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향기롭고 달콤한 카레!
우리나라에서 아주아주 대중적인 요리죠? 가정에서도 쉽게 해 먹을수 있고~ 분식점에서도 맛볼수 있는 메뉴다보니..
'카레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수상한 사람!' 이라고 할 정도에요.
그 이국적인 향기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인지도 만큼은 비빔밥과 비슷한 음식이 바로 이 카레이죠.
그런데 우리가 먹고 있는 카레는 1940년, 일본을 통해 들어온거랍니다. 즉, 한국식 카레라이스의 원형은 일본식 카레라이스라고 할수 있죠.
그러나 일본 현지의 카레는 우리나라식과는 또 다르답니다.
맛, 농후함, 향기 등등..
국내에 일본식 카레점이 있기에 이미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그리고 마트에서도 일본식 카레블록을 구입할수 있기에 누구나 쉽게~ 만들어 볼수도 있죠.
그러나 시판제품으로 만들면 모험하는 맛이 부족하죠?
아니면 카레 전문점을 내려고 계획중인데~ 단가라던가 맛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일본식 카레베이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카레 루
밀가루 50g
라드(or 버터) 50g
커리파우더 2~3큰술
칠리파우더 1작은술
가람마살라 1작은술
본 레시피는 커리파우더 (100% 향신료) 기준입니다.
가람마살라는 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야채 페이스트
사과 1개
당근 1개
양파 1개
마늘 3쪽
생강 15g
토마토 페이스트 1~2큰술
간장 1큰술
우스터소스 2큰술
정종 1큰술
소금 2작은술
단 맛을 좋아하시면 바나나를 첨가해 보세요.
시판하는 카레가루 사용~ 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마찬가지일수도 있습니다만..
전문점이 아니면 전문 회사에서 나온 제품을 쓰죠.
일본식 카레와 우리나라 카레의 차이점이라면.. '야채 페이스트'라고 할수 있어요. 각종 야채를 퓨레상태로 만들어 볶아낸 것으로...
이것을 카레 루에 섞어 베이스를 만든듭니다.
여기에 3~6시간 정도의 공을 들이는 집까지 있을 정도로 이 야채페이스트는 카레집의 생명이라고 할수 있어요. 여기에 요리사가 블랜딩한 향신료(커리파우더를 사다 쓰기도 해요.)를 갈아 넣음으로써 전문점의 카레가 만들어지는거죠.
야채페이스트에 카레 루까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기 때문에, '빠르게 만들고 싶다.', '귀찮다'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그냥 시판하는 카레가루나 카레블록을 쓰시면 되요.
그러나~ 나만의 카레를 만들어 보고 싶다! 라고 하신다면 도전해 보세요.
향신료가 같더라도 야채페이스트에 들어가는 재료만 바꿔도 좀 색다른 맛을 낼수 있거든요.
참고로 이 카레베이스는 냉동실에 많이 만들어 냉동실에 두고두고 쓰셔도 좋아요.
쉬어가기...
시판하는 '카레가루'를 쓰신다면, 밀가루를 유지로 볶아 커리파우더를 넣언 '카레 루'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카레가루에는 커리파우더와 루가 섞여있거든요.
정확히는 밀가루에 유지류를 섞어 로스팅 한 후, 커리파우더, 식염, 야채 분말 등등을 혼합해서 만든답니다.
우리가 루를 따로 만들지 않고 카레라이스를 만들수 있었던 이유는 식품회사에서 이러한 공장을 대신 해 주기 때문이지요.
커리파우더&향신료 구입처
shopping.naver....
저는 에스비 제품을 사용하지만(일본 수입품 보다는 한국에스비가 더 저렴해요.), 에스비 이외에 다른회사에서도 커리파우더를 판매하고 있답니다.
이 제품들은 밀가루나 유지류가 섞이지 않은 100% 향신료 분말이기에 사용양에 주의하셔야 해요.
4인분 기준으로 약 2큰술 정도... 그 이상 넣게 되면 쓰고 매워서 먹기 힘들어요.
3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