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 능력이 사기캐임. 서울대 졸업 후 하버드 로스쿨 졸업하고 미국에서 변호사 활동 중 아버지가 불러서 효성에서 근무하다, 형제 아버지와 갈등으로 회사를 나옴. 그리고 아버지와 형제를 탈세 등 불법을 행한 죄목으로 고소함. 그 뒤 미국으로 가서 다시 변호사 활동하며 가족 지원없이 살아감. 상속재산 사회 환원도 본인이 스스로 잘 살아갈 능력이 되고 가치관이 일반 재벌과는 언아더 레벨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조현문 부사장님 회사에 있던시절 효성 근무했었는데, 중공업 사업부 금요일 일찍 퇴근시키고 여러가지 직원복지 혜택 만들어놓음. 그게 벌써 10년도 더 전에 있던 일. 마인드와 가치관이 바른 사람임. 이런 재벌 찾기 어려움. 리스펙.
이건 좀 다른 얘기이지만 제가 동부이촌동 체육관 총괄 매니저일 당시 조현문 부사장님 사모님, 초등학생 아들과 체육관 다니실때 아들도 굉장히 예의바르고 착했고 사모님도 항상 예의바르시고 항상 웃으시고 좋으신 분 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조현문 부사장님을 앞으로 살면서 뵐일은 없겠지만 사모님과 아들을 보면서 느낀 것 은 훌륭한 분 일 것 같습니다. 항상 힘내십시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hyunseungyoon3568 본인은 안해도 되는 공부하며 노력하며 살아왔는데 한푼도 안가지고 다기부하겠다는데 님같은 필부가 이야기할 부분은 아니라고 말을한건데.. 님도 효성회장처럼 님 자녀에게는 부자아빠가 되시길 빕니다. 환경탓 부모탓 하지마시고 ㅠㅠ 그러면 님같은 최하층 필부가 되는 것입니다. 긁히지마시구요.. 사회 최하층민의 절규 잘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정말 대인배에 그 어떤 재벌2세에서 나올 수 없는 청렴결백하고 현명하고 양심적인 분이네요. 더이상의 왜곡은 없어야죠. 모난돌이 정맞는다고.. 너무 강직하면 주위에서 공격받기쉽죠. 너무 감사한 분이네요. 이런 분을 아들로 낳았다는게 아주 큰 축복이다. 정도경영하자는 충언이 진정한 효도가 맞습니다.
함안 조가에 할아버지들이 살든 같은 마을 출신이고 같은 항렬인데 조가들이 이리 타협하지 않고 꽂꽂한 사람들이 많은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친구좋고 사람좋아서 술먹고 어울리지만 사람들은결국은 혼자가 된다. 이분처럼 자기 가치관대로 사는 것도 인생을 사는 한가지 방법이다. 이런 결심을 하기까지 형제간에 다툼과 갈등으로 힘들었고 혼자라서 쓸쓸함을 많이도 느꼈을 것이다. 근데 결국 자기도 자식을 키우면서 자식에 실망하고 아버지의 맘도 이해할 날도 올것이다. 인생 참 쉽게 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