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떤 수업이나 강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무수히 많은 성인들이 자기 의견을 내지않고 그냥 미소나 무언으로 대답하거나 다른 화제로 돌리거나 뭐 핸드폰을 본다던가 하는것들에 대해 답답함을 많이 느끼던 부류중에 한명입니다. 정확히 이유는 모르겠으나 ..덧붙여 개개인의 다른 환경도 영향을 끼칠수 있을것이고 , 부모의 권위와 한국특유의 분위기도 있겠지만! 제일 큰건 그냥 자기에 대해 노출하고 싶지않아하는 성향 , 그리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라던가 .. 뭐 이런게 제일 커보이더라구요 하.. 제가 제일 인간관계에서 의문이던 부분, 강의나 수업들으러 가면 답답하던 부분을 교수님께서 강의자의 입장에서 콕집어 말씀하시니 갑자기 유튜브 보다가 스톱하고 폭풍댓글 달게 되네요
상대가 원하지 않는 대답을 어른-아이관계에서 아이가 어른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어른이 들었을때는 말대꾸라고 받아들인다는 설명 잘 알아들었습니다. 헌데 생활습관에 대한 말대답. 예를 들면 아빠 : "저녁10시반에는 자는거야..반드시 침대로 들어가!! " 대해 "싫어~ 지키기 싫어!!!"라는 대답에 대해선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저도 좀 권위적인 편인데요... 말대꾸가 평상시에는 좋게 보다가 감정이 실려서 예의없게 들리면 버럭하게 되는데요. 10살이라 말대꾸가 자꾸 늘어서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논리도 없고 그냥 예의없이 말하면 더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거예요. 말대꾸 하지말라는 소리 들으면 아이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거 알아요. 가끔 남편도 저한테 자기가 듣고 싶지 않은 말 하면 말대꾸하지 말라는 소리 하는데 그소리에 더 화가날 때가 있거든요. 아이도 똑같겠죠.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