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 강연장에서 스님을 뵙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전에 책도 보고 영상도 찾아봤지만 직접 뵈니 더한 기쁨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곧 불교대학에 신청, 경전반도 졸업하고 새벽5시 108배 기도도 참여하고 깨달음의 장도 다녀왔습니다 현재는 정회원이 되어 환경학교 수업도 듣고 컴퓨터 관련 강좌도 찾아서 배우고 있습니다 그저 스님께서 하라는 대로만 했는데 지금은 너무 가볍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세상에 잘 쓰이는 수행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안녕하세요, 똥은 똥이다 라는 관념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ㅋㅋ 종교인과 사회생활을 하는 회사원의 현실의 괴리감은 천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깨닫는 바를 한번 애기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쩨 우선 세상은 공간과 시간으로 이뤄진게 아니라 진동과 파동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지금과 완전히 바뀌었었던 과거를 한번 추억해볼까요?. 내 주변에 모든 것들이 바뀝니다. 취직 ,결혼,이사 인연이 있는 사람은 남고 아닌 사람은 떠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세상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ㅋㅋ 그리고 주변 환경부터 사람까지 모든게 바뀌는 극단적인 변화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공간과 시간에 따른 이동이 아니라 내 바로 앞에 모든게 펼쳐지는 진동과 파동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인간은 지금 내 앞에 펼쳐지는 이 순간이 내 삶의 전부이기 떄문 입니다. 그 밖의 모든 일들은 진동과 파동으로 이뤄져 있기 떄문에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사는게 신과 마주할 수 있다고 하는 이유는 우리 앞에 펼쳐진 현실이 우리의 전부이기 떄문 입니다. 그러니 현실에 집중하세요 흔히 볼수 있는 유투브로 보는 다른 나라의 뉴스 sns로 보는 사람들의 모습 모두 존재 하지 않는다 생각하면 됩니다. 파동으로 존재할 뿐입니다. 두번째 똥은 똥이다 라는 관념을 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삶에 치여서 좆같은데 왜 저런 헛소리를 하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전에 말씀드렸던 진동과 파동이 핵심 입니다. 우리 앞에 펼쳐지는 삶 외에는 전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흔히 생각하는 가족 친구 심지어 와이프 까지도 우리 앞에 보이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진동과 파동으로 머물러 있다가 인연에 따라 다시 우리 앞에 보여지는 게 우리 생각하는 관계의 정의입니다. 언젠가는 다 사라질 것들 이라는 거죠. 그러니 그런 언젠가는 소멸되어 있을 것들에게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는 겁니다. 그렇지만 매일 보는 와이프와 친구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감정을 쏟아 붓는 존재들이 중생이고 병신입니다. 저도 병신이긴 하지 만요 그래서 사물을 볼 떄 정의와 관계를 생각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보세요. 그래야만 당신들의 삶은 지금 이 순간이 전부이니까요
똥이란 이름만 있고 그 이름에 해당하는 것이 없다. 그럼에도 똥이란 분별은 있다. 수시로 나타나고 사라지니 존재가 아니라 상황인가보다. 나는 기억지식으로만 똥을 이해하는데 그게 똥의 전부라고 말한다. 색즉시공이라며. 현상이 본질이라고. 무엇이 있어 저편은 단일체 같은데 현상은 삼라만상이 되어 있나? 분별은 이미 세계라는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세계의 사물로 타인의 얼굴로 내 자아는 전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