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은 선비나 검열이랑은 관계없음. 오히려 무례하지 않으면서 고급지게 말빨로 웃기는 타입임. 그래서 예전부터 보면서 크게 불-편하다고 느낀 적이 없는 방송인 중에 한 명임. 여잔데 신정환, 지상렬 둘 다 재밌게 봤었음. 다른 댓글처럼 아이돌 끼워넣기 하느라 별 재미도 없는 신동같은 애들 꽂아넣는게 문제.
@@러블리-e1j 양악임. 참고로 양악하면 반드시 교정도 해야 함. 턱관절 전체 각도를 바꾸는 수술이라 그냥 냅두면 치아가 맞물리지 않음, 흔히 "아구가 안 맞는다"하는 상태. 수술 후에 붓기는 상대적으로 금방 가라앉고, 대신 교정하는 데는 기본 6개월~2년 걸리니까 이것만 보고 교정만 한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건 양악임. 윤종신은 교정 전 치아도 밖으로 많이 뻗어 있지 않음. 심지어 넓데데한 턱도 아니고 갸름함. 그런데 얼굴이 길어 보이고 뭔가 촌스러워 보이는 경우, 흔히 "치아가 돌출"되었다고 생각하는 데, 잘 보면 그 위에 잇몸뼈부터 돌출임. 그래서 이걸 교정만 해서 이빨만 밀어넣으면 좁은 하관에 옹니돼서 할배상 됨. 좀 더 심한 김C 같은 경우를 봐도 정면에서 턱관절이나 하관길이 전부 과한거 없는데 촌스러운 얼굴인 이유가 옆에서 보면 심한 잇몸툭튀임. 그래서 "티가 잘 안 나는데 뭔가 묘하게 세련되어졌다"고 느끼는 경우는 결국 교정이 아니라 "뼈를 건드려서" 잇몸 각도를 안쪽으로 약간 넣어준 경우임. 흔히 양악이라고 하면 심하게 해서 할매상 된 케이스를 생각할 텐데, 그건 수술 잘못된 케이스임. 성형은 1mm의 예술임. 윤종신은 수술을 딱 필요한 만큼만 살짝 넣어줘서 티가 잘 안 남, 대단히 섬세하게 잘 된 케이스. 그리고 남자들이 여자보다 성형이 잘 아물어서 흉도 적고 회복도 빠름. 피부가 튼튼하기 때문에. 양준일씨 같은 경우를 보면 쌍수가 잘못돼서 티가 많이 나는 케이슨데, 보면 알겠지만 여자처럼 피부가 약해서 흉이 잘 지는 타입임. 이런 타입은 칼 대는 수술 쥐약임. 반면에 윤종신 피부는 그냥 흔한 남자피부 정도의 탄력임. 그리고 교정은 연예인 대부분 설측(치아랑 혀 닿는 안쪽에만 해서 외부에서 안보이게)으로 할텐데, 설측이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앞니쪽은 갈아서 라미네이트랑 병행하는 경우가 많음. 티비 잘 안 보는데 라스보다가 윤종신 얼굴 변한 거 보고 상당히 신기하게 느꼈었음. 변화 자체보다는 계기가 뭘까 궁금했음. 양악은 상당히 큰 수술인데, 얼굴로 먹고 사는 직업도 아니고 연예계 자리도 어느정도 잡은 남성이 굳이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음. 근데 또 연예계라는 게 우리는 지나치는 사소한 것에도 전부 투자해야 버틸 수 있는 자리라서 그런 거겠거니 넘어감. 나중에 크론병으로 소장 잘라낸 수술 얘기도 그렇고, 종심이형은 그냥 수술같은 거 티 안내고 조용히 하는 스탈 같음.
진짜 킬포가 몇군데인지 세어지지도 않네..ㅋㅋㅋㅋ 라디오스타 이떄로 돌아가면 좋겠다. 꽁트 보는것처럼 재미있고 게스트 신경 안쓰고(게스트 하대하는건 김종서 편이 짱,,) 자기들 살아남으려는 컨셉도 좋고....ㅋㅋㅋ 지금은 게스트는 대부분 자기 하는거 홍보하려고 나오고 mc들은 게스트 불편할까봐.... 어후 안본지 오래 됨...