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 남아 가슴 태우며 기다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 이야기 스쳐버린 그 날들 잊어야 할 그 날들 허공속에 묻힐 그 날들~~’ 미8군 무대를 통해 데뷔한 '가요계의 레전드'이자 ‘가왕’으로 불리는 조용필님의 ‘허공’~ 1985년 지구레코드에서 발매된 ‘조용필 8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바람이 전하는 말’, ‘상처’ 등과 같이 실린 명곡이죠~ 모 방송의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로 골든컵을 수상하기도 했죠~ 한국 가요사상 최초로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상대역은 당시 중학생이던 김혜수님이었죠~ 정욱(정풍송) 작사 정풍송 작곡의 명곡 ‘허공’~ 이러한 보석같은 불후의 명곡이 ‘트로트기타 연주계의 명인 임종희님’의 명기 ‘깁슨 스탠다드’를 통해 단조보다 더 구슬픈 Eb 스케일의 왈츠로 발현된 낭낭한 일렉기타 스틸스트링의 감성적 선율로 피어나, 한여름밤에 세찬 비와 함께 불어대던 바람소리 지나간 후에 찾아온 정적 속에서 잠 못 이루는 이 60중반 초로의 가슴을 애달프게 울리네요~ ! 내공과 실력의 깊이만큼이나 절제된 간결한 운지와 깔끔한 피킹에서 공명되는 멜로디는 정갈하고, 군더더기 없는 왈츠 반주와 조화되어 더욱 커다란 울림으로 기막힌 재탄생~~! 그리하여 원곡이 갖고 있는 그 애절한 메시지와 정서가 더욱 절절하게 공감되고~~! 임종희님이 멋진 연주는 3분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 환상적인 선율은 3시간이 넘는 긴 감동으로 이어져 오롯이 진정한 ‘힐링’으로 연결되겠지요~ 오늘도 기타연주계의 ‘명불허전’ 임종희님의 멋진 연주에 심취되어 행복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네 복잡하고 다양한 일상사도 멋지게 카타르시스되고 또한 이 성하의 여유로움처럼 멋진 행복으로 다가오길 기대합니다~ 오늘도 ‘진정한 힐링’이 되는 훌륭한 연주 감사드리며, 찐팬으로서 ‘기타연주계의 거장’ 우리 임종희님의 지속적인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