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님 정말 다시봤습니다. 단순히 똑똑해서 뿐만이 아니라, 저 긴박한 상황에서도 잃지 않는 높은 집중력, 두손을 곡 부여잡고 매 문제마다 진심을 다하려는 자세와 그 책임감, 전부다 맞추고 팀원들과 대화할때에도 일관된 텐션을 유지하는 자기통제력 등, 한 인간으로서 정말 멋졌습니다. 앞으로 어디서 무얼하시든 늘 응원하겠습니다.
@@minkim1851 엥 방송 제대로 안 봄? 단순히 암기력 문제가 아니라 어떤 회장이 아파서 병원에 왔고 누가 수술했고 경찰이 찾고 있는 아이는 어디 있고 결정적으로 수술 시간과 가려져있던 달력의 특정 부분을 해석해서 오늘이 며칠인지 알아내는 거 전부 사람들끼리 얘기하고 파고들어서 나온 답이었음. 과연 혼자서도 그걸 다 계산하면서 외울 수 있었을까? 암기력이 크게 작용하긴 했지만 집단지성의 힘이 맞음.
@@minkim1851날짜 같은 경우도 그렇고 캐릭터들의 주요한 특징을 사람들이 다 말해줬기 때문에 서동주는 그것을 잘 들은거임 변호사답게 어떤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을 빨리 찾아 기억하는 능력과 압박감속의 집중력은 정말 멋졌지만 그 내용을 모두가 공유했기 때문에 집단지성의 힘도 맞죠 저걸 외우면서 누가 하는 말을 들을 귀가 열려있는건 정말 대단함
이거 솔까 제작진도 보면서 환호했을듯 이런 명장면이 나오기 쉽지 않은데 홀로 캐리하는 명장면을 만들었으니.. 상금은 채워졌지만 제작진입장에선 아주 뿌듯했을듯 문제 자체도 날짜문제 2번이나 꼬아서 낸것도 그렇고 대부분 진부하지않은 추리를 바탕으로 맞춰야되는 문제들이라 상당히 잘만들었고요 간만에 더지니어스 시즌1같은 느낌을 받는거같아 요세 아주 재밌게 보고있네요
데블스 플랜보니까 여태껏 봤던 서바이벌 게임 프로그램에서 제일 밸런스 좋은 캐릭터임. 개인 능력치 최상위인데 필요할땐 적당히 연합을 이용하지만 또 그렇다고 너무 맹목적인 연합질로만 가는 상황은 지양함.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냉정할땐 확실히 냉정한.. 어떻게보면 너무 상황에 맞춰서 기회주의적으로 변한다고 볼수도 있지만 어쨌든 우승이 목적인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적은 최소화하면서 실리는 챙겨가는 최적화된 캐릭터라고 생각함. 김동재는 너무 야망을 겉으로 많이 드러냈고, 궤도의 "무능력한 내식구 살리기"전략은 사람은 남을지언정 프로그램의 재미면으로 봤을때는 아쉬웠음.
나는 진ㅁ자 서동주님 너무 멋졌음 적당히 남에게 선의를 베풀면서 자기것도 놓치지않는..신뢰도 얻으면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플레이어~ 비호감이라는 댓글들도 보이던데 난 진짜 멋지다고 생각! 이시원님은 야망과 독기가 드러나서 멋지고 서동주님은 진짜 그걸 적당히 가리면서함ㅎㅎ
솔직히 이시원도 너무 아쉬웠을듯 ... 서동주만큼 다 맞췄을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엄청 후반부까진 끌고 나갔을텐데 나도 당연히 패스하면서 문제 골라서 맞출 수 있는거로 생각했는데; 1번문제 패스하고 보안실 들어갔을때 가슴 철렁했을듯 그리고 서동주는 리얼 GOAT다 ... 제작진도 한사람이 10문제를 다맞출거라고 생각하고 저따구로 문제를 내진 않았을텐데 ㅋㅋㅋㅋ 진짜 개같이 내놓은 문제들을 에이스 한명이 다맞춰버리는게 레전드 ㄷㄷ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모두의 협력이 들어간 것도 레전드. 엄청 사소해보이는 피자박스부터 함정에 함정을 꼬아서 낸 오늘날짜맞추기 문제까지도 팀원들이 없었으면 정말 맞추기 어려웠을텐데 그게 한 장면안에 다 들어간게 개쩔었다... PD도 편집하면서 감탄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