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님 일화 중에 그것도 되게 인상깊었음... 이정화 서예가님은 캘리그라피와 서예가 비슷하게 느껴지는 게 되게 싫으셨는데, 아버지께서 “캘리그라피라는 꽃을 보러 오면서 서예라는 산으로 이끌게 되는 것인데, 왜 너는 무작정 산으로만 이끄려고 하냐” 라고 말해주셨다는 거ㅠㅜㅜㅜㅜ
정화랑 4개월간 세계일주를 같이 갔다오면서 정말 가족같이 지내본 바 깨방정+천방지축의 매력과, 진~짜 손에 꼽을정도로 인성이 좋아요! 가진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자세를 낮추고, 예술에 대한 진정성이 있어요. 마음이 따뜻한 예술가의 면모를 넘칠정도로 가지고 있는 친구이니 서예가 이정화 많이 응원해주세요!
우와 캘리그라피 8년 배웠는데 저분은..진짜네요 미쳐따리ㄷㄷ 저분글씨 엄청 따라썼는데 실물도 글씨만큼 이쁘시네 ㄷㄷ. 영화나 드라마포스터글씨는 연습해보면 해볼수록 무엇인가 글자에 느낌이있어보였긴했는데 나도 이제는 문화센터에서 주부수강생분들을 보조강사로 돕는 수준인데 저분의 붓놀림은 일단 부모님이 명인이시니 뭐일단 넘사벽스탯은 그렇다치더라도 글씨에 리듬감넣는정도까지는 가능한데 글자에 감정을 넣어 변화시키는건 진짜 서예의 신의 경지가 아닌가 수많은 캘리그라퍼가있지만 순수 서예로 보여주는 캘리(아름다운)그라피(글씨) 는 그저 감탄밖에 나오지않네요 영어알파벳으로 보여주는 휘황찬란함과 달리 한글은 초성중성종성의 결합이있어서 캘리그라피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한자문화권인 중국 일본 한국이 캘리의 아름다움을 각자 보여주지만 한글캘리는 독특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데 저분이쓰시는걸보니 10년가까이 캘리를공부한 제자신이 자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