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장님 말씀 120% 지당하시고, 홍반장님 얘기 120% 맞는대, 뭐가 문제냐하면, 긴호흡~ 긴생각~ 기다리면서 생각을 깊이 할 수 있는- 말하자면~~~~ 우리나라 살리는 데 제일 중요한 경쟁력은 뭘 아는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깊이~ 멀리생각할 수 있는때가 돼야 나오는 거 같아요 결국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두 분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하구요
반도체 후공정 및 Foundry업계에서 30년 근무한 사람으로서, 이방송처럼 쉽게 현재의 문제점을 짚어내는 방송은 처음봅니다. S사에서 Foundry에 집중한다고 해서, 지원해서 면접도 보았었는데, S사의 Foundry에 접근하는 방식은 아직도 큰 고객만을 위주로 하는 한탕주의를 벗어 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채용도 떨어졌어요 ㅋ)...안타까운 일이죠.. 결론적으로 S 사가 장비 및 공정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한다고 해서, 근 시일내에 TSMC를 따라 잡을수 있을까요??? 메모리에서의 성공...그 DNA를 Foundry에 금방 심을수 있을까요??? 2~3년마다 바뀌는 S사 Foundry의 수장이 그 생태계를 간신히 이해 할만하면 바뀌는 것이 아닐까요??? 어째튼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박태웅 의장님 말씀이 200% 맞습니다.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저는 독일에서 제품디자이너로 근무하고 하고 있는 51세 한국인입니다. 이제까지 한국의 성장은 근로자들의 희생을 통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5년 전부터 독일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주4일 근무에 연 30일(6주) 휴가에 병가도 유급, 오후 4시에는 칼퇴근해야합니다. 회사에서 추가수당을 줘야하니까요. 한국에서는 디자이너라는 직업도 3D업종에 들어가죠. 격주로 토요일 근무에 매일 10시간 자리에 앉아있어야하고 독일에서는 3개월에서 6개월 걸리는 제품개발을 한국에서는 몇주안에 기존 어디엔가에 있는 제품 카피 변형해서 당장에 매출을 올려주기를 원하니까요. 인간적인 삶을 살아야 일도 능률이 오르는 겁니다. 물론 갑질도 없고, 상하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역할을 최대한 협력해서 창의적으로 해야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정책을 볼 때 마다 한심할 뿐입니다. 꼰대들이 고집만 세서 우기고 옳다고 밀어붙이는 것과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