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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까 말까 고민될땐 힘들겠지만 우선 헤어져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거 같아요. 지금 당장 혼자되는게 두려워서, 또는 정이 많이 들어서든.. 못헤어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하면 할수록 내자신이 너무 힘들어진다 싶으면 잠시 내려놓고 한 발짝 물러나 좀 더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해볼수있는 시간도 필요한거 같아요.. 결국 사람은 부단한 노력이나 삶을 바꿀만한 큰 계기가 있지 않는 한 잘안변하고 내가 상대방을 온전히 있는 그대로 감당하기 어렵다면 버거운 짐을 진 채로 정확히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르고 이리저리 힘든 방황을 하는것보다는 잠시 내려놓고 한 숨 돌리며 상대방과 나에 대한 정확한 객관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잘하신거같아요~ 저도 헤어졌는데 막상은 시원섭섭하기도했는데 계속 고통받느니 잠깐 혼자힘들고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게 이득인거같아요 더이상 허송세월 보낼바에야 인연이아닌 사람과의 끝은 거의 축하받을일이라고 생각해요 100세시대인데 제주변보면 나이40, 50 되도 똑같아요 만나고 헤어지고 결혼해도 헤어지고 또 결혼하고 그냥 이제는 모든 영원한게없는거같아요 좋은사람도 나쁜사람도
맞아요 극히 공감해요.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날 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상대방 마음도 듣지못하고 그냥 서운한 마음 억누르면서 이별을 통보하고 끝을 내고 나니 두고 두고 미련남고 상대방의 마지막 마음을 듣지못한게한스러워요. 그 진실이 날 아프게 하는 말이였대도 들어볼껄. 혼자서 상상의 나래로 부정,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에도 수십번씩 몇달째 오락가락하네요 ㅜㅜ
똑똑 부러지는 논리로 이 사회의 부조리나 모순을 짚어내는 똑똑함은 '매사에 부정적인 무거움'의 다른 모습이다. 자기주관이 확고해서 안정감을 주던 모습은 '미련한 똥고집'으로 보이게 되기도 한다. 무엇이든 깊게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넘기는 쿨함은 차츰 사소하지 않은 것도 사소하게 넘겨버리는 '뇌없음'이라는 다른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 사치없는 단정한 모습이 점점 천원이라도 아끼고 얻어먹으려는 '쪼잔함'으로 보이기도 한다. 내 옆에 있는 그의 단점을 원포인트로만 보지 말고, 장점의 연장선상으로 보라. 뭐가 단점인지 모르겠고 흐리멍텅하다면 제대로 사랑한 적이 없는 거다. 처음 사랑에 빠지는 건 교통사고 같은 거지만, 사랑의 유지는 능동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거다. 그게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그의 단점이 넓게 놓고 보니까 '참아지는 단점'인가 보는 거다. "그의 단점보다 내 단점이 더 큰데"라고 한다면 현답으로 충분히 박수받을 만하다. 그의 단점이 감당불가하다는 확신이 들면, 그걸 견딜 필요없다. 미련을 잘 다독이지 못하면 물리적으로는 헤어졌는데, 정신적으로는 헤어지지 못해서 고통이 오래 갈지도 모른다.
평소엔 너무 잘맞고 세상 다정한 남자인데 제가 서운함을 표현했을때 그래 그게 서운했구나라고 한번을 좋게 얘기해준적이 없고 항상 그게 뭐가 별거 아닌일에~?? 라는 반응으로 나오고 같이 기분 나빠하다가 결국은 제입으로 미안하다 얘기가 나와야 누구러지는 이남자....저 상처받는걸 신경이나 쓰곤 있는지 숨막힌다 스트레스받는다란 말도 서슴없이 내뱉는데요..헤어져야 할지 고민입니다....평소 사이 좋을땐 문제가 없지만 제가 조금이라도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상하면 달래주질 않고 그냥 내버려둬요..ㅠ 전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입니다.. 그래서인지 그게 너무 힘이드네요..
