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트 뭐 세대별로 유명했고 좋은 차죠. 공간은 이전 세대가 더 넓은 거 같아요. 이전 세대 출시 당시 뒷좌석 공간이 당시 그랜저보다 더 넓었고 가격도 당시 그랜저와 비슷해서 독일 소나타가 국내 그랜저와 경쟁한다는 말이 있었죠. 그렇지만 급이 있기 때문에 실내와 편의성 면에서 절대로 그 이상을 바라면 안됩니다. 딱 그 급에서 탑에 속하는 차입니다. 패밀리카로서 편안함과 주행성능 밸런스를 잘 잡은 몇 안되는 차입니다. 실내나 NVH는 국산차보다도 못한 부분도 꽤 있습니다. 그런 거 보고 타는 차가 아닙니다. 핸들링을 포함한 주행성능은 여전히 현행 그랜저보다도 더 훌륭할 겁니다. 폭바 차들은 뭐야 이게.. 하다가 기대 이상의 주행 성능에 어? 한 다음 모든 게 달라 보이는 묘한 매력들이 다 있습니다. 그런 성능 대비 부품 가격, 유지비는 벤비아보다 싸고.. 괜히 많이 팔리는 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