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Diggle #골라보는호텔델루나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 네이버tv: tv.naver.com/cjenm.tvNHotelDe... 공홈: program.tving.com/tvn/hoteldel...
엉덩 찐 엔딩..리얼 엔딩인 듯..호텔델루나 모든 서사와 이야기의 끝을 알리는.. 저도 언급하신 감정과 생각을 포함해서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어요.. 걷다가 뒤돌아 이리저리 둘러보다 카메라 정중앙에 시선을 맞추고(원래 연기할때 대부분 카메라를 쳐다보진 않죠) 초연한 미소를짓지만 눈에는 눈물 가득 맺혀있죠. 우리들의 이야기를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시청자들에 대한 자그마한 메시지의 느낌도 들었고 토닥이며 안심시켜주는 느낌도..들고 그렇게 기나긴 시간을 시간에 묶여서 강제적으로 존재해온 인물이..구찬성이란 별을 만나 깊은 원한도 내려뒀고 자신도 비웠고 다시금 사랑도 했고 소중한 사람과 언젠가 행복한 순간을 위한 재회의 약속도 했고.. 진정한 안식을 선물 받은 듯 한 느낌도 들고 정말 감정이 복합적으로 마구 꽂히더라고요..와 이게 찐 엔딩이다 싶었죠. 가장 델루나스러운 마침표랄까🌕 한 여름밤의 꿈이었다 증말루~
@@GODIU 찐 엔딩,, 해피엔딩을 바랬지만 어쩌면 이 해석 자체가 해피엔딩 아니였을까요?? ㅎㅎ 다만 떡밥들의 해석이 풀어지지 않고 호다닥 끝내버린거 같아서 조금 그러네요 ㅠㅠ 저도 시간이 멈춰져있었지만 구찬성이라는 별을 만나 다시 멈쳐져있는 시간이 흐르면서 구찬성과 함께 늙어가는 그런 엔딩을 기대했지만,,,,, 아쉬움이 있으니 드라마겠죠 ㅎㅎ
개인적으론 유도교씬에서 끝냈으면 좀 더 꽂혔겠다 싶을 만큼 호텔델루나 세계관 제대로 관통하는 씬이라 생각했는데.. 그런거 제외하곤 개취이지만 만족했어요. 어쩌면 우리모두는 작품의 인물들처럼 새드엔딩을 미리 선고 받고 감상한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코믹한 씬이 종종 등장해도 꽁냥꽁냥 달달한 씬이 등장해도 깊숙한 바닥엔 뭔가 애절하고 슬프고 절절한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델루나를 관통하는 핵심 감정선이라 생각이,들어요. 차별화라고 할까나.. 물론 저도 행복한 씬 보면 더 좋겠고 대부분 슬픈것보다 해피엔딩을 원하겠지요. 그게 어쩌면 일반적이고.. 근데 저는 작가분들이 시청자들의 이런저런 의견에 휘둘려서 어정쩡한 엔딩을 보이느니.. 차라리 가슴터지고 절절한 제대로 된 새드엔딩으로 가도 좋겠다 싶었어요. 유도교씬 이후 찬성이의 상상인지 혹은 먼 미래 어느 날 재회한 씬인지는 모르겠지만.. 열린결말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그래도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며 어느 정도 만족시켜주는 정도로 타협을 한 듯 생각이 들더라고요. 양보하셨구나 정도? 원래..취향차이는 논쟁의 여지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새드엔딩이 더욱 잔상이 오래가더러고요.. 제 경험상. 당시엔 슬퍼서 죽을 듯 하더라도.. 그래서 쉬이 잊지 못하기도 하고., 단편적인 예로 달의연인 보보경심...ㅋㅋㅋ여운,잔상 극악의 작품이더랬죠 ㅋㅋ
