜㅜ 진짜 다알려주시네 그리고 이젠 진짜 효진님이 알려주신걸 자기꺼라하며 할 트레이너 많다 봅니다;; 당신은 성인군자인가여 왜 다 푸시는지 ㅜㅜ
![[핵폭탄 공개] 성대만 아니면 된다. 이제 사기꾼이라고 해도 할 말 없습니다.](/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