저도 그런 연애 해봤는데 , 제 기준에서 한번이라도 들어주면 안되냐고 까지 이야기했는데 그게 왜그러냐고 자기기준에서 생각하고 판단해요 자존감도 낮아지고 매번 저혼자 쇼하는 느낌이였아요 나중에는 그게 뭐라고 헤어지면 되는데 끈을 놓아버리니까 너무 편하다라구요 , 지금 연애도 ㅋㅋ 또다른 힘듬이 있어서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참, 어렵네요.... 연애 힘내요 우리
진짜 미쳤네요. 어쩜 이리 공감되는 말씀을 하시는지... 제가 하고 싶은 말도 헤어질지 말지 고민된다면 정말 아낌없이 사랑을 내맘을 다 줘 버리고 이야기도 해버리라고 해주고 싶어요. 그래야 미련이 없이 깨끗하게 털고 나올 수 있는것 같아요. 오늘 그말에 울컥하고 갑니다~~
동감합니다! 전..재회를 세번째하고 다시만나고 잇는데 정말 사람은 고쳐지지 않네요~ 조금의 트러블만 잇어도..하루 이틀 잠수타고 톡이나 저날해도 안받거든요~ 이젠 적응되서 괜찬나 싶다가도..문득 내가 머하고 잇지?? 내 존재가 그리 하찮은가? 이럼서 자존감만 떨어뜨리는거 같네요ㅜㅜ 상대도 저처럼 자기성격 다 이해하고 받아준적없다고 하면서..노력하는게 안보이니 가끔 그만하고싶단 생각이 듭니다~~작년에 이별햇을때도 그남자가 잠수이별햇거든요... 정이 먼지...요즘 복잡합니다 생각이ㅠ 근데..목소리 넘 좋으세요🤗👍
저를 사랑하는 마음은 정말 으뜸이고.. 미래도 짱짱한데. 제 불안한 미래 때문에 전 이 남자에게도 늘 불안한 마음이었고. 성격차, 그의 단점 이런 것들을 제가 이겨낼 자신이 없더군요. 이런 못난 나도 사랑한 남잔데. 그래서 이별이 옳다고 믿고 이별을 고했네요. 만일 제 미래가 좀 덜 불안해진다면. 다시 좋은 사람을... 언젠가 제 인생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하하.
참고 견디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고..10년이 지났는데 홧김이라고 제게 뱉은말들이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내가 노력한 많은 것들을 한방에 부정당했고..더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결국 대화는 이어지지 않았어요. 10년은 어디로 간 걸까요. 성격차를 극복하고자 내가 해 온 노력도 다 가식이었던 걸까요..넘 힘드네요
미련없이 내 감정을 줘버려야 한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는 말이에요. 그러지 못한 걸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도 구질구질해 보이지 않으려고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못했어요.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미련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그 남자가 멋져서가 아니라 그때 아무것도 하지않았어서요.. 500일 정도만나고 헤어진지 2년이 됐는데도 아직도 그러는 중이구요..이 영상 보신분들은 꼭 그런 미련같지 않고 완벽한 이별을 하셨으면합니다!!!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남자.. 대화하는 것도 자기말만 들어야 하고 결국 내가 먼저 지고 들어가야 대화가 끝이나는 남자,,내로남불, 남탓으로 합리화 오지는 남자,,,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남자,, 나보다 자기 감정이 우선인 남자 ㅠㅠㅎ ㅏ 근데 왜 생각이 나는거지 참
헤어지세요. 그런남자와 20년 넘게 살았는데 너무 외로웠어요. 정말 인맥 넓고 밖에서 보면 좋은사람... 대신 가정에 내줄 시간이 부족하죠... 나이 50에 주변 사이좋은부부 보면 대부분 남자들이 가정적이고 친구 많지 않아요. 부인이 친구니까 부인이랑 노는거 제일좋아하죠.
회피적 성격이 있고 심히 기분파이자 초반과 너무 달라진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지속해야 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너무너무힘든데 당장 다음주에 같이 봤던 커플링이 나오는데 이 커플링이 뭐라고 제가 망설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너무 속상한건 제 여자친구는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걸 1도 모른다는거에요. 제 마음을 담은 편지들도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반응도 없구요.
