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살고 있는데요. 도쿄사람들은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고 너는너 나는나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오사카에 가면 도쿄보다는 사람과 사람의 거리가 가까운 느낌이 듭니다. 한국의 정이 그리워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개인적으로 오사카에 살고 싶은 생각이 더 크네요. 행정시스템은 한국이 최고입니다. 얼마전에 운전 면허증 발급하러 갔는데 눈검사,서류검사 등등 총 6시간 기다렸습니다. ㅋㅋ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대신 도쿄는 메가시티로 관광지도 많고 맛집이나 볼거리도 많고요. 행정시스템은 뭐냐에 따라 복불복인데, 일반 등본떼는 업무류는 이젠 한국과 비슷한 속도지 않나요? 항상 느린것만 얘기하니까 일본의 모든 행정시스템이 아직도 십수년전의 느린 행정시스템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보통 it 쪽으로 취업을 하는 게 일반적이긴 하죠. 옛날이나 지금이나. it회사에서 일 하면서 적응을 하냐 못하냐로 갈리고, 적응 하신 분들은 나중에 이직을 하면서 살다가 귀국 하거나 잘 맞으면 그렇게 자연스럽게 저 분 처럼 살게되는 루트로.. 앞으로 잘 적응 하시면서 좋은 일 생기시길 바랍니다
집 괜찮네.. 하면서 보다가 한신이 우승했대서 깜짝 놀랐네요.ㅋㅋ 스포츠에 관심 많을 때, 유명세나 인기에 비해 우승을 못하네 싶었는데 거의 40년 만에 우승이겠네요. 팬이신가본데 좋으시겠다 ㅋㅋ 성격이 섬세하면서도 무던하신 거 같아요. 천장 높이가 다르네요? 그러네요? 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
전용면적이 71정도면 한국 아파트 공급면적으로 29~30평이에요 가끔 자취남님 영상보면 빌라나 외국집 소개할때 전용면적만 알려주셔서 구독자 분들이 한국 아파트평형처럼 생각하고 몇평인데 되게넓다 하시는데 한국아파트에서 몇평이다 라고 얘기할땐 전용면적과 공용면적 포함한 공급면적을 주로 말하기 때문에 생각을 아파트 면용면적이 공급면적으로 얼마나 나오나 를 생각하셔야 한다 생각합니다 많은 구독자분들이 사회초년생 분들이라 많이 헷갈려 하시는거 같네요 아파트 공급면적 25평은 전용 59제곱미터 30평은 전용 70~75 제곱미터 34평은 전용 84 제곱미터로 나오고 있고 공급면적은 각 아파트마다 공용면적을 더해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 공용면적의 제곱미터 나온걸 평형으로 바꾸어 25평 30평 34평 이렇게 부르는 거랍니다 저분이 살고 계신곳운 한국 아파트 평수로 소위 얘기하는 30평형대로 보이며 사실 일본에서 저정도 면적은 3~4인가족이상 사는곳이고 사실 4인가족도 그보다 더 작은 공간 52~65제곱미터정도에서 삽니다 ^^ 아 그리고 일본 이사...옷골이랑 구두 그대로 넣어서 그대로 뺄순 있는데요 ...내가 직접 싸고 풀러야 하는데 우리나라 포장이사나 그보다 더 비싸요 ㅋㅋㅋ 같은가격에 우리나라 포장이사가 훨씬 서비스 좋습니다 내가 손하나도 안대도 고대로 옮겨주시니까여 ㅎㅎ
짐이 꽤 많은데 정리를 잘하고 사시네요 탁트인 거실도 넘 좋고 서재랑 옷방이랑 안방이 연결된것도 룸메님한테 딱 맞는 구조같아보여요! 그리고 정말 세세한것까지 옵션으로 넣을수있다는게 무척 신기했어요ㅎㅎ 긴시간 해외에서 사는게 쉽지않은데 사업까지 하신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집 잘봤습니다 ^^
