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we6zt4zf3m 그래서 오히려 언어의 불쾌한 골짜기가 더 크게 느껴지는 거죠 한국어와 유사하지만 사실은 한국어가 아니라 일본어 표현을 그대로 한국어로 옮긴 거에 불과한 표현을 보며 불쾌감이 생기는 겁니다. 마치 인간과 닮았지만 묘하게 다른 대상을 보면서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는 것처럼요. 한국어나 일본어나 둘 다 '무리'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그 사용처는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르죠. 아무리 서로 비슷하게 보이는 언어라도 차이는 있게 마련이고 표현이나 단어의 사용에 있어 언어 간의 1대1 대응이란 사실상 존재할 수가 없음에도 너무 많은 표현들을 1대1 대응으로 번역하려다 보니까 생기는 현상인 것 같네요. 크.. 나 방금 존나 똑똑해 보였다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