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 사실 해은이가 우는 이유는 나연이로 인해 많이 힘들었기 때문ㅠ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면서도, 나를 힘들게하는 원인...ㅠㅠ 그 감정이 동시에 들어서 복합적인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때문에 우는건데, 한편 나연이는 좋아하는 사람/힘들게 하는 사람이 따로있음 (좋아하는 해은 언니/자길 힘들게하는 지연이) 복합적인 감정이 드는 입장이 아니게 때문에 항상 “언니 우리 울지 않기로해” 라는 말을 쉽게 할수있음 ㅠ 나연이가 잘못됐다는 말은 절대 아님 나연도 너무너무너무 멋있는 여자ㅠㅠ 그냥 해은이의 저 마음이 너무 아프고 시려워서ㅠㅠㅠㅠ
근데 저 둘 사이가 견고할수 있었던건 나연이가 규민이보다 희두한테 너무 진심이였던게 보여서 더 가능했을것같음. 방송으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 나연이가 해은이 너무 힘들어하는것 같으면 해은이입장에서 더 배려해줬을듯. 규민이랑은 끝으로 갈수록 나연이가 은근 선을 그은게 보였기도 했고..
둘은 서로 전남친과 재회하고 싶어한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해은은 민규가 나연과 썸타는 걸 알면서도 나연에게 치사하게 굴지않았고 태도도 좋았음 그래서 둘사이가 피로감을 주지않아서 보는네네 좋았구 그래서 낼봬요 누나라는 복덩인를 만난듯. 나연은 굉장히 합리적이고 똑똑하고 인류애가 있는사람이라고 느낌 둘다 어머님이 누구니? 할 정도로 잘컸음
나 얘네 관계성 뭔지 알것같음ㅠㅠ 초반엔 ×문제로 서로 질투심도 느끼고 미운감정이 있었다해도 한방에서 항상같이 있고 그러면서 낮선공간에서 서로 모르게 의지가 됐을거임 또 회차갈수록 서로 각자 좋은인연 만들면서 결과로 봤을때 결국 각자 좋은선택을 했기때문에 서서히 초반에 들었던 잠깐의 감정은 자연스레 풀어졌을거임 거기에 끝날때쯤 초반에 엇갈렸다 하더라도 끝까지 서로에게 진심으로 대해줬고 계속해서 그러는게 서로가 느껴지니 저기 안에서 누구보다 애착관계로 발전했을듯ㅠㅠ
인간관계에 치이고 계산적인 관계에 치이고 그냥 매일 슬펐는데 해은 보면서 정말 아 이것이 인간의 어떤 것을 벗어난 무언가이구나 느끼고 나연 보면서 정말 진정성 어린 사람이라는 것을 느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서로를 싫어했겠지 그냥 뇌에 충격 받은 것처럼 흐믓 하더라 연애프로그램이고 나발이고 지겨워서 안봤는데 이 둘과 현규 나언을 보면서 신선함을 느낌
인생을 살면서 친구라는 존재가 나에게 그다지 필요한 존재가 아닐 것이고,그들도 내가 필요치 않을 것이다 라는 내 가뭄과 같은 척박한 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준 둘 이었어요 서로 가장 아플 수 있는 존재였지만 보듬고 껴안으므로써 서로를 인정해가는 모습이 감동을 넘어서 저는 이 영상보면 왜이렇게 눈물을 글썽이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너무 부럽고요 해은나연같은 따뜻한 사람이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가치관변화에 소망도 가지고 있답니다 ㅎㅎ 환연3를 보며 느끼는건데..해은님이 희두님과 친하게지내시면서 단순하게 x관계의 슬픔을 나누는 친구관계가 아닌 나연님이 방에서 데이트썰을 희두님에게 이야기를 옮겼었더라면 나연님이 희두님과 재회를 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면서 제3자에게 함부로 이야기전달을 하면 안되겠다는 중요성도 느꼈습니다 ㅋㅋㅋ
i think recently i saw a clip of them interacting behind stage while waiting for a movie premier. almost 2 years since Transit Love 2, everyone is moving on, I hope Transit Love 2 become a good memory for them. Just like to me
I bet nayeon cried watching first day hae eun come and she had to send gyumin and nayeon on a date. and I hope gyumin saw how hae eun was hurt and she still loves nayeon regardless, would cry for nayeon being sympathy even when she herself literally was crying all alone and miser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