두꺼운 샷시 하나보다 얇아도 이중샷시가 더 따뜻해요 지진때문이라면 이중샷시를하거나 하면 되는데 발코니도 오픈형으로 샷시를 안하잖아요 그냥 개선할 의지가 없다고 보는게 맞죠 그럴필요성보다 겨울은 원래 이런거야 하며 버티는게 아닐까 하는… 난방에 관련된것뿐아니라 모든면에서 기술적으로 충분히 적용할수있는것도 아날로그를 고집하는게 같은 맥락인듯해요
@@user-yx5br2bp4x 맞아요맞아요. 겨울은 원래 추운 거지! 이런 마인드 있어요ㅠㅠ 그래서 애기들도 겨울에 반바지 입고 여중여고생들 그 짧은 치마 맨다리에 입고 다니고ㅠㅠ 그래야 강하게 큰다면서요. 젊은애들은 젊음으로 버틴다마는 반면에 겨울마다 노인 동사자가 속출하는데 그건 니 사정이라는 건지...허허허;;
전용면적이랑 공용면적이랑 혼동해서 22평이라고 하셨네요. 우리나라 기준 전용 59제곱미터가 흔히 말하는 25평, 전용 84제곱미터가 흔히 말하는 33~34평이니, 저기는 전용 72제곱미터니 우리식으로 말하면 공용 29~30평이 맞습니다. 괜히 커보이는게 아니에요. 30평짜리가 맞으니까 그렇게 보이는거에요.
아 큰 공부가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고 멋지게 잘 꾸미셨네요. 집 구매도 참 좋은 조건으로 좋은 타이밍에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한 18년 전에 일본에 와서 지금까지 거주중입니다. 사시는 분은 저보다 한 10살 정도 젊으신 것 같구요. 2018년에 사셨으면 30대 초중반에 집 사셨으니 너무너무 잘 사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때는 맨션 가격이 폭등하기 직전이니까(오르긴 하는 중이었지만 폭풍이 치진 않고 있던 떄죠) 타이밍이 기가 막히네요... 현관에서 들어오자 마자 있는 방은 아이들 방이거나 손님 방 용도입니다. 집주인께선 그 방을 자신의 방으로 쓰고 계시는 중입니다. 아이들(혹은 손님용) 방이 거기 있는 이유는 아이들이 컸을 때 부모의 신경을 쓰지 않고 나가고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때 거기가 아이들 방이 되는거죠. 가령 단독주택을 주문주택으로 산다면 부모가 원하는 가족의 방식이 집의 구조가 됩니다. 아이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싶으면 거실에서 오고가는걸 알 수 없는 방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줍니다. 통제력을 가하고 싶으면 거실에서 오고가는갈 알 수 있는 위치에 아이들 방을 만듭니다 아이들이 결혼해도 같이 살고 싶으면 집에서 주방과 거실을 분리해서 마치 집이 2개 붙은 것처럼 만들기도 합니다. 일본 시골의 단독주택 중에 아주 드물게 그런 집이 있습니다. 옵션... 옵션 어마어마하죠... 저희가 이번에 처음으로 신축 단독주택을 구매해 봤는데 시골에 비교적 저렴하게 신축을 샀거든요. 근데 주문주택이 아니라 지어놓고 안팔리는걸 샀죠(그래서 비교적 저렴). 했더니 집에 아무것도 없어요... 화장실 휴지걸이부터 세면대에 수건걸이부터 다 작업해야 했습니다. 주택은 더해서 담벼락도 없고 마당에 뭐 필요한 것도 없기 때문에 이것들도 다 작업해야 하는데 정말 큰일입니다. 여기저기 견적 받아보고 작업하고... '그냥 중고집을 살껄. 기본적인데 다 되어있는 집을 살껄' 이런 후회를 엄청나게 하는 중입니다...
근데 18년도 여도 저 사이즈에 3.7정도면 진짜 가격이 괜찮네요 오사카라는 지역이 한국으로 치면 어디랑 비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강북에서 사는데도 18년도에 22평에 3.5는 잘 못본듯 합니다... 부럽네요 ㅠㅠ 월세영상은 진짜 비싸써 쇼킹인데 매매영상은 저렴해서 항상 놀랍네요 결론적으론 전세사기 없는 전세가 최고겠지만... 너무 이쁜 집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