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의 찻집(その冬の茶屋) - 조용필(趙容弼) 바람 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의 그 찻집 風の中に歩きました早朝のその茶屋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乾いた花掛った窓際に座って寂しさを飲みます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美しい罪、恋のため一人で明かした長い夜よ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熱い名前胸に置くとなぜため息が出るのか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あ、笑っていても涙が出るそなた私の恋よ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美しい罪、恋のため一人で明かした長い夜よ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熱い名前胸に置くとなぜため息が出るのか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あ、笑っていても涙が出るそなた私の恋よ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려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 내 몸이 흙이 돼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서울 출생으로 1970년 ‘사랑의 노래’로 데뷔한 서유석 님의 국민 애창곡 ‘가는 세월’~~ 1977년 서라벌레코드에서 ‘가는 세월/아름다운 사람’이란 표제로 발매된 자신의 여덟 번째 앨범의 타이틀 곡인 김광정 작사 작곡의 관조적 가사와 멜로디가 멋진 팝 발라드 스타일의 명곡이죠~ 같은 해 ‘MBC 인기가요’에 14주 동안 1위를 차지했던 국민가요지요. 이 멋진 곡이 ‘트로트기타 연주계의 명인 임종희 님’의 명기 ‘펜더’를 통해 구슬픈 F 스케일로 발현된 선율로 피어나 한여름밤에 심금을 울립니다. 원곡이 추구하는 메시지를 감안하여 애드리브를 최소화하고, 슬로우록 리듬반주에 걸맞은 정확하고 절제된 운지의 멜로디와 정제되어 더욱 세련미를 느끼게 하는 오브리가토의 적절함이 장맛비 멈춘 이 밤의 풀벌레 소리와 함께 듣는 이에게 더욱 감성적 울림으로 다가오네요. 3분여의 환상적인 ‘클래스가 다른 연주’를 통한 선율의 감동은 새삼 ‘트로트기타 연주계의 대가 임종희’의 수식어를 확인시켜주기에 충분하고~~! 한낮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오늘도 최고의 연주를 해주신 ‘트로트기타 연주계의 명불허전’ 임종희 님~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멋진 연주 계속할 수 있게 항상 행복하시길 찐팬으로서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