저는 헤어짐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분들께, 한결같은 말씀을 드려요. "감당이 되는지 안되는지" 그 여자친구분이 애청자님께 감당이 된다면 계속 만날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감당이 안된다면 보내주고 떠나는게 맞는 것 같아요 헤어짐의 이유가 '그 여자친구가 회피형이라서, 기분파라서, 내 마음을 몰라줘서'가 아니라, '내 쪽에서 감당이 안되서' 그래서다, 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그건 자책이 아니라 주체적인 태도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다음 사랑에서도 내 기준 가지고 내가 선택할 수 있어요! 오랜만에 긴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 도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고민이 되어서 글 올려봐요. 제 친구 소개로 만난 사람인데, 초반에 남자친구랑 제 친구랑 많이 싸웠어요. 둘이 서로 장난치다가 선 넘고 싸우고 저는 둘 사이에서 스트레스 받고요. 지금은 그럭저럭 잘 지내지만 셋이 만나기 솔직히 껄끄러워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눈치가 없어요. 말도 자꾸 장난투라 주변 사람들이랑도 아슬하게 선 유지하고요. 저한테는 잘해주는데, 가끔 눈치 없어서 울컥해요. 최근에 남자친구가 자기는 저랑 결혼까지 생각한다는 말에 훅하고 올라와서 저는 결혼이 싫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이유도 말했는데 그래도 자기는 결혼까지 굳이 생각한다는 말에 질려버린 것 같아요.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준다는 것 = 물질적인 것, 정신적인 것, 마음적인 것 모두 포함되는대요 정말 내꺼 다 털어서 모두 주라는 게 아니라, 아쉬움과 미안함이 남지 않을만큼 충분히 줘버리라는 의미에요 그러니까 결국은 상대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나를 위해서, 내 마음을 위해서 깨끗하다 생각할만큼 비우고 텅빈 상태로 만들어두라는 거죠 그래야 새로운 사랑을 깨끗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십년간이나 마음에 남아있다면 키르케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마음의 준비를 하지못해 속으론 당황스럽고 아파도 겉으론 마지막 자존심이라도 지켜야한다는 무의식이 그런 상황을 만든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타깝네요ㅠㅠ 그후로 다시 만나고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나요? 다른 여자가 생겨서 그런게 아니라 단순히 학업때문이었다면 재회할순 없었는지 마음이 좀 짠하네요~
@@jitejudotcom_ 그러셨군요~ 그래도 다시한번 만나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키르케님도 마음의 방향을 확실히 정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새로운 더좋은 인연에 걸림돌이 되지않을테니까요. 지태주라디오를 생방으로 만날수는 없어서 아쉽지만 여가시간에 놓친것까지 차한잔마시며 듣다보면 수필을 읽는듯한 기분도들고 좋은 책 소개해주시면 서점에 갔을때 찾아보게되곤하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과 새로운 정보도 키르케님의 차분하고 이지적인 목소리로 듣고싶네요!🤗👏👏👏
@@jitejudotcom_ 그래요~ 저는 체구는 작고 마른편인데 음성은 허스키해서 스스로 남자목소리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문자로 소통할때나마 좀 차분하게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제겐없는 우아한 음성을 가지고계신 키르케님같은 분들이 부러울 때도 있지만 저는 제 개성대로 살아가야죠뭐~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다보니 이해시키려고 강조하다가 더 어조가 세진것같기도하고요^^ 결론은 키르케님 음성이 듣기에 참 좋다 이거죠👍😉
연애관련 유투버분들이 문제있는 남자들에 대한 얘길 한것들을 보면 항상 제남친의 특징이 꼭 들어있어서 계속 외면하다가 이제는 끝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대의 문제를 보기전에 나를 돌아봐야한다는건 알지만 결정에 있어서는 조금 나쁜여자가 되더라도 단호함이 필요한거 같네요.
