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 또 왔어요 타닥타닥 장작불이 타 들어가는 난로가 연상되는 비발디 4계 중 겨울, 도입부가 전주로 들어간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이 곡을 선생님 연주로 듣고 따라하고 싶었지만 언감생심 발 뒤꿈치도 못 따라..아니 흉내조차 낼 수 없어 그냥 이 곡은 선생님 연주를 감상하는 걸로 만족하려 했었답니다. 오늘은 저도 오랜만에 하모니카를 잡았어요 올드 팝 I can't stop ioving you를 크로매틱으로 불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렸어요 이 노랠 선생님 연주가 있나 뒤졌는데 못 찾겠어요 선생님 이 곡 연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어쩐지 '헤어진 다음날' 과 비슷한 분위기일까 괜히 혼자서 그런 생각이 들어요 뇌가 기억하는 음악의 연관성이 참 재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