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남태일 1956년 중국 길림시 영길현에서 출생해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냄. 부모님이 예순에 그를 낳았지만, 부친이 일찍 세상을 뜨는 바람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사일을 했다. 그가 문학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사고로 돌아가신 이모부님이 남겨둔 대량의 서적을 접해서부터였다. 여러 유형의 서적을 탐독하여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혔다. 이후 초등 교사, 회계직에도 근무했다. 2000년 3월부터 한국에 체류하면서 건설업, 보따리 장사, 무역 등 생업에 종사했다. 2005년에 한국 귀화를 하였고, 2015년부터 부천시 '원미마루' 시민기자로 활약, 2016년에 지인의 소개로 재한동포문인협회에 가입했다 2016년에 '문예감성' 과 2018년 '한반도문학'지에 수필로 등단, 2021년에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에 소설로 등단했다. 2017년 KBS 한민족방송 주최 체험수기 공모에서 '특별상' 을 '시와 창작' 에서 특별문학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부터는 소설 창작을 시작, 중국 연변일보에 미니소설을 발표로, 도라지, 장백산 등에 중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비다는 말이 없다' 는 그의 첫 중단편 소설집이다.
혈연 관계를 초월한 형제간의 두터운 정을 잘 그려낸 하나의 드라마같은 소설, 책나들님이 낭독 해주시니 더 현장감이 나네요. 남태일 소설가님의 라는 소설집을 소장하고 있는 한 애독자로서 더 애정을 가지고 소설 낭독에 귀 기울이게 됩니다. 앞으로 남태일 소설가님의 더 많은 작품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낭송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감동, 감동..... 재미있으면서도 깊은 감동을 주는 정말 잘쓴 소설이라 느껴집니다. 편지를 태운 잿가루를 흐르는 시냇물에 뿌리면서 묘사를 한 구절들...... 문장 한줄 한줄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책나들님께서도 언급을 하신, 맨 마지막 문장이 무릎을 치게 합니다. 진리 같아요. 작가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에 와서, 저 맑고 깨끗한 물이 어느 계곡에서 흘러 나왔는지를 따져,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마지막쯤 가서 형님의 아들이 등장하는 내용에선.가슴이 뭉클했어요. 줄거리를 기차게 잘 이끌어가신 작가님께 다시 한 번 더 큰 박수를 보냅니다. 내용도 좋았으나, 거기다 책나들님께서 실감나게 낭독해주신 덕분으로 소설에 아주 풍덩 뻐져버렸답니다.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오오!~ 김영강 작가님 댓글은 항상 감동입니다. 작가님 댓글을 읽다 보니 오늘은 다시 한번 차분히 작가님의 소설 '아버지의 결혼' '그남자' '젊은 시어머니' '백 한번째 편지' '침묵의 그림자'도 음미해서 들어보고 싶네요. 그 중에 오늘은 특히 를 먼저 심취해서 들어봐야겠습니다. 작품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시는 김영강 작가님께 오늘도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침 산책 겸 걷기 운동을 나왔는데 중간부터 계속해서 진한 감동의 눈물이 흐릅니다. 하나 밖에 없는 동생을 9년 전에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떠나보내고 몇 년간 마음이 많이 아팠죠. 세월이 약이라고 그 정이 잊혀지는가 했는데 오늘 이 글을 들으면서 저 세상을 가있는 동생 생각이 납니다. 요즘 세상에서 느껴보지 못한 이러한 마음 따뜻한 형제의 정이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좋은 걸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집에서 책나들님의 목소리를 듣다가,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님의 낭독을 들으니 그 느낌이 더욱 진하게 전해 오네요. 흐르는 맑은 물이 어느계곡에서 흘러왔는지는 중요하지 았다는말씀이 가승에 꽂히네요. 저에게는 작품속의 형님과 같은 형님이 있어 더욱 행복합니다. 우리 두 아들도 그렇게 살아가기를 염원해봅니다.잘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우리 큰 오빠도 작은 오빠를 노예처럼 부리고 부모님도 그에 동조하는 모습에 우리는 한 동안 멀리 도망쳤어요. 지금은 장성한 작은오빠네 자녀들이 오빠네를 모시며 절대 큰오빠 근처에 가지 못하게 막고 있지요. 건설업하던 큰 오빠가 갑자기 농사짓는 다고 시골로 내려가서 같이 농사짓자고 5년을 꼬셨지만 안 넘어가고 조카네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님의 형편과 같은 분들이 우리 주변에 많은 것 같아요. 형의 죽음에 모든 감정을 씻어버리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