@@GODIU ㅋㅋㅋ그 말은 맞는거 같네요. 해피엔딩인 드라마보다는 새드엔딩이였던 드라마가 가슴속에 더 먹먹하게 오래 남는건 어쩔 수가 없나보네요 ㅎㅎㅎ 해피,새드 엔딩의 불만 보다는 전 마지막에 김수현 씨 나오는 장면보고 델루나라는 드라마보다는 작가? 한테 정이 떨어졌어요. 그렇게 먹먹하게 가슴 아프게 해놓고선 한순간에 잊어버리고 김수현에 감탄해라 로 보여서 차라리 마지막 장면 보지 않고 끌걸 그랬네요 ㅠ
엉덩 ㅋㅋㅋㅋㅋ동의합니다. 김수현 배우 자체는 훌륭하고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해서 문제없는데.. 그 씬 자체가 정말오 필요했을까 싶더라고요.. 두달여간의 델루나 청자들 가슴터져서 멍때리는데..찬물 확 끼얹으며 부정당하는 느낌이랄까 의도는 뭐.. 대충 짐작은 가지만.. 원하는 만큼의 극한의 새드엔딩으로 맺지 못했으니 판타지 호로맨스의 마침표에 극한의 여운을 두기 위해 그래도 아직 이 세계관은 끝난데 아니라 계속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건내고 싶었나봐요. ㅋㅋㅋ 근데..그런 의도였다 해도 저라면 저런 장치를 굳이 쓰진 않을 듯 하네요. 진심으로 시즌2를 계획해 두고 한 것이 아니라면.
아니 다들 너무 슬프게 떠났지만 솔직히 현중이가 제일 슬펐음 그냥 마지막화는 울으라고 만든화임 그렇다고 객실장님이랑 김선비님이 안슬펐던건 아님 결론은 다 존나 슬펐음 지금 델루나가 끝났다는게 너무 충격이여서 뭐라고 쓰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델루나 내 인생드라마임 짱먹음셈
희지 토닥토닥 ㅜ 물론 행복한 모습으로 맺는걸 대부분 원하겠죠 맞아요 ㅜ 근데 우리 델청자들과 작품 속 인물들은 애초에 새드엔딩을 선고 받고 시작한 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코믹하거나 꽁냥꽁냥 달달한 씬들을 보며 웃고 미소짓다가도 뭔가 ..가슴 한켠이 먹먹하고 슬펐던건 아니었을까 이런 감정선이 호텔델루나의 차별화이자 주된 정서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해피엔딩을 바랬던 거겠지만,,다들 이미 알면서도 애써 부정하며 제발제발,,그럼에도 해피엔딩으로 가면 안될까요 라는 열망을 느끼고.. 그런데..어쩌면 이런 정서때문에 오히려 한 여름밤의 꿈 처럼 찰나의 순간이 저들의 사랑,깊은 한,각자의 사연과 관계들이 더욱 생기넘치고 찬란하게 빛나보였겠다 싶더라고요 보통은 새드엔딩이 청자들 가슴 깊숙히 강렬한 미련을 뿌리내려서 잔상과 여운이 더욱 오래가고 짙기 마련이라.. 쉬이 잊혀지지 않기도 하고요..물론 당시엔 슬퍼서 힘들겠지만,,ㅜㅜ따흫😭😭😭
@@user-vw9sy7tz8q 장만월이 유도교 건널 때 마고신 나래이션이 나옴 여기서 마고신이 서로 계속 살아가고 다시 사랑하거라 이런 식으로 말한 걸 보아 장만월은 유도교를 건너며 구찬성을 생각함(유도교는 설정 상 건너면서 기억 잃는데 장만월이 웃은 걸 보니 마고신이 일부러 전생의 기억 안지운듯 ) 마고신이 구찬성 가슴 속에 꽃을 넣어뒀는데 작 중에서 꽃이 2번정도 강조됐는데 전부 달을 품은 꽃이라고 나옴 (달=만월) 즉 만월을 가슴속에 품고 있는 구찬성도 전생을 기억하며 환생(이것도 마고신이 했을 듯) 그리고 마지막 벤치 신에서 서로 기억을 하고 있으니까 구찬성:빨리왔네 장만월:너 보려고 일찍 왔지 이런 대사가 나옴 결국 해피엔딩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