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월드 게임 엄청 꼼꼼히 진행 하는 편이라 150 시간 진행 후 어제 엔딩 봤습니다. 진짜 제로 던이 인생 게임이었는데 포비든 웨스트 덕에 당분간 감동 속에서 몇 일은 보내게 될 거 같네요. 그래서 이런 저런 영상 찾아 보다가 스토리 정리하신 영상 보고 구독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눈이 너무 높아져서 다른 게임은 할 엄두도 안 나는 게 포비든 웨스트의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이겠습니다
1편 매니아로써 해봤는데 좆망인 이유 1. 수많은 버그 2. 너무 복잡해지고 불편해진 UI (1편보다 못함) 3. 전투시스템 밸런스 실패 (무릎쏴 하나면 모든게 끝, 수많은 스킬트리가 의미가 없음) 4. 유치한 무한 길찾기 (개발자 뒷통수 후려치고 싶음.. 뭐 신박한 퍼즐도 아니고, 그냥 숨은 그림찾기식 유치한 길찾기 무한 반복.. 진짜 개짜증.. 게임 흐름 툭툭 끊어먹음) 5. 난이도 조정 가능 (게임 중간에 난이도 조정이 가능함.. 성취감이 1도 없음.. 엄청난 전설템도 그냥 난이도 낮추면 노력1도 없이 입수 가능) 호라이즌 제로던을 인생겜으로 진짜 재밌게 했는데, 2편은 진짜 너무 지루하고 진부하고 하는 내내 짜증만 났음..
스포주의 . . . . . . 저는 개인적으로 동료npc들 분량 많이 생긴 거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닥 매력은 좀 떨어져서 아쉽더라고요 바를,에렌드,코탈로 얘네는 확실히 매력있는데 조,베타,알바 특히 알바 진짜 매력 없엇습니다 구지 껴야 햇을까 싶기도 하고요 베타 징징 거릴 때 마다 쥐어박고 싶더라고요 조는 너무 어떤마을 지나가는 사이드 퀘 npc같아서 매력 없엇지만 예뻐서 뭐..할말이 없ㄱ... 그정도 빼면 정말 만족스럽게 플레이 중입니다
오, 공감 가네요... 제로던 때보단 좋아졌는데 매스이펙트 급은 안되는 어딘가 좀 애매한 캐릭터들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ㅎㅎ 이토록 완벽한 게임인데 메타 90 못 찍은 것도 그런 살짝씩 아쉬운 부분 때문 아닐까 싶고... 나중에 3 나올 때 이 부분까지 보완돼서 역대 최고의 게임 3부작으로 올라서길 바래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