처음엔... 이런게 사랑이겟지 하며 잘사귀고있었는데 시간이지날수록 상대방의 단점만 보이고 분명 저도 장점만 있는 것 도 아니고, 모든사람이 장점과 단점을 다갓고있는데... 이젠 지쳣고 게속 드는생각은 ㅇ ㅏ... 그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싶었고, 단순한 호기심이었구나.. 라는 것밖에는 설명이 안되네요...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얼굴만 예쁘셔도 되는데 지혜롭고 현명한듯 인간다운 면이 보입니다. 충고가 아닙니다. Recomend 부족보여야 남자가 메꾸고 싶어한답니다. 의지처 찾는 여자 그러면서도 남자에게 명령하기를 주저 않는 것이 보여야 남자는 안심하고 여자를 위하고 싶어합니다. 긴장 주는건 싫어요. 예의 있는건 좋지만...
아직 사랑하지만 그 사람을 떠나 보냈어요 너무 안 맞고 서로 바라는 것도 너무 달랐지만 너무 사랑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지쳐가고 있었고 군대를 기다려 달라고 할 수가 없더라고요 너무 사랑하지만 그녀가 맞는 사람과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별을 통보했어요 하지만 막상 그녀가 얼마안가 다른 사람이 생기고 동거할 때 가져간 제 옷을 입고 다른 사람과 있는 모습을 보니 사랑하면서도 헤어지자고 말할 때 만큼이나 가슴이 아프더군요 숨이 턱턱 막히고 헛구역질을 하면서도 내가 선택한 일이기에 내가 감당해야 한다는 마음과 내가 밀어냈기에 날 원망할 그녀의 마음이 나를 더 고통스럽게 했어요 그 사람을 위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뭐가 맞는 지 모르겠네요 그릇이 이미 깨져버려 되돌릴 순 없지만 그 그릇에 내 사랑이 가득 담겨있었다는 사실을 그녀가 알아주고 나를 안 좋은 기억이 아니라 추억으로 남겨줬으면 하네요 언젠가는 내 마음에서도 이별을 할 수 있겠죠? 두 번의 겨울, 그리고 다신 인생에 없을 봄, 여름과 가을. 단 한 순간도 널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어 표현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고 끝까지 이기적이어서 미안해 나는 바보같이 말 안 해도 알아줄 것만 같았어 함께보낸 추억이 너무 많아서 널 비워내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같이 살았던 그 시간들 만큼은 비우지 못할 것만 같아 행복 했으면서도 바쁘다는 이유로 좋은 곳 한번 못 데려다 준 게 너무 마음이 아프거든 바보같은 나랑 함께해주고 사랑해줘서 고마웠고 앞으로는 너가 맞는 사람이랑 행복한 연애만 하길 바랄게 안녕
그쵸.. 그런 피드백 여러번 받았는데 또 느려서 천천히 생각할 수 있다고 하는 애청자님들도 있고 해서, 아직 고민하고 있었어요 우선은 유튜브에서 1.75배기능으로 보는 방법이 있거든요? 그걸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ㅋㅋ (윤조님 피드백 진지하게 고민해볼게요 투표를 붙여봐야겠어요)
6년 만났는데 먹는거, 여행 취향, 대화, 등 모든것이 너무 잘 맞는 사람인데 1년에 한 번 한달가량 잠수를 탑니다. 4년 전 처음 잠수탔을 때, 저는 기다리다 기다리다 공황발작을 일으켰고 지금도 가끔씩 약을 먹어야 합니다. 평소에는 너무 잘해주고 자상하게 저에게 모든걸 맞춰주는데 한달 전부터 갑자기 별 이유없이 연락이 뜸해지고 제가 연락을해도 답이 늦어지며 나를 피하는 듯한 느낌이 확 들어서 불안한 마음에 저절로 제가 을이 되어서 매달리는 연애를 하게되며 매일매일 그의 연락을 기다리게되고 초조함과 불안함, 답답함을 가지고 3주 정도 지내다가 너무 힘들다며 헤어지자고 했더니 3개월 정도 시간을 가져보자고 합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는 헤어지는데 동의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3개월이라는 기간은 저에게 마음을 정리하라는 신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지금 2주 지났는데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